책소개

현대에도 유효한 부처님의 수많은 가르침 중 지극히 일부분으로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간추린 책이다. 『아함경』,『법구경』,『슷타니파타』등을 비롯한 여러 경전에서 우리네 삶과 수행에 자극이 되고 경책이 되는 내용을 한 호흡에 읽을 수 있을 정도의 아주 짧은 것들로 가려 뽑았다. 이 책에 수록된 삶의 본질들에 관한 통찰을 통해 일상 생활서의 지혜로, 마음 다스리기의 지침으로 삼을만한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부처님은 어떤 존재인가?’
그는 한없이 겸손했습니다. 그러기에 그는 ‘이미 존재하고 있던 진리를 발견하여 알려주는 것일 뿐’이라고 자신의 가치를 낮추었습니다. 그는 또 말합니다. ‘당신을 보지 말고 법을 보라’고. 그리고 ‘당신을 믿지 말고 우리들 자신을 믿으라’고.
또한 그는 주변의 모든 사람과 그들이 처한 모든 현실을 감싸 안았습니다. 그러기에 그의 가르침은 아주 현실적이고 구체적이고 실제적입니다. 현학적이지도, 관념적이지도, 어렵지도 않습니다.
만약 그의 가르침이 오늘 이 시점에도 유효하지 않다면 그것은 진리가 아닐 것입니다. 왜냐하면 진리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연하게도 부처님의 가르침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이 책은 그의 수많은 가르침 중 지극히 일부분으로,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간추려본 것입니다. 즉 󰡔아함경󰡕, 󰡔법구경󰡕, 󰡔숫타니파타󰡕 등을 비롯 여러 경전에서 우리네 삶과 수행에 자극이 되고 경책이 되는 내용을, 그중에서도 한 호흡에 읽을 수 있을 정도의 아주 짧은 것들로 가려뽑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어법에 맞게 약간의 손질을 하여, 시작글자의 가나다 순으로 배열하였습니다.
내용이야 어찌 보면 아주 평범한 것들입니다. 그렇지만 독자들을 삶의 본질에 대한 통찰로, 일상생활 속의 지혜로, 마음 다스리기로, 수행에 대한 성찰 등으로 이끄는 데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그냥 마음 편하게 글자 그대로 따라 읽다 보면 가슴이 뚫리고 머리가 맑아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