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공급사 바로가기
붓다북,불교용품,불교서적,불교사경

일본표해록 - 한글본 한국불교전서 (조선4)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일본표해록 - 한글본 한국불교전서 (조선4)
정가 10,000원
판매가 9,000원
저자/출판사 풍계 현정/김상현/동국대학교출판부
적립금 450원 (5%)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페이지수 179
발행일 2010-06-10
상품간략설명 천불을 조성하여 경주에서 배에 싣고 해남 대둔사로 가던 중 일본으로 표류하여 겪은 일이 흥미 있게 기록되어 있다. 당시 일본의 풍속과 일본인의 조선 인식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SNS 상품홍보
SNS 상품홍보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 선택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사이즈 가이드

수량을 선택해주세요.

위 옵션선택 박스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상품이 추가됩니다.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일본표해록 - 한글본 한국불교전서 (조선4) 수량증가 수량감소 (  450)
총 상품금액(수량) : 0 (0개)
바로구매하기 장바구니 담기 SOLD OUT 관심상품등록
부처님오신날

이벤트

관련상품

  • 인왕경소 - 한글본 한국불교전서 (신라1)

    31,500원

  • 일승법계도원통기 - 한글본 한국불교전서(고려1)

    10,800원

  • 원감국사집 - 한글본 한국불교전서 (고려2)

    22,500원

  • 작법귀감 - 한글본 한국불교전서 (조선1)

    16,200원

  • 침굉집 - 한글본 한국불교전서 (조선8)

    15,300원

  • 선문오종강요,환성시집 (한글본 한국불교전서/조선 36)

    16,150원

  • 백암정토찬 - 한글본 한국불교전서 (조선3)

    8,100원

  • 한국불교전서 1차분 (한글본/전7권)

    108,900원

책소개

‘대마도가 조선땅’이라는 증언을 담은 19세기 조선 승려의 생생한 일본표류기

1817년 11월 27일 한밤중에 일본 후쿠오카 인근 오시마(大島)에 동해상에서 큰 풍랑을 만나 표류하던 조선의 배 한 척이 도착했다. 불상 768위가 실린 그 배에는 승려 15인을 비롯해 27명의 조선인이 타고 있었다. 그들은 조선관이 있는 나가사키(長崎)로 이송되어 4개월 정도를 머물렀고 대마도를 거쳐 이듬해 7월 14일에 원래 목적지였던 해남 앞바다에 무사히 도착하였다.

이러한 역사기록의 자세한 내용은 1821년에 능주綾州(전남 화순) 쌍봉사雙峰寺의 화원승畵員僧인 풍계 현정楓溪賢正이 쓴 『일본표해록』에 담겨 있다. 그는 해남 대둔사 천불전의 천불 조성을 담당했던 승려로서 경주에서 천불을 조성하여 장진포長津浦에서 배에 싣고 해남으로 출항한 이후에 풍랑을 만나 표류하다가 일본에 도착하면서 겪은 일들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저자소개

풍계 현정
그에 대한 기록이 거의 없어 자세한 사실은 알 수 없다. 다만 '일본표해록' 말미에서 스스로 ‘능주綾州 쌍봉사雙峰寺의 승려’라고 하였으므로 쌍봉사 출신의 스님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이밖에 위창葦滄 오세창(吳世昌, 1864~1953)이 쓴 '근역서화징槿域書畵徵'에 그에 대한 짤막한 기록이 있다.

화원승畵員僧으로 광주의 원효사元曉寺에 있었다. 해남 대둔사의 천불상千佛像을 경주의 석굴암에서 만든 지 여러 해 만에 일이 끝나서 배에 싣고 돌아오다가 풍랑을 만나서 일본의 장기도長崎島에 정박하게 되었다. 그런데 싣고 있던 천불상이 홀연히 광명을 나타내니 일본 사람들이 대단히 이상히 여기고 신앙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그대로 3년을 머물다가 돌아와서 표해록漂海錄을 지었다. 그 제자 해운이 또한 화원으로서 세상에 이름났다.

위의 기록으로 볼 때 현정은 당시에 화원으로 이름난 승려였던 것 같다. 대둔사에서 천불을 조성하면서 그에게 의뢰한 것에서 그의 명망을 짐작할 수 있다. 이는 범해 각안梵海覺岸, 1820∼1896)이 쓴 「천불조성약기千佛造成略記」('범해선사문집梵海禪師文集', '한국불교전서' 제10책)에서도 확인된다. 「천불조성약기」에 의하면, 현정이 천불을 조성할 때 처음에 京山 화원 8명으로 일을 시작하였지만, 점안을 할 때는 경산 화원 9명, 영남嶺南 화원 24명, 전라도全羅道 화원 11명이었다고 한다. 그는 당시에 영남과 호남의 화원 수십 명을 동원할 수 있을 정도의 역량을 가진 화원승이었던 것을 알 수 있다.

 

김상현 역
경남 합천에서 태어남(1947). 경상대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단국대 및 한국교원대 교수와 동국대 신라문화연구소장을 역임했고, 현재 동국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원효연구', '신라의 사상과 문화', '신라화엄사상연구', '역사로 읽는 원효', '한국불교사 산책', '한국의 차시' 등이 있고,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목차

한글본 한국불교전서를 펴내며
일본표해록日本漂海錄 해제
그림 조선표객도
일러두기
일본표해록日本漂海錄 서문
일본표해록日本漂海錄
일본표해록 주
일본표해록日本漂海錄 원문
참고 논문
해남 대둔사 승려의 일본 표착과 체험(1817~1818년)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출판사 리뷰

풍계 현정의 '일본표해록'은 대둔사 천불전과 천불의 조성 배경 및 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대둔사완호대사비명」이나 「천불조성약기」를 통해 대둔사 천불전에 대해 대강은 알 수 있지만 그 상세한 상황을 기록하고 있는 자료는 '일본표해록'이 유일하다. 그러므로 대둔사 천불전의 유래를 밝히고 있는 자료로서 그 가치가 인정된다.

조선후기 조선인의 표류민의 송환은 천 건이 넘는다. 그리고 표류민 송환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자료로는 '조선왕조실록' '비변사등록' '변례집요邊例集要' '동문휘고同文彙考' '표인영래등록漂人領來謄錄' '제주계록濟州啓錄' '표주록漂舟錄' '서이방익사書李邦翼事' '어우야담於于野談' 등이 있다. 이 자료들은 표류 과정이나 송환 과정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지만 그 구체적인 상황을 묘사하고 있지는 않다.
이에 비해 풍계 현정의 '일본표해록'은 일본의 표류민 처리과정을 상세하게 적고 있어서 일본의 표류민 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이는 다른 자료에서 보기 힘든 내용으로서 표류민에 대해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자료로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표류민의 대부분은 어민으로서 문자를 알지 못해 거의 표류기를 남기고 있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현정의 기록은 더욱 높게 평가받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자료들은 당시 일본의 풍속에 대해서는 소개하고 있지 않은데 현정의 '일본표해록'은 표류와 송환 과정뿐만 아니라 일본의 풍속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그 사료적 가치가 대단히 높다. 따라서 당시 구주 일대의 풍속과 사회상황을 연구하는 데 있어서 귀중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당시 일본의 군사 ? 경제 및 대외문호 개방정도, 그리고 일본인의 조선인식과 관련한 기록들도 연구자들에게 소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상품후기 상품의 사용후기를 적어주세요.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 모두 보기



붓다북 빠른메뉴

팝업닫기
팝업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