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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학 (19세기 한 조선인의 우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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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기학 (19세기 한 조선인의 우주론)
정가 20,000원
판매가 18,000원
저자/출판사 최한기/손병욱/통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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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502
발행일 2008-09-30 (재개정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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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세기 중엽, 서구라파 자연과학의 연구업적을 폭넓게 흡수하고 그 과학적 세계관과 동양의 심오한 가치의 세계를 접목하려는 시도. 조선의 역사에서는 크게 취급하지 않았지만, 최한기의 그러한 사유는 자연과학과 사회과학과 인문과학을 통합하려는 당대로서는 혁신적인 사상이었다. 이 책은 이러한 그의 사상을 집대성해 놓은 것으로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균형잡힌 사상을 찾아낼 수 있다.


저자소개

최한기
저자 최한기(崔漢綺, 1803~1877)는 조선 후기의 실학자 ·과학사상가이다.

그린이 한소정은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볼 수 있는 포근한 감성이 담긴 만화를 그리는 일을 한다.


출판사 리뷰

1990년 7월, 조선의 근대사상을 대변하는 막강한 “실학”은 사실이 아니라 후대에 조작된 개념으로 파기되어야 한다는 주장으로 우리학계의 새로운 근대성논쟁을 불지핀 도올 김용옥선생님의 ?讀氣學說?(氣學을 읽고 말한다)의 실제적 주인공, 혜강 최한기의 ?氣學?이 손병욱교수의 기학해제와 표점처리한 원문, 한글번역과 상세한 역자주로 잘 정돈되어 우리앞에 완정된 모습을 드러냈다.

19세기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센터로부터 외떨어진 한양도성 養生坊에서 자신이 주창한 氣로서 세계를 화합하겠다는 강렬한 의지로 자신의 서재를 명명한 “氣和堂”에서 탈고한 책이 ?기학?(1857)이다. 그때 최한기는 55세였다.
혜강이 전세계를 상대로 표방한 그의 철학, 氣學은 개인과 사회와 자연이 질서있고 조화롭게 순환과 변화를 통해 발전하고 궁극적으로는 세계 각국인을 가르치고 잘 인도하여 전인류가 화합하는 이른바 “兆民有和”의 세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한기는 청년기에 經學을 깊이 연구하여 조선왕조의 이데올로기인 性理學에 대한 깊은 견식을 소유함과 동시에 창조적인 재해석과 비판적인 시각으로 “神氣”와 “推測”이라는 개념을 도출하여 혜강의 기학적 단초가 되는 저술, ?氣測體義?(1836)가 北京 人和堂에서 출간된다. 이에 혜강은 한정된 조선유학자의 범위를 탈피하여 당시 세계학풍이 교차하는 북경의 지식인사회에 당당히 동참하게 되었다.

1850년대 북경을 통해 유입되는 서양과학문명과 국제정세의 급박한 변화로 충격에 휩싸인 최한기는 또한번 그의 기학적 사유를 구체화하는 계기를 맞이한다. “大氣의 굴절”로 명료해진 서양의 대기설과 지구의 自轉?公轉등의 천문학과 수학을 크게 배워 氣의 運化이론을 정립하기에 이르른다. “活動運化”(생명성?운동성?순환성?변화성)를 氣學의 宗旨로 삼아 당시 慕華우산속에 갇힌 조선을 “세계內 존재”로 인식케하고 더 나아가 세계인류를 “通”과 “和”로서 大同한 사회를 주창하는 불굴의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것이 그의 대저 ?氣學?이다. 그 속에는 동?서양인의 종교(천주교?이슬람교?성리학?불교?도교)의 질곡으로부터 벗어나는 인류해방을 구가하고 있는데 그의 과학적 합리주의자로서의 면모가 유감없이 잘 드러나고 있다.
“말하지 않으면 그뿐이지만 말하게 되면 천하사람이 취해서 쓰고, 드러내지 않으면 그뿐이지만 드러내면 우주내의 모든 사람들이 감복케되는 것은 오직 ?기학?일 것이다.”(不言則已, 言之則天下取用? 不發則已, 發之則宇內人感服者, 其維氣學乎?) 1857년 완성된 ?氣學? 序의 마지막 구절이다.

당시 약육강식의 자국이익만을 챙기는데 혈안이 되어있던 야만의 세계에 대하여 평화로운 氣를 소통시켜 인류평화를 이룩해야한다는 당위성을 구호만이 아닌 학문적 논리로서 포문을 연 19세기 한 조선의 사상가의 절절함이 현재 21세기를 살아가는 한국인들에게 깊이 생각해야만 할 화두를 던져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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