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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집을 물고 물고기 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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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절집을 물고 물고기 떠 있네
정가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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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출판사 원철/뜰(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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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354
발행일 2010-07-19
상품간략설명 <제7회 불교출판문화상 수상작><2010 올해의 불서>
건축 안에 숨겨진 의미들을 읽어 건축물과 함께 그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역사적 인물, 그 속에서 살다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담아내 불교적 관점에서 건축물의 아름다움의 지혜, 그리고 우리 삶을 넘나드는 혜안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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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절

책소개

왕가의 명당에서 폐사지까지 불교적 관점에서 읽어낸 건축의 아름다움과 지혜, 그리고 우리네 삶을 넘나드는 혜안이 드러난다. 숨겨진 보물을 찾듯 건축 안에 숨겨진 의미들을 훑으며, 건축물과 더불어 그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역사적 인물, 그 속에서 살다간 사람들의 이야기가 풍성하게 담겨 있다. 첩첩산중 산사에서 도심 빌딩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눈에 비친 건축물은 온통 깨달음의 투성이었다. 자연과 하나 되어 문명을 잊게 하는 절집, 옛 정원의 모습을 지키는 고택 등 그의 관심은 도심과 산사를 넘나든다. 이 책을 읽는 동안 각각의 건축물에 얽혀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는 물론, 공간적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200여 컷의 사진을 통해 건축물의 새로운 의미를 알게 된다.

『절집을 물고 물고기 떠 있네』는 건축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역사책이나 문학을 읽는 즐거움도 준다. 이 책 곳곳에는 다양한 설화와 온갖 이야기들이 숨어 있다.

<근심을 풀다_절집 해우소>편에는 절집의 오래된 관습으로 측신을 달래야 뒤탈이 없다는 이야기를 통해 생명을 존중 이야기를 풀어낸다. 옛 어른들은 간소하나마 변소 건물을 손 볼 때가 되면 작은 의식을 치르도록 했다고 한다. 고사를 지낸 후 헐어낼 건물을 대중들이 돌아가며 막대기로 큰 소리가 나도록 두드렸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그 곳을 삶의 터전으로 알고 사는 모든 미물들에게 미리 옮겨갈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한 배려라고 한다.

<절개의 상징_개성 선죽교>편에는 선죽교 다리 밑에 숨어 있던 자객에게 죽임을 당한 정몽주와 ‘송도삼절’ 의 주인공 황진이라는 역사적 인물을 끌어온다. “님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라는 참으로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시를 남긴 그리하여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 는 불사이군不事二君을 외치다가 선죽교에서 최후의 피를 뿌렸던 정몽주와 “명월이 공산에 가득하니 쉬어 간들 어떠하리” 라는 시를 우아하게 읊조리며 “백 명의 낭군이라한들 어찌 모두 섬기지 않을 수 있겠는가” 라며 온갖 염문을 뿌린 꺼릴 것 없는 기질의 소유자 황진이라는 두 역사적 인물을 한자리로 끌어온다.

건축을 글로 읽어내면서 원철 스님은 건축에 시를 입힌다. 그리하여 평범했던 건축이 다른 차원으로 되살아나도록 한다. 단순히 시적 영감으로 가득 찬 것이 아니라 ‘건축’ 과 ‘세계’ 와 ‘나’ 의 본질적 관계를 드러낸다. 그래서 그가 읽어낸 건축은 아주 새로운 의미로 독자를 이끈다. 또한 원철 스님의 건축 읽기의 독특함은 그 관심의 폭이 방대하고 깊다는 점이다. 모든 건축적 대상을 ‘승려’ 라는 신분 그리고 ‘불교’ 라는 입장에서만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인 한계와 취향을 넘어서고 있다. 그 동안 마땅히 순례했을 불교성지는 물론, 뜻밖에 유럽의 기독교 도시와 유적에서도 의미 있는 메시지를 찾아 읽어내고 있다.


저자소개

원철스님
해인사로 출가했다. 해인사, 은해사, 실상사, 동국대 등에서 경전과 선어록을 연구하고 가르쳤으며, 틈나는 대로 일간지와 각종 매체 그리고 교계지에 대중성과 함께 깊이를 갖춘 글을 꾸준히 선보였다.『선림승보전』상, 하를 번역했고『범망경고적기』를 공역했다.
산문집『아름다운 인생은 얼굴에 남는다』『할로 죽이고 방으로 살리고』『왜 부처님은 주지를 하셨을까』를 출간하였다.〈월간 해인〉편집장을 지냈으며, 조계종총무원 신도국장, 기획국장, 재정국장을 거쳐 현재 불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목차

보이지 않는 것과의 대화 / 정기용
서문…수행 생활과 취미 생활의 틈새에서

제1부 절집의 아름다움
절대로 돌아갈 것을 꿈도 꾸지 않는 집_강원도 영월 금몽암
꿈꾸다 죽은 늙은이 잠들다_부여 무량사 청간당
개울을 베고 누워 귀를 씻는다_충북 영동 영국사
달이 지거든 나를 만나러 오라_낙산사 홍련암
해돋이를 보려고 한밤중에 일어나다_낙산사 의상대
공중에 띄운 집_낙산사 빈일루
물고기가 달빛 읽는 소리에 귀를 닦는다_해인사 문수암 관월정
자손 없이 천 년 동안 제사를 받을 수 있는 명당_김제 만경벌 성모암
천 가지에 만 잎사귀가 빛나다_경북 성주 선석사
누구나 한 번쯤 살아보기를 꿈꾸는 이상향_토굴 예찬
근심을 풀다_절집 해우소
먼지 한 점 없이 정갈하다_ 사대문 밖 비구니 도량
성 안과 밖_인왕산 선바위와 국사당
조선왕조의 효심이 서리다_능참봉
불난 집에 그대로 앉아 있다_황룡 선사
매화는 다를 리가 없는데_지리산 매천사

제2부 글 그리고 글씨
청백가풍_죽림정사
과거와 현재의 조합_성철 선사 사리탑
목조건축의 마무리_절집 상량문
수레를 때려야 하나, 말을 때려야 하나_현판
별난 이름을 가진 당우_파위의당
해인사 사랑_최치원의 제시석
역사적 안목, 신앙적 안목_해인사 수미정상탑
천 년의 지혜를 천 년의 미래로_고려초조대장경

제3부 절 이외의 집
전통 양반 가옥의 백미_강릉 선교장
화려함 속에 감춰진 소박함_창경궁 기오헌
상류 민가의 전형_경북 춘우재
내공을 쌓으며 가만히 때를 기다리다_김양수 화백의 적염산방
세월도 녹아 풍경으로 남다_청도 석빙고
빈자의 미학_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
빌딩 숲 속 은자처럼 숨어 있다_종로 목은영당
절개의 상징_개성 선죽교

제4부 외국 건축
건축주와 건축가의 제대로 된 만남_프랑스 라 투레트 수도원
지붕을 연꽃 밭으로 만든 ‘물의 사원’_고베 본복사 수어당
상식의 틀을 깨다_중국 쓰촨 성 아미산
3대 성지_보로부두르, 앙코르와트, 파간
선종적 안목으로 보면 ‘중도 도시’_이스탄불
마조도량_장시 성 남창 우민사
경계인의 삶_쓰시마 섬
성지 또한 소통 막히면 '그들만의 성지'일 뿐_세르기예프 수도원
산 자와 죽은 자의 공존 공간_유럽의 묘지
절은 신사를 품고, 신사는 절을 안고_일본 사찰과 신사

제5부 개발과 보존에 대한 생각
근대문화유산_강화성당과 군산 동국사
그리운 그곳_청암사 극락전 요사채
성보와 유물_법천사 지광국사 현묘탑
소유권과 관리권 사이에서_조선왕조실록
모양 없는 성지_폐사지
낮잠에서 깨어나니 산나물 향 그윽하네_용기사, 법수사, 심원사
죽어 있는 문화, 살아 있는 문화_베이징 자금성
우리가 전통 사찰을 가질 자격이 있는가_경주 불국사
복원과 개조_사찰 개조
물은 흘러야 한다_지리산 댐
개발 물결에 휩쓸린 사찰 _사찰 공원화
오래된 도시의 삶의 이야기가 사라져간다_새 피맛길
황사 그리고 흙비_의성 탑리 전탑
수다사가 문을 닫은 까닭은_사찰환경보존
동굴 속 천년 어둠을 밝히는 등불 한 줄기_신계사

시간과 공간과 인간이 합쳐지는 순간 / 조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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