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몸과 마음은 오랫동안 인류가 골몰해 온 문제였다. 유물론, 관념론도 따지고 보면 몸과 마음의 관계를 둘러싼 철학적 논쟁이었다. 불교는 마음의 문제에 초점을 맞춘다. 이 책은 스리랑카 상좌불교의 장로인 알루보물레 스마나사라 스님이 마음 다스리는 법에 대해 말한 것이다. 우리에게 '소승불교'라고 알려졌지만 남방불교 또는 테라바다 불교는 선불교 못지 않게 마음 다스리는 법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 현대인의 병든 마음을 어떤 과정을 통해 치유할 수 있는지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저자소개

알루보물레 스마나사라
스리랑카 상좌불교(테라바다 불교)의 장로. 1945년 4월, 스리랑카에서 태어났고. 스리랑카 불교계 장로로 13세에 출가하여 득도했다. 국립 켈라니아 Kelaniya대학에서 불교 철학의 교편을 잡았다. 1980년 코마자와대학 대학원 박사 과정을 거쳐 현재는 일본 테라바다 불교협회에서 초기 불교의 전도와 명상 지도에 종사하고 있으며, 불타의 근본인 가르침을 계속 교도하고 있다. 아사히 문화센터 강사를 역임하고, NHK교육 텔레비전 ‘마음의 시대’ 등에도 출연했다. 저서로는 『희망의 구조』『왜 고민하는가!』『자신을 변하게 하는 깨달음의 명상법』『사후는 어떻게 되는가?』『불타의 실천 심리학』『화내지 않을 것』 등이 있다.

신선희 역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현재 유니온 저작권수출입센터에서 저작권 업무와 번역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역서로 『나만의 웰빙을 위한 비타민』『부자인생 가난한 인생』『부하를 내편으로 상사를 내 마음대로』『마취(상, 하)』가 있다.

장운갑 역
국어국문학과 졸업. 프리랜서로 활동중이다. 저서로는 『행복한 여행』 『행복이 담긴 선물』 등이 있으며, 편역서로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이야기』 『하루의 행복』 『화를 다스리면 인생이 달라진다』 등이 있다.

목차

1장 마음이란 무엇인가
살아 있다는 것은 마음이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음’은 심장의 고동이나 호흡도 다스릴 수 있다
우리는 ‘마음의 노예’다
마음은 몸보다 약하다
마음은 항상 어린아이와 같다
마음이 명령하면 몸에 나쁜 것도 먹는다
마음은 얻을 수 없으면 전부 부수려 한다
자신의 마음으로 만든 독으로 자신을 죽인다
물정을 인정해야 한다
인간성을 극복해야 한다

2장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것은 ‘자신’이다
정신적인 병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마음의 조작이다
자아의식은 예리한 칼날과 같다
목적이나 희망에 지나치게 구애받지 말아야 한다
망상 같은 기준이 사는 기쁨을 빼앗는다
허세를 버리고 즐기면 결과는 따라오기 마련이다
지나치게 자신하기 때문에 실패한다
자아가 사라지면 문제도 사라진다
전력을 다했다면 실패해도 상관없다
교육은 모두 함께 하는 것이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가르쳐야 한다

3장 마음을 정화시켜야 한다
에피소드에서 배우는 마음의 캐어(Care)
상대에 대한 이해와 자신이 제일 중요하다
무엇인가에 의존하여 사는 것은 위험하다
자신의 마음조차 의지할 것이 못 된다
‘마음’은 심장의 고동이나 호흡도 다스릴 수 있다
어떻게 하면 밝게 살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한 가지 일을 끝까지 해도 인격은 만들 수 없다
진정한 나를 발견해야 한다

4장 마음을 위한 질문과 답
스커트를 주문한 대로 고쳐 주지 않는다
담배를 피우는 바람에 폐해를 입고 있다
상사가 싫다. 일이 싫다
아이가 학교에 가지 않는다
부모가 싫다
불결한 것이 싫어서 지내기 힘들다
남편이 사소한 일에도 고민하며 걱정하는 성격이다
남편이 신과 교신하고 있다
매일 불안하여 잘 수 없다
살찌는 것이 두렵다
내가 암은 아닐까
무엇을 해도 허무하다
근무하기가 괴롭다

5장 마음을 키워야 한다
행복해지려면 합리성과 자비가 필요하다
‘나’를 생각하기 전에 ‘자비의 마음’을
자비의 마음은 훌륭한 행동과 결부된다
‘자비의 명상’ 실천 방법
‘자비의 명상’으로 보는 마음의 프로세스
누구나 1분이면 마음을 키울 수 있다
자비의 마음으로 바이러스를 본다
합리성과 지혜를 키우는 ‘위빠사나(Vipassanasati) 명상’
‘지금’에 완전히 집중한다
머릿속의 잡동사니를 정리한다
‘위빠사나 명상’ 실천 방법
인격을 완성하여 초월한 차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