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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현금경 (도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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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칠현금경 (도일스님)
정가 50,000원
판매가 품절
저자/출판사 도일/티웰
적립금 2,25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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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413 (A4)
발행일 2011-02-24
ISBN 9788995891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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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자로 산다는 것 - 행복한 삶으로 이끄는 현대 불교생활백서 (도일스님)

    12,600원

책소개

1977년 겨울, 저자는 열자(列子)를 읽던 중 고산유수의 이야기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이에 백방으로 금(琴)에 대한 자료를 구했지만 국내 어디에서도 만족할 만한 것을 찾을 수 없었다. 고구려 때 전래된 금은 그 이래로 이 땅의 음악 이론이나 학자들의 시문에 적잖이 등장할 만치 우리 역사 속에 함께 했지만, 그에 대한 전문 자료는 거의 부재했다. 금에 푹 빠져 지내던 저자는 이윽고 개인적으로 집필했던 글들을 수정·보완해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하였다.


저자소개

도일스님
1973년 양산 미타암에 입산하여 1975년 통도사에서 득도하였다. 동서양의 여러 대학에서 수학하고, 제방의 대가스님들에게 경률을 배웠다. 현재 조계총림 율학승가대학원 원장으로 있다. 금은 孫毓芹에게 입문하였으며, 王瑞裕, 李祥霆에게 배웠다.


목차

서문
일러두기
시작하는 글

Ⅰ. 금도편(琴道篇)
1장. 금의 정신
2장. 금의 예절
3장. 금의 의경(意境)

Ⅱ. 금학편(琴學篇)
1장. 금의 기원(起源)과 변화(變化)
2장. 금의 악리(樂理)
3장. 금서(琴書)와 금보(琴譜)
4장. 금곡(琴曲)
5장. 금의 지법(指法)
6장. 금파(琴派)
7장. 금인(琴人)
8장. 금과 환경

Ⅲ. 금예편(琴藝篇)
1장. 금의 구조(構造)
2장. 금식(琴式)
3장. 장인(匠人)
4장. 명금(名琴)

Ⅳ. 별록(別錄)
1장. 한국(韓國)의 금학(琴鶴)
2장. 일본 금학의 간단한 소개
3장. 불교(佛敎)와 금학
4장. 도교와 금

참고도서목록


출판사리뷰

금은 기타에 비해 크지만 거추장스럽지 않고 거문고에 비해 작지만 웅위한 기품이 있으며, 바이올린에 비해 구조가 복잡하지 않지만 제작의 정밀도는 이에 못지않다. 또 악기의 내구성은 현존하는 세계의 현악기 가운데 가장 오래가며, 모습 또한 단순한듯하면서 품격이 있어 마치 현대 미술품과 같은 느낌을 준다. 금은 골동품으로서도 훌륭한 감상의 대상이 되지만, 단순히 눈 만 즐겁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래된 찻 사발처럼 실제 사용할 수 있으며, 아울러 시간적으로 천 여 년이 넘는 곡조를 오늘 날 연주함으로서 마치 그 당시의 인물의 심정을 읽으며 무릎을 맞대고 대화하는 듯 하는 느낌마저 들게 한다.

동양의 여러 악기들 가운데 특히 금은 정신을 담는 도구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매우 적합하게 여겨졌다. 그러므로 금은 옛 지식인들의 은일, 수양, 의경, 사상, 종교, 정책, 교육을 표현하는 대변자 같은 역할을 하였고, 나아가서 의학이나 군사적 목적으로까지 사용되었다. 한나라 때는 금 일곱 줄로 만물을 통하고 재난을 다스린다,고 할 정도로 악기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2009년 11월 21일 중국 자더옥션회사가 주최한 매매에서 한 개의 동양악기가 2184만위엔(한국화폐로 약 37억)에 낙찰되었다.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가 사용하는 세계적인 명기도 아니면서 이러한 가격을 호가하는 동양악기가 대체 무슨 악기란 말인가?

3000년이란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면서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악기, 바이올린의 명장 아마티나 스트라디바리가 만든 악기보다 더 오묘한 제작기법과 전설이 있는 악기, 천년이 넘는 세월을 견뎌낸 악기가 30여개가 넘게 현존하며, 그 가운데 연주할 수 있는 악기가 무려 80%가 넘는 악기,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동양음악이론의 근본이 되는 악기, 유네스코에서 인류가 보호해야할 세계무형유산으로 정한 음악의 악기, 서예와 학문, 전각과 칠공예가 어우러진 종합예술의 악기, 동양의 유구한 철학과 종교를 품고 있는 악기, 영화 적벽대전에서 제갈공명과 주유가 연주를 통해 그들의 내면세계를 보여주던 악기가 바로 ‘칠현금’ 혹은 ‘고금’이나 ‘금’이라고도 부르는 그 악기이다. 2184만 위엔에 낙찰된 그 악기는 명대에 만든 것으로 건륭황제가 애용하였다고 전해지는 ‘월로지음’이라는 이름이 붙은 ‘금’이다.

진나라에서 고구려에게 악기를 보내왔는데 그 연주법을 알지 못하여 널리 이것을 아는 사람을 찾았다. 당시 고구려의 제2상이라는 벼슬을 하던 왕산악이 이 악기를 개량하여 ‘현학금’이라는 새로운 악기를 만들어내었다. 이 현학금이 곧 거문고로서 대대로 우리나라의 선비들이 가장 사랑하는 악기가 되었다. 그런데 거문고의 모태가 되었던 그 악기는 무엇일까? 그것 역시 금이라는 악기이다.

우리나라 국악기 60여종 가운데 한국의 자생악기는 10종이 넘지 않는다. 우리에게 친숙한 장고, 해금, 태평소등도 알고 보면 외국악기인 셈이다. 금은 전래된 지 1500여년이란 세월을 지나는 동안 다른 외래 국악기처럼 민중에게 친근하지 않았지만, 역대로 이름 있는 문인치고 금의 덕과 음악을 시문으로 칭송하지 않은 사람이 드물 정도로 찬사를 받아왔다. 우리 음악을 정리하였던 세종대왕은 왕실의 교양으로 금을 익혔으며, 유언으로 자손들에게 음악을 하지 못하게 하였던 박연조차도 금만은 배우는 것을 허락할 정도였다. 심지어 다산 정약용은 거문고의 괘를 버리고 주옥의 휘를 벌여놓아야 겨우 속된 점을 면할 수 있다고 까지 주장하면서 금을 연주할 것을 권하였다.

중국에서는 전설적 인물인 복희나 신농이 금을 발명하였다는 이야기로부터 스스로 금 연주에 능하였던 공자나 소동파에 이르기까지 금과 얽히지 않은 사람이 없다. 중국의 지식인들이 익혀야 했던 금, 바둑, 글, 그림 4가지 예술 가운데 첫째로 꼽혔던 것이 금이며, 심지어 연주를 할 수 있든 못하든 관계없이 서재에 반드시 금은 걸어두어야 할 정도로 중요한 것이었다.
금은 악보는 있으나 서양음악처럼 정해진 음가는 없다. 따라서 금 음악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연주자의 마음대로 연주가 가능하다. 백남준의 스승이자 우연성음악장르의 창시자라는 존 케이지의 음악보다 더 오래전에부터 존재했던 우연과 추상의 음악이 곧 금 음악이다. 아울러 금 음악은 웰빙을 위한 어떤 명상음악보다도 훌륭하다. 왜냐하면 금 음악 자체가 인격을 수양하고 마음의 평화를 위해 만들어 진 것이 거의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의 첫 무대를 장식하여 인류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던 금은 오래전부터 유럽과 미국, 일본 등에 동호인의 모임이 결성되어 있고 서양의 전문 연주인이 나오는 등 세계의 음악이 되어가고 있다. 칠현금경은 이러한 금의 모든 것을 정리한 책이다.
칠현금경의 저자는 1979년 김춘지에게 거문고를 시작하면서 우리음악을 접하였고, 궰동렬에게 아쟁을, 김남은에게 거문고를 배웠다. 1989년 대만에서 손육근을 스승으로 금에 입문하였으며 왕서유에게서 금의 이론을 배웠다. 그 후 영국으로 건너가 이상정으로부터 금을 배우면서 금학에 관계되는 문헌들을 섭렵하였다. 이 책은 저자가 원고를 완성한지 15여년 만에 약간의 보충을 거쳐 출판하는 것으로 이 분야의 저서로는 한국최초의 것이다. 칠현금경은 금에 관한 모든 분야를 다루고 있으며 특히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한국의 금학에 대해 도움이 될 만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은 금을 통하여 우리가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특별한 세계를 발견하게 해 줄 것이다. 그것은 세상의 잣대가 아닌 또 다른 가치로 삶을 즐길 수 있는 길이며, 고상한 영혼을 꿈꿀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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