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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조망에 걸린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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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철조망에 걸린 희망
정가 14,500원
판매가 13,050원
저자/출판사 임연태,이승현/클리어마인드
적립금 65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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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307
발행일 2011-02-26
ISBN 978899329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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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철조망으로 둘러 싸인 미얀마 난민들의 수용소 '누포캠프',
그곳에서 발견한 희망의 씨앗.


미얀마와 태국의 국경 밀림지역에 존재하는, 사방 2㎞ 안에 2만여 명이 전기와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도 없이 살아가는 난민촌. 철조망이 둘러쳐져 있고 누구도 그 밖으로 나갈 수 없는 마을이지만 누포캠프의 사람들은 하나같이 밝은 표정으로 살아간다. 저자는 이 책에서 열흘간의 일정으로 누포캠프와 태국의 국경도시 메솟 인근을 다녀와 기록한 취재일지를 공개한다.

바람 빠진 공으로 축구를 하고, 야채를 넣어 끓인 멀건 죽이 고마운 한 끼가 되고, 하루 두 끼로 버티는 누포캠프의 사람들. 저자는 그럼에도 그들이 웃을 수 있는 것은 희망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들이 자신들에게 주어진 환경, 내부의 생활 속에서 찾은 희망은 그들에게 '행복한 삶'을 선물했고, 겉으로 보이는 결핍 이상의 소중한 자산이 되었다. 이 책은 그 어디에서보다 생생하게 살아있는 그들의 행복을 담아내며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지만 미처 발견하지 못한 행복의 조건들을 돌아볼 수 있게 한다.


저자소개

임연태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서울 경동고, 대전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을 다녔다. 1989년 불교신문에 입사한 이래 현대불교, 법보신문 등에서 기자생활을 했으며 현대불교 편집부국장을 거쳐 현재는 논설위원.1998년 불교기자대상(선원빈상)을, 2009년 제17회 불교언론문화상 신문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2004년 「유심」 신인상에 당선되어 시인이 되었으며 현대불교문인협회, 유심출신문인들모임(유심모) 등에 속해 있다.


목차

1부. 다시, 꽃으로 피어나는 사람들
1. 닭울음소리 - 공포와 소외로부터의 탈출, 철조망 속의 자유
2. 시장 풍경 - 꽃향기를 사고파는 사람들, 그들이 살 수 없는 것
3. 아침 풍경 - 밥 냄새보다 진하게 와 닿는 가난의 냄새
4. 한낮 풍경 - 살기 위해 온 곳에서 살기 위해 숨죽이다
5. 저녁 풍경 - 삶의 공터에서 노는 아이들의 꿈을 위하여
6. 사원과 스님들 - 살아 있는 한 살기 위해 싸워야 한다
7. 불교중학교 - 배움을 멈추면 희망도 멈추는 거다
8. 축구 그리고 내일 - 우리의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2부. 우리, 새로운 길이 되도록
9. 새생명학교 - 미안하다, 더 줄 것이 없어서 미안하다
10. 메솟의 이미지 - 아픔이 숨겨진 도시에 꽃으로 피는 소녀들

3부. 모든 길은 사람의 길
11. 영봉 스님과 히말라야의 꿈 - 그들이 있어 우리도 있습니다
.


출판사리뷰

국내 최초로 미얀마난민수용소 누포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우리 모두 그들에게 희망이 되어 줍시다


모든 길은 사람의 길입니다.
길에서 길을 묻고 길에서 사람을 만납니다.
모든 길은 한 곳을 향합니다.
사람의 행복을 향합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아름다운 길을 열고
아름다운 길은 더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합니다.
행복을 향하는 사람의 길.
우리가 함께 가야 할 길입니다.
아름다운 인연의 길입니다.

혹시 ‘누포캠프’라고 들어보셨나요? 오랜 독재로 인한 정치ㆍ경제적 소외와 공포로부터 탈출한 미얀마 난민들 수용소입니다. 미얀마와 태국의 국경 밀림지역에 존재하는, 사방 2㎞ 안에 2만여 명이 전기와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도 없이 살아가는 난민촌입니다. 이 책 ‘철조망에 걸린, 희망’은 감성과 식견을 지닌 글솜씨로 널리 알려진 현대불교신문 편집부국장을 지낸 저자가 오래전부터 이곳에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는 영봉 스님을 따라 열흘간의 일정으로 누포캠프와 태국의 국경도시 메솟 인근을 다녀온, 그 짧은 시간의 취재기록입니다.

닭이 울고 개가 짖는 마을. 철조망이 둘러쳐져 있고 누구도 그 밖으로 나갈 수 없는 마을. 그래도 사람들의 표정은 하나같이 밝았습니다. 골목마다 찌들어 있는 가난의 흔적과는 상관없이, 지저분한 하수구와 엉성한 대나무집, 그리고 꾀죄죄한 아이들의 몸뚱이와도 상관없이 사람들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수용소라는 말이 주는 공포와 결핍의 이미지는 생각보다 강하지 않았고 사람들의 밝은 표정이 ‘여기도 사람 사는 곳’임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었습니다.
바람 빠진 공으로 축구를 하고, 야채를 넣어 끓인 멀건 죽이 고마운 한 끼가 되고, 하루 두 끼로 버티는 이곳 누포캠프 사람들의 얼굴에서는 그래도 맑은 웃음이 피어납니다. 그렇게 맑은 웃음이 피어날 수 있는 것은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희망은 밖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 찾는 것입니다. 그럴 때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갖추어진 행복의 조건은 충분합니다. 다만 우리가 느끼지 못하거나 조금 더 큰 것을 찾느라 놓치고 있을 뿐입니다. 저자는 내가 살아 있다는 것, 내 곁에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때가 되면 먹는다는 것, 하루 세 끼 먹는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가슴 아리게 느끼고 왔다고 합니다. 좋은 사람과 미운 사람을 구별하며 아옹다옹 살아온 날들도 행복했다는 것을 새록새록 되새기게 됩니다.

이 책은 그 행복의 조건들이 우리 안에 갖추어져 있음을 충분히 느끼게 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이곳 아이들을 도와주는 일도 좋은 일이 되겠습니다. 이 책의 수익금은 미얀마난민수용소의 교육 지원 사업에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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