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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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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순교자
정가 10,000원
판매가 9,000원
저자/출판사 김은국/도정일/문학동네
적립금 45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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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326
발행일 2010-08-23
ISBN 978895461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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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국계 최초로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른 재미작가 김은국의 대표작. 6·25전쟁 당시 평양을 배경으로, 이념의 대립이 빚어낸 비극적 사건의 진실을 밝혀나가며 그 과정에서 겪는 신앙과 양심의 갈등을 그려냈다. 한국의 비극적 역사 속에서 발생한 특수한 사건을 인간의 실존과 보편적 운명이라는 세계문학적 주제와 연결시켰으며, 이를 추리소설적 요소를 이용해 풀어낸 흡입력 강한 작품이다.

1950년 11월, 육군본부 정보처 평양 파견대의 장대령과 이대위가 6·25전쟁 직전에 일어난 목사 집단 처형 사건을 조사한다. 정보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열네 명의 평양지역 목사들이 공산군 비밀경찰에 체포되었고, 그중 열두 명이 처형당했다. 장대령은 이들을 정치선전의 도구로 이용하면서 성스러운 '순교자'로 규정하기 원하지만, 이대위는 진실이 추악하고 고통스러울지라도 그저 진실이기 때문에 밝혀져야 한다고 맞선다.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열쇠를 쥐고 있는 사람은 ‘순교자’들과 함께 체포되었다가 살아 돌아온 신목사. 하지만 신목사는 진실이 진실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십자가를 지기로 결심한다. 작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보편적인 고통인 죽음의 의미를 무엇이며, 그 비참한 운명 앞에서 무력하고 무의미한 인간 존재가 어떤 희망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저자소개

저자 김은국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한국의 불행한 역사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그 절박한 현실 속에서 더욱 첨예하게 드러나는 인간적 고뇌를 깊이 있게 다룬 소설가. 한국계 최초로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른 재미작가다.

1932년 함경남도 함흥의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황해도에서 자랐다. 평양고등보통학교에 다니던 중 1947년 공산주의 정권이 들어서자 남한으로 내려와 목포에 정착했고 그곳에서 고등학교를 마쳤다. 1950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했지만 6·25 전쟁이 터지자 학업을 중단하고 해병대에 입대했다. 미군 사령관 아서 G. 트루도 소장의 부관으로 근무하다가 육군 보병 중위로 제대했다. 그리고 1955년 트루도 소장의 도움으로 미국으로 건너갔다.

1959년까지 미국 버몬트 주 미들베리 대학교에서 역사학과 정치학을 공부했고, 1960년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1962년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창작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때 졸업 작품으로 제출한 소설이 2년 후 발표한 『순교자』의 모태가 되었다. 1963년에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문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이후 미국 여러 대학에서 영문학과 창작 강의를 하며 소설을 집필했다.

1964년 발표한 첫 소설 『순교자 The Martyred』는 출간되자마자 미국 언론과 문단의 호평을 받았고, 20주 연속 베스트셀러의 자리에 오르는 등 대중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며 미국 '내셔널 북 어워드' 최종심에 올랐다. 이 작품으로 김은국은 한국계 최초로 노벨 문학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세계 10여 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1965년 고 유현목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었고 연극으로 여러 차례 각색되기도 했다. 이후 1968년 5·16군사정변을 소재로 한 『심판자』, 1970년에는 일제강점기 한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빼앗긴 이름』을 발표했다.

1981년부터 2년간 풀브라이트 교환교수 자격으로 서울대학교 영문화에서 강의했고, 한국 TV 다큐멘터리 원고를 집필하며 리포터와 내레이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2009년 6월 23일 매사추세츠의 자택에서 암 투병 중 77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역자 도정일
경희대 명예교수, 문학평론가. 1941년 서울 출생. ‘책읽는사회만들기 국민운동’ 상임대표와 문화연대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기적의 도서관’을 기획한 대표적인 공적 지식인 중 하나이다. 1983년부터 경희대에서 비평이론 교육을 담당하여 마르크시즘 문학론, 구조/기호시학, 정신분석시학, 해체론, 문화론 등의 현대비평을 강의하였다.

그의 이론교육은 현대비평이론뿐만 아니라 서양 고전시학과 신화전통까지 아우르는 것이었다. 그 자신의 표현대로 하면 “한 손에는 신화와 고전시학을, 또 한 손에는 현대이론을 들고 양자를 박치기시키는 것”이 그의 교육전략이다. 문학, 문화, 사회에 관한 이론적인 글들과 평문들, 사회문화 칼럼들, 그리고 문학에 관한 담론들을 활발히 발표하였다. 저서로 『시인은 숲으로 가지 못한다』 『대담』『다시 민주주의를 말하다』『인문학 콘서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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