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신라시대부터 이어온 불교의 역사와 함께 다양한 모습으로 남아 있는 사찰과 유물·유적의 보고인 팔공산을 보면 마치 불교의 모든 사상 형태를 품고 있는 듯하다. 갖가지 형태의 신앙이 시대마다 정치 상황과 맞물려 전개되었으며, 그에 따라 불교예술도 다양하게 표현되었다. 시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팔공산에는 모든 불교신앙이 집약된 듯하다. 이러한 전통은 현재까지도 이어져 팔공산에는 지금도 수십 개의 사찰이 불교문화의 꽃을 피우고 있다. 1600여 년 동안 불국토의 장엄을 펼쳐온 팔공산이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사찰은 『동화사』이다.

저자소개

저자 : 한상길

동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국대 박물관 전임연구원, 대한불교조계종 불학연구소 전임연구원 등을 지냈고, 현재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동아시아 불교, 근대와의 만남』, 『근대 동아시아의 불교학』, 『동아시아 불교의 근대적 변용』, 『역주 조선불교통사』, 『월정사 조선후기 불교와 사찰계』 등이 있다.

저자 : 심효섭

동국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인천광역시 문화재위원, 부평역사박물관과 강화역사박물관의 운영위원, (사)인천광역시박물관협의회 사무국장, 가천의과대학교 겸임교수이며, 가천박물관 학예 연구실장으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규방다례』, 『불교민속문헌해제』, 『불교민속놀이』, 『불교의례와 음식』 등이 있다.

목차

'한국의 명찰'시리즈를 펴내며

1장 동화사 가는 길
팔공산 너른 품에 세상을 아우르고

2장 동화사의 역사
이천 년을 이어온 옛 절의 자취

3장 동화사의 인물
구도의 열기 끝없이 타오르고

4장 동화사의 가람배치
오동나무 꽃 핀 자리에 펼쳐진 가람

5장 동화사의 성보문화재
소중한 마음 정성으로 담아내니

6장 동화사의 산내암자
선지시그이 지혜 세상에 전하고

7장 동화사의 오늘
깨달음의 등불 면면히 이어지리

부록
동화사 역대 주지
문화재 현황
가람배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