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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에 꽃 한 송이 - 밥에 숨은 놀랍고도 맛있는 철학 *출판사 품절 도서로 조기 소진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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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곰탕에 꽃 한 송이 - 밥에 숨은 놀랍고도 맛있는 철학 *출판사 품절 도서로 조기 소진 될 수 있습니다.
정가 15,000원
판매가 13,500원
저자/출판사 함영/뜰(웅진)
적립금 68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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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343
발행일 2012-03-05
ISBN 9788901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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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먹는 밥 한 덩이에든 도를 이루기 위해 먹는 죽 한 그릇에든 모든 밥에는 한 인간이 가진 삶의 태도와 철학이 들어 있다. 이 책은 삶이 궁금한 삼례라는 한 인물이 만난 사람들과 그들의 삶을 통해 근원적이고 원초적인 밥 속에 담긴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와 삶을 관통하는 철학을 보여준다. 방금 밥을 먹고도 다음 식사 때는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여자들의 놀라운 밥욕망과 마르크스도 깨닫지 못한 밥노동 속에 숨은 사랑, 그리고 원효 스님도 무릎을 칠 밥맛에 대한 통찰은 때론 유쾌하고 때론 가슴 뭉클하다. 이 책은 드라마틱한 대한민국의 밥상 이야기이자 우리가 매일 먹는 밥에 숨은 철학적 사유, 삶의 이야기들이 진솔하고 재미있게 펼쳐진다. 정말 우리는 밥심으로 사는 사람들인 것이다.


저자소개

함영
저자 함영은 짓기를 전생의 업(業) 내지는 고행(苦行)으로 생각하는 글쟁이다. 호기심이 많고,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생각구조를 지녔다. 공상을 좋아하고 대다수가 비현실로 규정한 것에 관심이 많다. 착하기도 하고 못되기도 하다. 철없는 아이 같고 도통한 어른 같기도 하다. 욕심이 없는 척하면서도 아주 많아, 굳이 꿈이 있다면 ‘생각 없이 글쓰기’라고 폼 나게 말하곤 한다. 이른바 ‘곰탕에 꽃 한 송이 꽂기’를 좌우명으로 갖게 된 후 ‘생각 없이 사랑하기’라는 다부진 꿈까지 꾸고 산다. 어영부영 이 길 저 길을 전전긍긍하다 98년부터 글을 짓기 시작했고, 월간여성지와 사보, 불교매체 등에 글을 기고해왔다.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을 읽고 먹을거리에 관심을 갖게 된 후 밥과 삶, 밥과 철학, 밥과 사람 등의 인연법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기획, 연재해왔다. 지금까지 《스님들의 소박한 밥상》 《알콩달콩 공양간》 《함영의 밥맛 나는 세상》 《스타들의 소박한 밥상》 《밥상만사》 《삼례의 미얀마 여행기》 등의 글을 지었거나 짓고 있다. 단행본으로는 서른 명 스님들의 음식이야기와 그에 얽힌 수행담을 소개한 《밥맛이 극락이구나》를 폈고,그 해 대한출판협회선정 청소년 추천도서와 문화관광부, 환경부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이듬해에는 공양주들의 삶의 애환과 요리비법을 엮은 《인연으로 밥을 짓다》를 출간했으며 그 해 대한민국 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글짓기가 고행이 아닌 낙(樂)이 될 때까지 글짓기로 곰탕을 끓여 꽃을 꽂을 참이다.


목차

여는 글: 밥 한 그릇으로 평범하고도 비범한 여행을 새삼 떠나며
1부 직접 맛을 봐야 제대로 안다
누구든 빛나게 하는 뻥튀기 할매
온 천지가 약이고 도랑께~
큰스님이 납시어 ‘어른스크림’을 사드리다
재회의 초콜릿
사이다로 통한 두 노장의 이심전심
메밀국수의 참맛을 아시나요?
직접 맛을 봐야 아는 장풍과 살구의 맛
호박잎쌈을 먹을 때도 법도가 있다
수돗가 만찬의 비밀을 아시나요?
봉황튀김이나 용머리찜보다 맛있는 칼국수
4세대 스님들의 야단법석 공양간
떡볶이 악플에 담긴 노스님의 숨은 사랑

2부 한솥밥으로 정을 통하다
메추리알 껍질을 벗기며 사람을 그리다
나란히 앉아 밥을 먹다가
루씨의 밥그릇을 설거지해야 했던 필연적인 이유
호환, 마마보다 무서운 밥정
한솥밥을 먹어야 얼굴을 알아본다!
‘오지랖 대마왕’의 ‘자연가라’로 살며 요리하며
밥상으로 해후하다
야반삼경에 까마득한 기억을 돌이켜보다
달라이라마의 생신상을 차리던 날 밤에
‘마음붙이’ 동생스님의 된장수제비
밥보다 맛나고 푸진 화장실의 교훈
아귀 수육의 허와 실

3부 곰탕에 꽃 한 송이 꽂기
오토바이 퀵서비스로 배달된 아버지와 팔보채
참이슬 한 병과 맛동산 한 봉지를 올리며
음식에 담긴 진리로 삶의 이치를 알다
곰탕에 꽃을 꽂는 ‘환상법’의 미학
똥차 ‘벨라’와 떠난 오리고기집의 나들이
몸빼바지 아줌마와 부채도사의 일체유심조
황남빵과 도라지의 전설이 깃든 신라의 달밤
동태찌개와 홈리스 아저씨와의 추억
춘몽의 맛, 도다리쑥국의 기억
맥가이버 할배의 명품 차와 명품 꿈
영광굴비에 곁들여진 ‘역지사지 마음법’
소가 뒷걸음치다 쥐 잡는 요리비법
쑥절편 한 반대기 챙겨든 어느 날

4부 원효 밥맛, 라캉의 밥욕망
알고 먹으면 병도 되고 약도 되는 밥맛소감
라캉도 무색하게 할 여자들의 밥욕망
염불보다 잿밥이 좋은 정신분석적 타당성
황학동 벼룩시장에서 즐기는 봄날의 만찬
미역죽 한 대접에 밤 떨어지는 소리가 선정이다
공양주할매와 짚어본 야채죽과 동치미의 실체
꿈꾸는 노장은 늙어도 늙지 않는다
달콤한 된장국보다 달콤한 인생비법
‘중국 냉면파’와 ‘자장면파’의 분쟁
계란과 스님들의 상관관계
아궁이 옆에서 비빔밥을 비비며 원효를 그리다
이맘때쯤에 그녀는

5부 마르크스도 모르는 밥노동의 미학
장마담의 발랄한 시봉살이
폭삭 여물은 감자와 팔순 삶의 진미
일심동체 부부의 쑥 사러 가는 날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는 맛
보글보글 잔소리찌개
7천8백 원짜리 비빔밥에 대한 아줌마적 고찰
77번 아줌마의 죽 한 그릇에 담긴 정
춘천의 명물 ‘촌떡’과 ‘쓰봉쟁이 고모’의 추억
허벅지 클럽 시절에 진짜 그리운 것은
미장원에서 파마하며 밥 시켜 먹기
우리는 왜 과거에만 머물러 있을까?


출판사 리뷰

책소개: 사람을 알려거든 그 사람이 어떻게 먹는지를 보라!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먹는 밥 한 덩이에든 도를 이루기 위해 먹는 죽 한 그릇에든 모든 밥에는 한 인간이 가진 삶의 태도와 철학이 들어 있다. 이 책은 삶이 궁금한 삼례라는 한 인물이 만난 사람들과 그들의 삶을 통해 근원적이고 원초적인 밥 속에 담긴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와 삶을 관통하는 철학을 보여준다. 방금 밥을 먹고도 다음 식사 때는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여자들의 놀라운 밥욕망과 마르크스도 깨닫지 못한 밥노동 속에 숨은 사랑, 그리고 원효 스님도 무릎을 칠 밥맛에 대한 통찰은 때론 유쾌하고 때론 가슴 뭉클하다. 이 책은 드라마틱한 대한민국의 밥상 이야기이자 우리가 매일 먹는 밥에 숨은 철학적 사유, 삶의 이야기들이 진솔하고 재미있게 펼쳐진다. 정말 우리는 밥심으로 사는 사람들인 것이다.

밥을 통해 바라본 인생, 사람, 그리고 철학
밥을 먹는다는 행위 자체는 한 가지이지만, 사람마다 밥을 대하는 자세는 모두 다르다. 이 책은 밥을 중심으로 만난 사람들을 통해 복잡한 삶을 대하는 사람의 자세와 철학을 이야기한다.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을 읽고 먹을거리에 관심을 갖게 된 후 밥과 삶, 밥과 철학, 밥과 사람 등의 인연법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써온 작가 함영은 ‘삼례’라는 철부지 주인공을 통해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밥의 미학에 대해 글을 쓰고 있다. 삼례라는 인물은 정성껏 돌보던 장미와 작별하고 별을 떠도는 ‘어린 왕자’처럼, 법을 구하기 위해 53선지식을 만나러 다니는 《화엄경》의 ‘선재동자’처럼, 또 은하철도999를 타고 잃어버린 엄마를 찾아다니는 ‘철이’처럼 여행을 떠난다. 삼례는 이 여행을 통해 우리가 무얼 하든 어떻게 살아왔던 밥과 사람은 단 한 번도 서로의 곁을 떠난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렇게 우리는 밥과 사람들 속에 존재하며, 인생의 쓴맛 단맛이 모두 밥 속에 들어 있음을 깨닫는다.
호기심 많고 그리움 많고 삶이 궁금했던 삼례는 사람들과 나눈 밥을 통해서 매 순간 이뤄지는 인연의 법칙을 깨닫는다. 밥이 삶과 깊이 어우러질수록 인생은 보다 찰지고 단단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이 책은 음식에 담긴 진리가 곧 삶에 대한 통찰이 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책 속에서 읽는 것이 아니라 밥상 위에 펼쳐진 살아 있는 철학, 실천하는 철학을 얘기한다. 밥과 사람을 떼어서 생각할 수 없듯이 음식을 통한 인간 존재와 삶에 대한 답을 전해주고 있는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음식을 단순히 먹는다는 생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만든다.

60그릇에 담긴 삶을 대하는 60가지 아름다운 이야기
에피소드 1 무생지 할매 편
누구를 보든 예쁘다고 칭찬하며 좋아하는 무생지 할매는 상대의 아주 작은 장점이나 볼품없는 특징들까지 쏙쏙 뽑아내 따끈하고 구수하고 맛있게 구워내는 재주가 있다. 누구든 그녀 앞에만 서면 꽃망울을 활짝 터트린 5월의 벚꽃처럼 빛난다. 마음을 닦듯이 걸레를 하얗게 빨아대는 성정, 한 번 정든 것은 닳을 지경으로 닦아 쓰고 고쳐 쓰며 버릴 생각을 하지 않는다. 똑같은 일상이 누구에게는 단순한 일상이 될 수도 있고, 누구에게는 지혜를 얻는 일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그녀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녀가 차려낸 건강에 좋은 음식은 그녀가 살아오면서 터득해낸 지혜에서 나오는 것이고 그 지혜는 그녀가 차려낸 밥상 곳곳에 숨어 있다. 차를 마실 때도 요리를 할 때도 농사를 지을 때도 심지어 걸레를 빨 때도 온 정성을 쏟으면. 곧 마음을 보살피고 지혜를 터득하는 도가 된다.

에피소드 2 맥가이버 할배의 명품 차와 명품 꿈
아름다운 마음씨가 있어야 사람이듯 아름다운 샘이 있어야 명산이라는 말이 있재. 이런 물을 마시면 자신도 모르게 이해력이 커지고 유순해지거든. 찻물도 주인을 닮아 독특하고 귀한 개성을 지녔지만 차받침 또한 만만치 않다. 그릇 두 개가 겹쳐져 단단하게 들러붙은 채로 깨진 밑동을, 할배는 명품 차받침이라고 소개한다. “구워지긴 잘 구워졌는디 두 개가 겹쳐 떨어지지 않으니까 도공이 깨버린 걸 주워온 것이네. 남들은 뭣 땀시 그런 쪼가리를 갖다놨냐고 해쌌는데 여기엔 뭐가 들어 있냐? 일단 맨든 사람의 열과 성이 들어 있고 과감하게 깨버린 냉철한 판단력, 또 그걸 깰 때는 얼매나 속상했겠는감. 그랑께 한o도 들어 있을 것이네. 열정과 이성 그리고 한이 다 들어 있으니 알고 보면 명품이재잉.”

이 외에도 맨발의 노스님과 한겨울에 먹는 아이스크림, 굴곡진 삶에 굴하지 않는 강한 의지와 순박한 모습이 인상적인 티베트에서 망명 온 스님이 만들어준 수제비,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것으로 최고의 음식을 만들어내는 집념의 소유자인 자연요리 연구가 임지호가 정성으로 끓인 곰탕 한 그릇, 울퉁불퉁한 손으로 나붓나붓 감자를 썰어 끓여준 엄마의 감자찌개 등 자신만의 철탇으로 빚어낸 최고의 밥상을 소개한다.
그렇게 자연과 음식과 사람들의 사연 속에서 새로 태어난 밥은 단순한 밥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저자가 만난 60그릇의 밥은 각각의 사연과 함께 삶의 철학이 드러난다. 진솔하고 재미있게 차려진 밥상을 마주하다 보면 오늘 내가 먹는 밥 한 술이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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