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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예수와 동양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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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역사의 예수와 동양사상
정가 19,000원
판매가 17,100원
저자/출판사 김명수/통나무
적립금 86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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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247
발행일 2012-02-20
ISBN 97889826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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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의 저자 김명수 교수는 예수에 대한 가장 오래된 전승 자료인 큐복음서 연구에 있어서 세계적인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의 일관된 역사적 예수의 탐구는 이미 일가를 이루고 있고, 견실한 신학적 깊이를 과시하고 있다. 이 책 『역사의 예수와 동양사상』은 김명수 교수가 자신의 빛나는 신학적 성과인 “역사의 예수”의 진면목을 동양사상의 핵심적 개념들을 활용하여 설득력 있게 설명해내는 작업이다. 기독교인이기에 앞서 한국인이고, 동양인인 저자는 지금까지 서구문화의 틀에서 해석된 예수의 복음을 아시아인의 정신문화 지평에서 새롭게 해석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저자소개

김명수
충남 부여 홍산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한국신학대학, 동대학원을 거쳐, 독일 함부르크대학교 개신교신학부에서 “예수말씀 복음서(Q)”에 대한 사회사적 연구로 신학박사(Dr.theol.) 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 부산으로 내려와 부산신학대학, 경성대학교 교수를 역임하면서 20년 넘게 후학들을 가르치며 저술활동을 해오고 있다. 초기그리스도교 Q복음에 관한 다수의 논문들이 지상에 발표되었고,『Q복음서와 민중신학』(통나무,2009)을 비롯하여 25권에 이르는 저ㆍ역서를 냈다. 독일 함부르크 대학교 선교아카데미 연구원,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 객원교수, 일본 후쿠오카 서남학원대학 교환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최근에는 역사의 예수와 동양사상의 소통疏通에 관심을 기울이며, 관계론의 지평에서 동서문화의 통섭을 연구하는데 정진하고 있다. 현재 경성대학교 신학대학 교수이다.


목차

단서端序 / 도올 김용옥
저자서문 / 김명수

제1장 역사의 예수를 찾아서
칼릴 지브란의 우화
마르틴 루터
마이스터 엑카르트
나의 어린 시절
한신대학교 시절
인생대학 시절
오직 모를 뿐, 오직 최선을 다할 뿐!
세 개의 눈
독일 유학 시절
예수 말씀복음서 Q 연구
위도일손爲道日損
기우뚱한 균형

제2장 예수 세미나
정통 기독교 교리
자유주의 신학의 예수연구
실패한 혁명가 예수상
신화적인 예수상
묵시종말의 대상자 예수상
수난의 예수상
사회복음적 예수상
메시아 비밀론
철저 종말론과 예수
양식비평학
생의 자리
실존주의적 예수상
초월적 내재자 하나님
선포의 대상이 된 예수
후기불트만학파
기독교의 성육신과 불교의 색신
“예수 세미나”와 “제3의 물음”
떠돌이 예언자 예수
견유학파적 지혜교사 예수
전복적 지혜교사 예수
대안적 지혜자 예수
유대교 내의 갱신운동
민중의 해방자 예수상
“예수 세미나”의 한계
예수신앙의 회복

제3장 예수의 대안 공동체
팍스 로마나
세례자 요한과 이스라엘 공동체
예수의 하나님 나라 공동체와 이스라엘
하나님 나라의 민중적 성향
하나님 나라의 이방적 성향
하나님 나라와 사회적 소수자들
하나님나라 공동체의 대안적 성격
예수제자 공동체
탈소유脫所有 공동체
섬기는 지도자 예수
산상설교의 대안적 성격
대립명제
타자성의 윤리

제4장 복음과 인권
사회의 양극화
팍스 로마나와 복음서의 세계
복음의 원형 찾기
하나님 나라와 인권선교
무상치유 공동체
밥상 공동체
예수의 인권선언
노자의 인권선언
기독교 정체성의 근거

제5장 이성과 신화 사이에서(요일1:1)
로고스 찬가
플라톤의 로고스 사상
요한복음과 영지주의
육이 된 로고스
“내 마음이 네 마음이다吾心卽汝心”
신화의 해체
이성의 회복

제6장 예수의 치료와 대체의학
메시아 비밀 담론
메시아 패러다임의 전환
유대전쟁
하혈병 앓는 여인 이야기
신념체계와 치유의 상관관계
신앙과 치유의 상관성
예수의 치유
복음서의 치유 이야기들
양자물리학과 인간의식

제7장 천국비유와 무위자연無爲自然
예수의 하나님나라 운동
자라나는 씨의 비유 해석
비유 해석의 다양성
하나님 나라와 무위자연
저절로 그러함의 회복
유위有爲의 문명을 넘어서

제8장 공空 그리스도론
황금 물고기
욕망과 행복의 상관관계
동일성과 동시성의 시대
인간복제
그리스도 찬가
바울과 노자
사회적 소수자들의 동반자 예수
사회적 케노시스
뗏목의 비유

제9장 바울의 몸 수행
몸과 수행
명상과 새 문명 패러다임
바울의 몸 수행(고전9:26-27)
몸과 흙
몸의 부드러움
심층적 자아 발견
사람은 몸이다

제10장 민중으로 화신化身한 예수
예수의 신앙
인과응보의 하나님?
원효대사
모든 것은 마음이 짓는다
민중으로 화신化身한 원효

제11장 화광동진和光同塵의
유대인 예수의 얼굴
‘역사의 예수 탐구’의 성과
묵시사상의 해체
묵시 종말론의 해체
‘지혜전통’의 복원
무상급식과 무상치유 공동체
예수의 화광동진和光同塵

제12장 새옹지마와 육체의 가시
신명기 역사관
의인의 고난
새옹지마 이야기
바울의 고질병
진리의 역설성逆說性

제13장 천지불인의 하나님(시편147:1~4)
시온의 함락
바빌론 포로기와 나부코
공의公義로 다스리는 하나님
하늘은 편들지 아니 한다
포스트모던 시대의 그리스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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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소통하는 동양의 영성과 예수의 영성
이 책의 저자 김명수 교수는 예수에 대한 가장 오래된 전승 자료인 큐복음서 연구에 있어서 세계적인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의 일관된 역사적 예수의 탐구는 이미 일가를 이루고 있고, 견실한 신학적 깊이를 과시하고 있다. 이 책 『역사의 예수와 동양사상』은 김명수 교수가 자신의 빛나는 신학적 성과인 “역사의 예수”의 진면목을 동양사상의 핵심적 개념들을 활용하여 설득력 있게 설명해내는 작업이다. 기독교인이기에 앞서 한국인이고, 동양인인 저자는 지금까지 서구문화의 틀에서 해석된 예수의 복음을 아시아인의 정신문화 지평에서 새롭게 해석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부활 승천하여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아있으면서 마지막 때에 우주의 심판자로 군림할 전지전능한 신(神)적 예수 보다는, 갈릴리 민중의 동반자로 오셔서 그들과 동고동락(同苦同樂)하는 삶을 살았던 뜨거운 체온이 느껴지는 예수의 이미지를 기초로 하여, 여기에 궁극의 신성까지 포괄하는 “역사의 예수” 영성과 천지와 인간이 감응하는 동양의 자연주의적 영성이 소통하는 자리가 이 책에서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여기에서는 성과 속, 부처와 중생, 깨끗한 것과 더러운 것이 둘이 아님(不二)을 몸으로 수행하는 신라시대 원효의 무애행 장면에다 아예 민중이 되어버린 갈릴리 예수를 오버랩시킨다. 이러한 위로는 하나님과 하나가 되고 아래로는 민중과 하나 되는 예수가 바로 동양의 도교와 대승불교사상에 깊게 깃들어 있는 개념인 화광동진(和光同塵)하는 예수이고, 민중으로 화신(化身)한 예수인 것이다.

마태복음(5:45∼48)에 보면 예수는 공평무사한 완전한 하나님을 말한다. 하나님은 선한 사람이나 악한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햇빛을 주시고, 의로운 사람이나 불의한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비를 내려주신다. 이러한 무차별적 신의 사랑을 저자 김명수는 천지불인(天地不仁), 천도무친(天道無親)의 노자적 천리(天理)로 풀어낸다. 하나님은 불인하신 분이며, 무친하신 분이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하지 않는다. 차별과 분별을 넘어선 하나님의 보편적인 사랑의 실천에서 예수는 신의 완전함을 보았다는 것이다. 여기서 포인트는 하나님의 완전성은 바로 윤리럿뎬痔?차원이 아니라 사랑의 실천적 차원에서의 완전함으로 보는 것이다.

“역사의 예수”에 대하여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기초로 한다. “예수”는 역사적 인물이고, “그리스도”는 그에게 붙여진 메시아 호칭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구원자이신 예수”(Jesus as Christ)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나사렛 출신 예수를 초창기 기독교 교회는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고백하였다. 그러나 교회에 의해서 고백된 그리스도와 복음서가 증언하고 있는 역사적 예수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음이 발견되었다.

불교 선종의 문헌인 『지월록(指月錄)』에 달을 보라고 달을 가리켰는데 달을 가리킨 손가락만을 쳐다본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예수가 하나님 나라를 선포했는데 초대교회는 예수를 선포했다. 선포자 예수는 초대교회에 의해서 선포의 대상으로 되었던 것이다. 1세기 초대교회에서 불트만과 칼 바르트의 후예들인 20세기 서구 신 정통주의에 이르기까지 서구신학의 역사는 일관되게 중심과 주변을 혼동하고 “예수의 신앙”이 아니라, “초대교회의 신앙”을 신학의 거점으로 삼았음을 저자 김명수 교수는 역설한다. “선포자”를 “선포의 대상자”로 믿는 일보다는 먼저 선포의 내용이 신학에서 더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의 역사의 예수 연구는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그의 연구에 의하여, 역사의 예수에서 분명하게 나타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가 사회의 밑바닥에서 살아가고 있는 민중의 동반자로서 그들과 동고동락한다는 것이다. 예수는 하나님 나라와 인간을 구원하는 힘이 기득권 계층에 있는 것이 아니라 민중계층에 있음을 발견했고, 사회의 밑바닥 민중을 향하여 자기를 개방하는 삶, 그들의 요구에 응답하는 삶, 이것이 복음서가 한결같이 증언하고 있는 역사의 예수에 관한 상(相)이라는 것이다. 즉 밥상공동체와 무상치유를 두 기둥으로 하는 예수의 “하나님 나라 운동”이것이 복음의 원형이라 한다.

동양의 눈으로 성서를 읽다
이 책 『역사의 예수와 동양사상』은 저자 김명수 교수가 이러한 축적된 신학적 성과 위에서 동양인이고 동시에 그리스도인이 공재(共在)하는 자신의 정체성을 되물으며, 동양적 영성과 성서의 영성을 하나로 접목시키겠다는 거대한 테마를 신학의 당면과제로 삼고 연구해나가는 그 현장이다. 이 책에서 그는 기존의 서구신학에 의해 제시된 신적 예수상의 프레임을 내려놓고 동양적 사고의 눈으로 성서를 다시 읽는다면, 인간의 일상성 속에서 쫃월을 만나고 진리를 추구했던,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역사의 예수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도올 김용옥의 서문
예수는 존재가 아니다. 예수는 “의미”이다. 예수는 우리에게 전달되어져 내려온 의미의 전승이다. 그 예수라는 의미체는 반드시 개방되어야 한다. 그것은 무한한 해석의 다양성을 용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용성이 없다면 신학은 존립할 수가 없다. 김명수 교수는 신학을 천착하는 사람이지 교리를 선전하는 사람이 아니다. 예수는 인류의 모든 보편적 체험 속에서 발견되어야 한다. 그리고 예수라는 의미체는 여민동고동락與民同苦同樂이 라는 사회적 정의감 속에서 끊임없이 해체되어야 한다.
- 도올 김용옥의 서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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