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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북,불교용품,불교서적,불교사경

장자 그 선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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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장자 그 선의 물결
정가 25,000원
판매가 22,500원
저자/출판사 감산덕청/심재원/정우서적
적립금 1,13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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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590
발행일 2012-09-03
ISBN 978898023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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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전작 『노자, 그 선의 향기』의 후속작인 이 책에서는 장자에 대한 감산의 주와 해설에 역자의 번역과 해설을 곁들여 장자를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노자 전공자인 역해자는 원문을 탑재하고 장자만 읽고자 하는 이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자 사상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역자 고유의 해설을 곁들이는 한편, 역해의 초점은 노장사상의 몰이해에 대해 자상한 설명이 주를 이룬다.


저자소개

원자 : 감산덕청
중국 명나라의 학승이자 선승으로, 어릴 때 불교를 접하고 불교 공부를 계속하다가 19세에 출가하였다. 평생을 수행하며 여러 사찰을 짓고 중생들을 가르쳤으며, 유불도의 통합이라는 원대한 사상을 여러 저서를 통해 드러내었다. 〈노자도덕경해〉, 〈장자내편주〉, 〈관능경가필기〉, 〈능엄경통의〉, 〈법화경격절〉 등 수많은 철학서와 불교 관련 저서가 있다.

역주 : 심재원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심재권(沈載權), 호는 청연(靑衍), 별명은 오담(悟潭). 연세대에서'老莊의 道에 대한 ?山德淸의 無心論的 解釋(2008)'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 강사와 연세대 철학연구소 전문연구위원으로 있으면서 도가철학, 선사상, 비교철학, 스포츠철학 분야에 대한 연구와 번역 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축구전문가이기도 하다.
저서로 『노자, 그 선의 향기』와 논문으로 『莊子의 至人無己論에 대한 無心論的 해석(?山德淸의 사상을 중심으로)』, 『노자의 도에 대한 김경탁의 생성철학적 해석』,『莊子의 氣論과 스포츠 행위』, 『노장의 도와 몸 기술의 생성』 등이 있다.


목차

옮긴이 서문
일러두기

장자내편주권 1

제1편 소요유逍遙遊

1장 곤이 붕으로 화하다

2장 요임금과 허유

3장 신인(神人)과 왕 노릇

4장 장자와 혜자의 대화

장자내편주권 2

제2편 제물론齊物論

1장 도에 대한 남곽자기의 설법

2장 성인의 덕: 허·무(虛無)

3장 앎 없음과 지인(至人)

4장 대각(大覺)과 대몽(大夢)

5장 천예로써 조화시켜라

6장 그림자와 나비의 꿈

제3편 양생주養生主

1장 순리에 따름[緣督]

2장 소 해체와 도

3장 천(天)과 인(人)

4장 노담의 죽음과 천연성

장자내편주권 3

제4편 인간세人間世
1장 중니와 안회의 문답

2장 외교 사신의 어려움

3장 임금보좌의 어려움

4장 상수리 사당나무

5장 쓰임 없는 나무

6장 덕이 불구인 자

7장 광접여의 노래와 쓰임 없음

제5편 덕충부德充符
1장 조화로운 덕과 진심

2장 어찌할 수 없는 명(命)

3장 지인(至人)의 온전한 덕

4장 재전·덕불형(才全德不形)

5장 천연성과 정(情) 없음

장자내편주권 4

제6편 대종사大宗師

1장 진인

2장 깨달음의 경지와 수행과정

3장 화 짓기[造化]_460

4장 죽음과 진인_471

제7편 응제왕應帝王

[부록]
관노장영향론(觀老莊影響論)
서 론
가르침의 근원을 논하다
심법을 논하다
버림과 취함을 논하다
학문을 논하다
가르침의 수레를 논하다
공부를 논하다
행위의 본질을 논하다
으뜸 취지를 논하다

감산덕청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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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곤·붕 이야기에는 창조주가 없다. 창조주를 끌어들이지 않고 이 우주와 만물의 발생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 우주 안에 존재하는 개체들을 노장(老莊)은 ‘物(물)’이라고 하는데 대개 ‘사물’이라고 번역한다. 내가 보기에 좋은 번역이 아님에도 나 또한 별다른 번역어가 떠오르지 않아 그냥 ‘사물’이라고 번역하였다. 여기에서 말하는 ‘사물’은 우리가 쓰는 물질로 된 개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는 모든 개체를 말한다. 그것이 정신적인 것이든 물질적인 것이든 존재하는 모든 개체를 ‘사물’이라고 한다. 하이데거가 ‘존재’와 ‘존재자’로 나누었을 때 ‘존재자’와 거의 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나는 이 사물을 ‘생성자’라고도 부를 것이다.
노장에게 있어서 사물은 창조된 것이 아니라 생성되었다. 생성된 사물은 어떤 신적인 최고 존재자인 창조주에 의해 창조된 것이 아니라 생성되었을 뿐이다. 생성되었다는 것은 사물이 스스로 생성한 것이다. 그래서 노장은 ‘自然(자연)’이라는 표현을 쓴다. ‘自然’은 번역하면 “스스로 그러하다”이다. 우리가 지금 일반적으로 쓰는 ‘nature’라는 뜻으로 쓰는 ‘자연’이 절대 아니다. 자연도 스스로 그러하게 생성된 것 가운데 하나이기는 하다. 모든 사물은 절대타자인 창조주로부터 창조된 것이 아니라 사물 스스로 생성된 것이다. 이것이 “사물은 스스로 그러하다”고 말하는 의미이다. 사물은 생성의 주체이면서 동시에 생성의 객체이다. 생성론에서는 생성주체와 생성객체가 분리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스스로 그러하다”고 표현한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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