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출간된 <마음의 달> 1, 2권의 후속편이다. <항복기심>은 원래 3권으로 되어 있지만, 이 책은 그 중 세 번째 권을 번역한 것이다. 만행스님의 법문집인 이 책은 총 30장으로 되어 있으며, 2003년 폐관을 마치고 낮에는 신도들과 동화사를 중건하고 밤에는 모여앉아 법문한 내용을 제자들이 정리한 것이다.

만행스님이 직접 체득한 호흡법과 3자명 등의 수련법이 담겨 있고, 불문을 하는 사람들이 어떠한 마음과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진실하게 말하고 있다. 번역은 원뜻에 가깝게 해석하려고 노력하였으며, 앞서 출간된 <마음의 달> 보다는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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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생으로 18세에 중국 하문시 남보타사에서 출가하였으며, 22세에 중국 민남불교대학교를 졸업하고 7년에 걸친 3번의 폐관을 하였다. 폐관을 마친 후 1998년 동화사 주지로 취임하고,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동화사를 중축하여 5천 명이 주석할 수 있는 거대사찰로 재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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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부】 부처님 공부
1강_ 부처님 공부는 자기의 체득과 소감이 있어야 한다 _ 21
2강_ 어떻게 우주법계와 하나로 융합할 수 있는가? _ 31
3강_ 부처를 믿는 것과 부처님 공부 _ 53
4강_ 부처님 공부는 어떻게 하는가? _ 69
5강_ 부처님 공부는 공空부터 배워야 한다 _ 87

【제 2부】 스승
6강_ 법맥을 전승받으려면 겸손하고 공손해야 한다 _ 99
7강_ 마음을 한 곳에 두면 못할 일이 없다 _ 115

【제 3부】 식견
8강_ 부처님 공부는 식견이 첫째다 _ 121
9강_ 수행의 근본 식견 _ 137

【제 4부】 수행의 조건
10강_ 공경하게 바치는 정신 _ 153
11강_ 종합적인 자질 _ 165
12강_ 법문을 어떻게 보는가? _ 179
13강_ 복과 지혜는 함께 닦아야 한다 _ 199
14강_ 폐관할 수 있는 조건 _ 215
15강_ 부처님 공부를 어떻게 사용하는가 _ 225

【제 5부】 수행자
16강_ 수행자들의 공통된 병폐는 청정한 것을 즐기는 것이다 _ 237
17강_ 근본지와 후득지 _ 253
18강_ 불문의 규칙과 예의 _ 273

【제 6부】 생리수련
19강_ 생리수련과 수도 _ 281
20강_ 연꽃이 활짝 피다 _ 317
21강_ 진리의 깨달음 _ 331

【제 7부】 정좌
22강_ 정좌하는 방법 _ 357
23강_ 삼자명 _ 387

【제 8부】 수행과정
24강_ 도를 닦으면 경계가 생긴다 _ 401
25강_ 어떻게 하면 관자재가 되는가? _ 407
26강_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이 수행이다 _ 421
27강_ 잡념과 4대와의 관계 - 우리 몸에 있는 풍수 _ 433
28강_ 수행과정의 4가지 반응 _ 449

【제 9부】 해탈과 성불
29강_ 불법의 시작과 머무는 곳 _ 455
30강_ 자기가 변해야만 성불한다 _ 477

역자후기 _지연 _ 491
편집자의 말 _건원 _ 493
남은 이야기 _도록 _ 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