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걷는자의 꿈, 실크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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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 |
판매가 | 15,750원 |
저자/출판사 | 문윤정/바움 |
적립금 | 790원 (5%) |
수량 | |
페이지수 | 383 |
발행일 | 2013-01-31 |
ISBN | 97889588310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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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가이드책소개
목차
머리말
파키스탄 Parkistan
라호르
우주의 에너지가 내 마음을 눈치 챌 수 없게 / 몽환적인 혹은 매혹적인 / 라호르의 아침 풍경 / 무굴제국의 영화를 지켜본 알람기르게이트 / 라호르성의 화려함 속에 숨겨진 슬픔 / 거울궁전 / 바드샤히모스크 / 부겐빌레아가 먼저 반기는 펀자브대학 / 단식하는 붓다 / 아폴론의 시선 / 살리마르정원 / 그들의 환호 속에는 검은 분노가 담겨 있어
이슬라마바드
손톱 위의 봉선화 꽃물 / 보아도 본 것이 아니요 들어도 들은 것이 아니다 / 알라와 만나는 그곳이 바로 신전
탁실라
헬레니즘문명의 탄생 / 태양과 달과 물을 가지고 있소 / 그리스인이 세운 도시 / 잔디알사원에서 차라투스트라를 만나다 / 탁실라는 불교문화의 중심이자 동양의 로마 / 불상과 디오니소스 / 그리스 사고로 묻고 불교 사고로 답하다 / 정교하게 조각된 발에 입맞추고 싶어라
카라코람하이웨이
카라코람하이웨이를 달리다 / 바위에 새긴 기원 / 실크, 카라코람하이웨이를 넘었지만 / 생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이지 결코 채워질 수 없는 것
길기트
내 운명은 신에게 달린 것이 아니다 / 아이 라이크 탈레반 / 실크로드의 지배자 고선지 장군 / 시장에서 봉변을 당하다 / 다양한 향료의 고향은 / 지금의 방식 그대로 무수히 반복된다면 / 라카포시, 제로포인트
훈자마을
살구 익는 마을 / 작은 왕궁의 속삭임을 듣다 / 훈자는 배낭여행자의 블랙홀 / 하늘의 별들이 내려와 거니는 곳 / 굴미트 가는 길 / 서스펜스브리지 위에서 죽음을 맛보다 / 만년의 세월을 버티어온 파수빙하 / 생명을 품어 안을 수 없는 보리스호수 / 천년의 시간보다 더 두터운 기억의 두께 / 독수리 둥지 속에 숨고 싶은 / 우체국 가는 길 / 가네슈마을의 개인 모스크 / 카메라 삼매에 빠지다 / 훈자의 밤은 깊어가고
소스트
세계에서 가장 긴 국경 / 혜초스님이 걸어간 길 / 시간과 눈은 어딘가 닮아 있다
중국 China
탁스쿠르칸
무장군인보다 뒷간이 더 무서운 중국 국경 / 컵라면과 맥주 / 하얀색 유르트 위로 쏟아지는 금빛 / 독수리 뼈로 만든 피리를 불며 춤을 추는 타지크인 / 영혼이 드나들 수 있도록 구멍을 뚫어놓은 무덤 / 기쁨의 눈물은 호수가 되고 슬픔의 눈물은 빙하가 되어
카슈가르
카슈가르에 와보지 않고 신강에 왔다고 말하지 마라 / 선데이바자르 풍경 / 푸른 대문 푸른 늑대 / 감자 먹는 사람들 / 그 이름만으로도 충만한 곳 / 시인의 무덤에 술 대신에 흠모하는 마음을 바치다 / 함부로 아름다움을 말하지 마라 / 구마라습이 머물렀던 곳 / 남자들이여 향비마을에 가지 마라 / 떠나기도 전에 그리워지는 너
우루무치
쿠빌라이칸과 마르코 폴로 / 실크로드는 불평등 교역의 주범일지도 / 아편으로 병든 중국의 근대사 / 우루무치박물관, 서역문화의 보고 / 머리에 깃털을 꽂은 누란의 미인이여 / 유르트에서의 하룻밤 / 천산천지의 신령스러운 기운을 온몸에 받고자
타클라마칸사막
바람에게만 길을 허락하다 / 수만 년의 바람과 기억의 질량 / 사라지고 없기에 보고 싶은 / 방랑하는 호수
투루판
불과 바람과 사막이 빚어낸 문명의 용광로 / 아름답게 장식한 집에 남긴 깊은 상처 / 베를린에서 사라진 벽화들 / 빛의 정원에 잠든 마니 / 미라와 숨쉬는 목내이 / 외계의 어느 별에 온 듯 신비스러워라 / 현장스님의 체취가 느껴지는 고창고성 / 투루판의 포도를 먹는 것은 세월을 먹는 것 / 나귀를 타고 시장에 고구마를 팔러 가다
돈황
고비사막을 건너다 / 진정한 사막은 인간이 없는 곳 / 완전한 어둠과 함께 침묵이 스며들다 / 돈황의 밤은 깊어가고 / 막고굴은 방대한 갤러리 / 고대의 서고를 발견하다 / 춤을 추며 꽃향기 퍼뜨리는 아름다운 비천상 / 제비보다도 더 빨리 달리는 한혈마 / 함부로 나갈 수도 들어올 수도 없는 유배의 땅 / 살아서 통과하고 싶은 옥문관
란주
서늘한 초승달 사이로 기차는 달리고 / 천년의 시간을 건너온 병령석굴 / 십만의 붓다가 벌이는 축제의 장 / 하늘에서 내려와 다시는 돌아가지 않는 황하 / 빨강 히잡을 두른 회족 여인
천수
객을 반기는 홍등이 바람에 흔들리고 / 슬픈 사랑을 담고 있는 적릉 / 천수는 복희씨의 고향 / 버려진 물건 같은 인생이라니 / 불교사찰의 양식을 띤 이슬람사원
시안
모든 길은 장안으로 통한다 / 군사적 지배의 효력을 믿은 진시황 / 팜므파탈로 역사에 남은 여인 / 꽃비녀 떨어져도 거두는 이 없어라 / 생의 의미는 끝없는 우주의 삶을 이어가는 것 / 장안을 뜨겁게 달구었던 호희들 / 현장의 체취가 서려 있는 대안탑 / 당나라 문화에 빠지다 / 혜초스님과 고선지 장군 / 비석의 숲에서 묵향에 취하다 / 실크로드는 영혼의 길
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