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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북,불교용품,불교서적,불교사경

걷는자의 꿈, 실크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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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걷는자의 꿈, 실크로드
정가 17,500원
판매가 15,750원
저자/출판사 문윤정/바움
적립금 79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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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383
발행일 2013-01-31
ISBN 978895883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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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는 실크로드를 직접 밟아가면서 자신의 감정과 상상력을 동원하여 보고 느끼고 체험한 사실들을 꼼꼼하게 서술한다. 단순히 실크로드에 대한 이론적 접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살아 있는 감정과 상상력을 통해 실크로드의 진면목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다.

아울러 동양과 서양을 잇는 실크로드의 숨겨진 면면들을 살펴봄으로써, 그 길을 따라 삶을 영위한 인간들의 삶의 세계와 문화를 더욱 깊게 이해하게 되는 계기도 마련해준다. 또 다른 한편 이 실크로드 여행은 여행자로 하여금 묵묵히 미래로 걸어가게도 한다. 자신의 삶을 비롯하여 누군가의 삶을 포함한 그 모든 것들이 철저히 과거에 머물러 있을 것 같지만 결국 미래를 향하여 나아가고 있다는 역설적인 사실을 깨닫게 하는 시간 여행이라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저자가 이 책에서 들여다본 실크로드는 마치 인간의 운명과 너무도 닮아 있다. 인간의 삶과 죽음, 그리고 기쁨과 눈물이 깊게 드리워져 있고, 과거와 현재의 영욕이 교차하고, 그러기에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결국 우리는 그렇게 시간의 흐름에 내던져진 존재라는 깨침이 도처에서 드러난다.

실크로드는 살아 숨 쉬는 길이다. 여러 문명을 탄생시키고 키워서 서로 교류하게 한 길이다. 마치 멀면서도 가까이 우리 속에서 살아 꿈틀거리는 길이다. 이 책을 통해 실크로드를 가만 들여다보고 음미해보라. 한없이 낯선 곳과 낯선 사람의 이야기 같지만, 깊은 동질감을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저자소개
문윤정
유서 깊은 도시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에는 반월성, 안압지, 계림, 미추왕릉이 놀이터인 양 열심히 쏘다녔다. 철이 들어서는 원효대사가 지나다녔던 남천의 다리를 오고 가면서 인생에 대해 진중하게 생각하였다. 지금도 경주의 달빛은 천년 전의 달빛이라 생각한다. 화두처럼 마음에 새겨진 ‘삶’에 대한 의문을 풀기 위해 인도, 네팔, 캄보디아, 파키스탄, 중국, 터키 등 여러 나라를 배낭여행했다. 여행을 통해 삶에 대한 의문은 풀지 못했지만, 삶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몇 년 동안 카메라 메고 다니면서 『만불신문』, 『현대불교신문』 객원기자로 활동했다. 지금은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며, 사진집단 일우 회원이다. 그리고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책 읽고 글 쓰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저서로는 『당신의 아침을 위하여』, 『마음의 눈』, 『신들의 땅에서 찾은 행복 한 줌』, 『잣나무는 언제 부처가 되나』, 『선재야 선재야』, 『마음이 마음에게 묻다』, 『답일소』, 『외로운 존재는 자신을 즐긴다』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파키스탄 Parkistan

라호르
우주의 에너지가 내 마음을 눈치 챌 수 없게 / 몽환적인 혹은 매혹적인 / 라호르의 아침 풍경 / 무굴제국의 영화를 지켜본 알람기르게이트 / 라호르성의 화려함 속에 숨겨진 슬픔 / 거울궁전 / 바드샤히모스크 / 부겐빌레아가 먼저 반기는 펀자브대학 / 단식하는 붓다 / 아폴론의 시선 / 살리마르정원 / 그들의 환호 속에는 검은 분노가 담겨 있어

이슬라마바드
손톱 위의 봉선화 꽃물 / 보아도 본 것이 아니요 들어도 들은 것이 아니다 / 알라와 만나는 그곳이 바로 신전

탁실라
헬레니즘문명의 탄생 / 태양과 달과 물을 가지고 있소 / 그리스인이 세운 도시 / 잔디알사원에서 차라투스트라를 만나다 / 탁실라는 불교문화의 중심이자 동양의 로마 / 불상과 디오니소스 / 그리스 사고로 묻고 불교 사고로 답하다 / 정교하게 조각된 발에 입맞추고 싶어라

카라코람하이웨이
카라코람하이웨이를 달리다 / 바위에 새긴 기원 / 실크, 카라코람하이웨이를 넘었지만 / 생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이지 결코 채워질 수 없는 것

길기트
내 운명은 신에게 달린 것이 아니다 / 아이 라이크 탈레반 / 실크로드의 지배자 고선지 장군 / 시장에서 봉변을 당하다 / 다양한 향료의 고향은 / 지금의 방식 그대로 무수히 반복된다면 / 라카포시, 제로포인트

훈자마을
살구 익는 마을 / 작은 왕궁의 속삭임을 듣다 / 훈자는 배낭여행자의 블랙홀 / 하늘의 별들이 내려와 거니는 곳 / 굴미트 가는 길 / 서스펜스브리지 위에서 죽음을 맛보다 / 만년의 세월을 버티어온 파수빙하 / 생명을 품어 안을 수 없는 보리스호수 / 천년의 시간보다 더 두터운 기억의 두께 / 독수리 둥지 속에 숨고 싶은 / 우체국 가는 길 / 가네슈마을의 개인 모스크 / 카메라 삼매에 빠지다 / 훈자의 밤은 깊어가고

소스트
세계에서 가장 긴 국경 / 혜초스님이 걸어간 길 / 시간과 눈은 어딘가 닮아 있다

중국 China

탁스쿠르칸
무장군인보다 뒷간이 더 무서운 중국 국경 / 컵라면과 맥주 / 하얀색 유르트 위로 쏟아지는 금빛 / 독수리 뼈로 만든 피리를 불며 춤을 추는 타지크인 / 영혼이 드나들 수 있도록 구멍을 뚫어놓은 무덤 / 기쁨의 눈물은 호수가 되고 슬픔의 눈물은 빙하가 되어

카슈가르
카슈가르에 와보지 않고 신강에 왔다고 말하지 마라 / 선데이바자르 풍경 / 푸른 대문 푸른 늑대 / 감자 먹는 사람들 / 그 이름만으로도 충만한 곳 / 시인의 무덤에 술 대신에 흠모하는 마음을 바치다 / 함부로 아름다움을 말하지 마라 / 구마라습이 머물렀던 곳 / 남자들이여 향비마을에 가지 마라 / 떠나기도 전에 그리워지는 너

우루무치
쿠빌라이칸과 마르코 폴로 / 실크로드는 불평등 교역의 주범일지도 / 아편으로 병든 중국의 근대사 / 우루무치박물관, 서역문화의 보고 / 머리에 깃털을 꽂은 누란의 미인이여 / 유르트에서의 하룻밤 / 천산천지의 신령스러운 기운을 온몸에 받고자

타클라마칸사막
바람에게만 길을 허락하다 / 수만 년의 바람과 기억의 질량 / 사라지고 없기에 보고 싶은 / 방랑하는 호수

투루판
불과 바람과 사막이 빚어낸 문명의 용광로 / 아름답게 장식한 집에 남긴 깊은 상처 / 베를린에서 사라진 벽화들 / 빛의 정원에 잠든 마니 / 미라와 숨쉬는 목내이 / 외계의 어느 별에 온 듯 신비스러워라 / 현장스님의 체취가 느껴지는 고창고성 / 투루판의 포도를 먹는 것은 세월을 먹는 것 / 나귀를 타고 시장에 고구마를 팔러 가다

돈황
고비사막을 건너다 / 진정한 사막은 인간이 없는 곳 / 완전한 어둠과 함께 침묵이 스며들다 / 돈황의 밤은 깊어가고 / 막고굴은 방대한 갤러리 / 고대의 서고를 발견하다 / 춤을 추며 꽃향기 퍼뜨리는 아름다운 비천상 / 제비보다도 더 빨리 달리는 한혈마 / 함부로 나갈 수도 들어올 수도 없는 유배의 땅 / 살아서 통과하고 싶은 옥문관

란주
서늘한 초승달 사이로 기차는 달리고 / 천년의 시간을 건너온 병령석굴 / 십만의 붓다가 벌이는 축제의 장 / 하늘에서 내려와 다시는 돌아가지 않는 황하 / 빨강 히잡을 두른 회족 여인

천수
객을 반기는 홍등이 바람에 흔들리고 / 슬픈 사랑을 담고 있는 적릉 / 천수는 복희씨의 고향 / 버려진 물건 같은 인생이라니 / 불교사찰의 양식을 띤 이슬람사원

시안
모든 길은 장안으로 통한다 / 군사적 지배의 효력을 믿은 진시황 / 팜므파탈로 역사에 남은 여인 / 꽃비녀 떨어져도 거두는 이 없어라 / 생의 의미는 끝없는 우주의 삶을 이어가는 것 / 장안을 뜨겁게 달구었던 호희들 / 현장의 체취가 서려 있는 대안탑 / 당나라 문화에 빠지다 / 혜초스님과 고선지 장군 / 비석의 숲에서 묵향에 취하다 / 실크로드는 영혼의 길

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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