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당신은 암환자라서 행복하다”라고 말하는 2가지 이유, “당신은 암환자라서 행복하다” 암 환자에게 이렇게 말하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당황해 한다. 환자의 표정을 보면 “내가 암으로 얼마나 힘들어하고 있는데, 선생님은 왜 이상한 말을 하는 걸까?”하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첫째, ‘암으로 인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암 진단을 받고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다른 질병을 가진 환자와 크게 다른 면이 있기 때문이다. 둘째, ‘암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다’라는 것. 15년 전까지만 해도 암은 치료하기가 매우 어려운 질병이었다. 덕이 높기로 유명한 고 스님도 “당신은 암입니다”라고 선고 받고 그 충격으로 지금까지 수행을 해온 모습과는 전혀 다른 사람처럼 당황했었다는 일도 있을 정도이니까요.

그러나 지금은 표준 치료라고 하는 외과요법(수술), 화학요법(항암치료), 방사선요법의 발전으로 암은 완치되기도 하고 수년간 생명을 연장하는 등의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현재 암은 불치병이 아니고 고혈압이나 대사증후군과 같이 생활 습관병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그리고 이것이 이 책의 중요한 포인트이며, 표준 치료와 ‘면역요법’을 병용하면 암 치료의 효율을 훨씬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소개

그라모치 츠네오

1970년 도쿄대학 의과학 연구소.
1971년 미국 미시시피대학 의학부 유학(문부성 유학생).
(세계 최초로 심장이식에 성공. ‘크리스천 버나드’박사와 공동 연구)
1977년 캐나다 몬트리올의 맥길대학 로얄빅토리아병원 임상 연구원.
1979년 오리건대학 내과 면역학 부문 조교수.
면역학 과장(면역세포요법의 창시자인 ‘스티븐 로젠버그’박사와 공동 연구).
1982년 성 마리안느 의과대학 내과학 교수·조교수, 귀국 후 성마리안나 의과대학 강사·조교수,
대학병원 면역학 과장 역임
현 센신병원장, 의학박사, 세포 면역학 전문.
저서 : 『알고 싶은 면역학』, 『세포성 면역학 이해를 위한 Question and Answer』,
『생물학적 약제』,『‘의학의 기초 지식’시리즈』,『면역의 기초 지식』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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