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불교를 연구하려는 사람들은 방대한 불교의 문헌군과 연구성과에 압도되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지 고민하게 된다. 고전어와 현대어를 포괄하여 10개국어 이상의 문헌이 독해 가능했던 불교문헌학의 대가 드 용은, 로마시대 이래 서양에서 이어져온 불교 연구의 역사를 통시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특히 19세기 이후의 역사는 일본을 포함한 전세계에 걸쳐 가장 중요한 연구자들과 연구성과들을 서술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불교연구를 시작하려는 이들에겐 더없이 좋은 입문서이다. 아울러 전문가들에게도 불교학의 모든 분야에 걸친 중요한 연구궤적들을 조감해줄 수 있는 이 분야 최고의 연구서이다.

저자소개

저자 : 드용(J.W. de Jong)

1921~2000. 네덜란드의 라이덴에서 태어났으며, 라이덴대학 및 호주국립대 교수를 역임하였다. 그는 고전어와 현대어를 포괄해 10여개국 이상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었던 불교문헌학의 대가였으며, 유명한 학술저널인 ‘인도?이라니안(Indo-Iranian Journal)’의 창립자이자 오랜 기간 편집인으로 활동하면서 직접 수많은 연구논문들에 대해 문헌학적 논평을 기고하기도 했다. 또한 호주국립대학에 남아시아 불교학과(South Asian and Buddhist Studies)를 설립하여 정년까지 활동함으로써 호주 불교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목차

Ⅰ 불교연구의 초창기(300 B.C.-1877)
Ⅱ 불교연구의 발전기(1877-1942)
Ⅲ 최근의 동향 1(1943-1973)
Ⅳ 향후의 전망(일본과 서양)
Ⅴ 최근의 동향 2(1973-1983)
Ⅵ 최근의 동향 3(1984-1990)

부록(참고문헌,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