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오주석의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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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 |
판매가 | 품절 |
저자/출판사 | 오주석/솔출판사 |
적립금 | 900원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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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 264 |
발행일 | 2015-04-02 |
ISBN | 97889813380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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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가이드책소개
저자소개
오주석
「코리아 헤럴드」지 문화부 기자를 거쳐 호암미술관 학예연구원,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등 12년 간 큐레이터를 지냈다. 서울대, 이화여대, 한신대 등에서 한국회화사를 강의했고, 중앙대 겸임교수와 연세대 영상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했다.
2003년 10월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해오던 그는 2005년 2월 생을 마쳤다.
오십을 채 못 넘긴 그의 인생을 규정지은 것은 시서화, 예능, 한학에 두루 통달했던 아름다운 화가 단원 김홍도와 동서양 음악, 그 두 가지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생전 김홍도의 분신 같은 삶을 살려고 부단히 노력했다고 벗들은 증언한다. 클래식 기타의 달인이었던 고인은 단원이 즐겨 켰던 거문고를 연습하고 연주했고, 숱한 고서와 시문들을 섭렵하고, 서예가 김응현 아래에서 글씨를 배웠다. 겸재 정선과 이인문의 인문적 그림을 알기 위해 <주역>의 공부도 놓지 않았다. 박봉과 생활고를 딛고서 그가 이룬 학문적 성취의 이면에는 클래식과 정악산조에 탐닉했던 음악 취향도 한몫했다.
그는 김홍도, 이인문 등 18세기 그림 거장들의 작품 이력에 얽힌 사료 발굴과 독창적 해석을 통해 조선후기 회화사 연구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1995년 김홍도 탄신 250주년 특별전을 기획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오주석의 한국의 美 특강>, <단원 김홍도>(1998 문화부 선정 우수학술도서), <오주석의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 <우리 문화의 황금기 - 진경시대>(공저, 1998 백상출판문화상 수상), <단원절세보>(공저)가 있다. <단원절세보>는 영문판으로도 번역되었다.
목차
1권
책을 펴내며
1. 호방한 선(線) 속의 선(禪) : 김명국의 '달마상' - 옛 그림의 색채
2. 잔잔하게 번지는 삼매경 : 강희안의 '고사관수도'
3. 꿈길을 따라서 : 안견의 '몽유도원도' - 옛 그림의 원근법
4. 미완의 비장미 : 윤두서의 '자화상'
5. 음악과 문학의 만남 : 김홍도의 '주상관매도' - 옛 그림의 여백
6. 군자의 큰 기쁨 : 윤두서의 '진단타려도'
7. 추운 시절의 그림 : 김정희의 '세한도' - 옛 그림 읽기
8. 누가 누가 이기나 : 김시의 '동자견려도'
9. 들썩거리는 서민의 신명 : 김홍도의 '씨름'과 '무동'
10. 올곧은 선비의 자화상 : 이인상의 '설송도'
11. 노시인의 초상화 : 정선의 '인왕제색도' - 옛 그림에 깃든 마음
2권
오주석의 책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 2> 출간에 부쳐
책을 펴내며
1. 소나무 아래 산중호걸 : 김홍도의 '송하맹호도' - 옛 그림의 표구
2. 화폭에 가득 번진 봄빛 : 김홍도의 '마상청앵도' - 문인화, 옛 선비 그림의 아정(雅正)한 세계
3. 겨레를 기린 영원의 노래 : 정선의 '금강전도'
4. 딸에게 준 유배객의 마음 : 정약용의 '매화쌍조도'
5. 뿌리뽑힌 조국의 비애 : 민영익의 '노근묵란도' - 조선과 이조
6. 한 선비의 단아한 삶 : '이채 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