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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석 씨알 강의 (1959~1961년 강의록 4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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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다석 씨알 강의 (1959~1961년 강의록 45편)
정가 18,000원
판매가 16,200원
저자/출판사 류영모/박영호 풀이/교양인
적립금 81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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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387
ISBN 9788991799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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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석강의

    34,200원

책소개

동서고금의 종교와 철학에 두루 능통했던 대석학이자, 우리말과 글로 철학을 했던 최초의 철학자 다석 류영모. 다석은 함석헌과 김흥호 등 20세기 한국 기독교 사상계를 이끈 거인들의 스승으로서 먼저 알려졌으나, 21세기에 들어와 그의 독자적인 종교 철학이 세계 신학계와 철학계에서 새롭게 조명받기 시작했다.

『다석 씨알 강의』는 다석 류영모의 생생한 육성이 담긴 진귀한 현장 기록이자 다석 사상의 진면목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책이다. 다석 류영모가 1959년부터 1961년까지 종로 YMCA 연경반에서 한 강의의 기록을 연경반 수강생이었던 주규식이 공책에 받아 적었고, 그 기록을 바탕으로 그때 함께 강의를 들었던 다석의 직제자 박영호가 해설을 덧붙였다.

‘가르침은 여럿이지만 진리는 하나’라는 일원다교의 다석 사상이 펼쳐지는 현장을 생생히 보여준다. 특히 1960년 4·19혁명을 전후한 시기에 독재 정권을 타도하려고 거리로 나선 젊은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민주주의의 승리를 기뻐하는 다석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민주주의자 류명모’의 알려지지 않은 참모습을 만날 수 있다.


저자소개

류영모

다석 류영모(1890~1981) 는 불경, 성경, 동양철학, 서양철학에 두루 능통했던 대석학이자 평생 동안 진리를 좇아 구경각(究竟覺)에 이른 우리나라의 큰 사상가였다. 그는 우리 말과 글로써 철학을 한 최초의 사상가였으며, 불교, 노장 사상, 공자와 맹자 등을 두루 탐구하고 기독교를 줄기로 삼아 이 모든 종교와 사상을 하나로 꿰는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사상 체계를 세웠다. 모든 종교가 외형은 달라도 근원은 하나임을 밝히는 다석의 종교관은 시대를 앞선 종교 사상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1890년 3월 13일 서울에서 태어난 류영모는 어려서부터 서당에서 사서삼경을 배웠다. 그러던 중 한국인으론 첫 YMCA 총무를 지낸 김정식의 인도로 서울 연동교회 신자가 되어 15세에 세례를 받았다. 1907년 서울 경신학교에 입학해 2년간 수학했으며, 1910년 20세에 남강 이승훈의 초빙을 받아 평북 정주 오산학교 교사로 2년간 봉직하였다. 이때 오산학교에 기독교 신앙을 처음 전파하여 남강 이승훈이 기독교에 입신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광수, 정인보와 함께 1910년대 조선의 3대 천재로 불렸다. 1921년(31세)에 고당 조만식 선생 후임으로 오산학교 교장이 되어 1년간 재직하였다. 그때 함석헌이 졸업반 학생이었다. 1928년부터 YMCA에서 연경반(硏經班) 모임을 맡아 1963년까지 30년이 넘도록 강의를 하였다.
처음 세례를 받고 몇 년 동안 정통 기독교인이었으나 톨스토이의 영향을 받아 무교회주의적 입장을 취하게 되었으며, 그 뒤로 교회에 나가지 않고 평생 성경을 읽고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하였다. 성경 자체를 진리로 떠받들며 예수를 절대시하는 생각에서 벗어나 예수, 석가, 공자, 노자 등 여러 성인을 두루 좋아하였다. 나아가 《노자(老子)》를 한글로 완역하는 등 여러 성인의 말씀을 우리 말과 글로 알리는 일에 힘썼다. 우리 말과 글을 사랑하여, 한자를 쓰는 대신 옛말을 찾아 쓰거나 ‘씨알(민중)’ ‘얼나’ ‘제나’ 같은 말을 만들어 썼다.
단순하고 소박한 금욕의 삶을 살고자 했던 류영모는 50살 무렵부터 하루 한 끼만 먹고, 하루를 일생으로 여기며 살았다. 항상 무릎을 꿇고 앉았으며, 얇은 잣나무판 위에서 생활하고 잠도 그 위에서 잤다. 새벽 3시면 일어나 명상을 한 후 일기를 썼다. 그 일기를 모은 《다석일지》는 그가 쓴 유일한 저술로 남았다. 평생 무명이나 베로 지은 한복에 고무신을 신고 다녔다. 늘 “농사짓는 사람이야말로 예수다.”라고 말했으며, 45살 때 북한산 밑으로 이사하여 직접 농사지어 먹고 살았다. 나이를 햇수로 세지 않고 날수로 하루하루 세었는데, 33,200일을 살았다.


목차

머리말

1959년 11월 6일 _ 머리를 번쩍 들고 두 발로 곧이 섬, 이것으로 충분합니다.
1959년 11월 13일 _ 보내신 이를 아는 것이 영원한 생명입니다.
1959년 11월 20일 _ 이 인생에서 진리는 얼크러진 실입니다.
1959년 12월 4일 _ 삶은 사형수의 집행 유예 기간입니다.
1960년 6월 24일 _ 우리는 뾰족한 바늘 끝에서 살고 있습니다.
1960년 7월 1일 _ 씨알 저울은 민권이고 민주입니다.
1960년 7월 8일 _ 미워할 것을 바로 미워한 것이 4·19입니다.
1960년 7월 15일 _ 4·19혁명은 우리 민족의 유월절입니다.
1960년 7월 17일 _ 무한한 우주의 중심이 내 속에 있는 한 점입니다.
1960년 9월 2일 _ 알지 못하기에 믿는 겁니다.
1960년 9월 4일 _ “마음 뚫어진 게 아는 것이고, 아는 것에 뚫리는 게 덕이다.”
1960년 9월 9일 _ 큰 것은 그 밖이 없고, 작은 것은 그 속이 없습니다.
1960년 9월 11일 _ 하느님이란 종당엔 ‘나’입니다.
1960년 9월 16일 _ 내 안에 아버지가 있고, 아버지 안에 내가 있습니다.
1960년 9월 18일 _ 정치란 간단합니다. 씨알 섬길 생각만 하는 것입니다.
1960년 9월 23일 _ 우리의 더러움을 씻어 간 게 4·19입니다.
1960년 9월 25일 _ “뜻대로 되면 씨알로 더불어 가고 뜻대로 안 되면 혼자 그 길 가리라.”
1960년 10월 2일 _ 나는 죽겠으나 믿음은 살겠지요.
1960년 10월 7일 _ 다부지게 의심해야 압니다.
1960년 10월 9일 _ 마음을 비워 두면 우주보다 더 큰 게 들어옵니다.
1960년 10월 14일 _ 겸손이란 고개 숙이는 것이 아닙니다.
1960년 10월 16일 _ 있고 없고를 초월한, 없이 계시는 하느님입니다.
1960년 10월 21일 _ ‘암’과 ‘옴’과 ‘아멘’은 모두 똑같은 의미입니다.
1960년 10월 23일 _ 진리니 구원이니 하는 것은 이 꿈을 딱 깨자는 것입니다.
1960년 10월 30일 _ 영원히 사는 것은 피나 살이 아니라 말씀입니다.
1960년 11월 4일 _ 맹자라는 이는 민주를 완성하자 한 이입니다.
1960년 11월 6일 _ 예수는 우주 혁명, 우주 해방을 하러 오신 이입니다.
1960년 11월 11일 _ 하느님 아들이 군자(君子)입니다.
1960년 11월 13일 _ “오래고 오랜 연못에 개구리 한 마리 퐁당 뛰어드는 소리.”
1960년 11월 18일 _ 얼나로는 예수와 석가와 내가 하나입니다.
1960년 11월 20일 _ 《맹자》도 바이블 못 될 게 없습니다.
1960년 11월 25일 _ 이 세계는 어머니의 자궁, 우리는 모태 속의 쌍둥이입니다.
1960년 11월 27일 _ 살신성인은 인(仁)이 살라는 명령입니다.
1960년 12월 2일 _ 자기 혼자 있어도 조금도 부끄럼이 없어야 합니다.
1960년 12월 4일 _ 구원이니 성불이니 하는 것은 이 세상을 이겼다는 겁니다.
1960년 12월 9일 _ 나는 나그네, 허공을 건너는 나그네입니다.
1960년 12월 11일 _ 하느님은 진이면서 선이면서 미입니다.
1960년 12월 16일 _ 책임을 제 스스로 단단히 지고서 옆의 사람에게 책임을 묻는 게 자유입니다.
1960년 12월 18일 _ “네가 마음의 스승이 되어야지, 마음을 네 스승으로 하지 말라.”
1960년 12월 25일 _ 주권이 씨알에 있다는 게 민주입니다.
1961년 6월 15일 _ 저 꼭대기에 있는 기(氣)가 흘러내려와 통하는 게 도(道)입니다.
1961년 10월 27일 _ 목숨 건 명상을 해야지, 지식으로는 깨닫지 못합니다.
1961년 11월 3일 _ 유교·불교·기독교를 서로 비춰 보아야 뭔가 알 수 있게 됩니다.
1961년 11월 10일 _ 네 속의 마음의 등불을 밝혀라, 그것밖에 없습니다.
1961년 11월 17일 _ 우주 혁명이란 인간 혁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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