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스티븐 호킹을 논파하라!

양자역학과 물리학의 미래를 둘러싼 위대한 과학논쟁 『블랙홀 전쟁』. 이 책은 블랙홀의 본성에 대한 스티븐 호킹과 헤라르뒤스 토프트, 그리고 서스킨드 사이에 벌어진 논쟁을 다루고 있다. '블랙홀에 떨어진 정보는 어떻게 되는가'에 대해 1970년대 말 젊은 영국 물리학자였던 스티븐 호킹은 그 정보들은 사라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 물리학자인 레너드 서스킨드와 네덜란드 물리학자인 토프트는 호킹의 주장을 옳다고 인정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의 근본 법칙이 뒤집어질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에 이 책은 양자 역학과 현대 물리학 전체가 위기에 빠졌다고 느낀 서스킨드와 토프트가 호킹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소개

1940년 뉴욕에서 태어나 자랐고, 성인이 된 후에는 아버지를 따라 배관공으로 일하기도 했다. 뉴욕 시티 칼리지 공학부를 졸업했고, 코넬 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3년부터 스탠퍼드대학교 이론 물리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난 40년간 그는 양자 광학, 입자 물리학, 응집 물질 물리학, 우주론, 그리고 중력 이론 등 이론 물리학의 모든 분야에 공헌했다. 1969년에는 난부 요이치로와 같은 시기에 강입자의 끈 이론에 도달해 끈 이론의 기초를 닦았다. 또한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는 양자의 정보는 사라진다고 주장하는 스티븐 호킹에 맞서 헤라르뒤스 토프트와 함께 20년 넘게 논쟁을 벌였으며, 쿼크 속박 이론, 중입자 생성, 블랙홀 상보성 원리, 홀로그래피 원리 등 현대 물리학계를 뒤흔든 여러 이론과 개념을 발견했다. 미국 국립과학원(NAS)과 미국 학술원(AAAS) 회원이고, 세계 최고의 이론 물리학 연구 기관 중 하나인 캐나다 페리미터 이론 물리학 연구소의 석좌 교수이기도 하다. 미국 물리학 협회가 주는 과학 저술상, 미국 물리학회가 입자 물리학 이론에 공헌을 한 사람에게 주는 J.J.사쿠라이상, 뉴욕 과학원이 주는 보리스프레겔 상 등을 받았다. 저서로는 '우주의 풍경'외에도 '블랙홀 전쟁', '블랙홀, 정보, 그리고 끈 이론 혁명 개론' 등이 있다.

목차

1부 몰려드는 전운 

첫 총성 

어둑별 

낡아빠진 기하학은 이제그만! 

아인슈타인이여 , 신이 무엇을 하든 상관하지 말지어다 

플랑크가 더 좋은 척도를 고안하다 

브로드웨이 웨스트 엔드 카페 

에너지와 엔트로피 

장 휠러의 제자들이여. 그대들은 얼마나 많은 정보를 블랙홀에 집어넣을 있을까? 

검은 빛 

2부 기습공격 

10장 호킹이 잃어버린 정보조걱 

11장 네덜란드 인의 저항 

12장 무슨 관리야 

13장 교? 상태 

14장아스펜 전초전 

3부 반격 

15장 센타바버라 전투 

16장 잠깐!신경망을 되돌려라 

17장 케임브리지의 에이해브 

18장 세계는 홀프로그램이다 

4부 전쟁의 끝 

19장 대량추론무기, 끈이론 

20장 앨리스가 본 마지막 플로펠러 

21장 블랙홀을 세다 

22장 남아메리카의 승리 

23장 돌아온 핵물리학 

24장 물리학이란 원래 이런것이다 

에필로그 

감사의 말 

용어해설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