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나와있는 토정비결에 대한 책들은 옛날부터 내려오는 완전한 비결이 아니라 반쪽의 책이다. 그러나 반쪽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그것은 주역의 원리를 모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863의 괘로 전체의 괘가 144괘로 되어 있으나 주역은 상괘 8, 하괘 8, 동효 6으로 868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생년월일이 같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 같은 괘로 되어 있다. 그러나 같은 날 같은 시에 태어났어도 인생사는 천차만별이다. 저자는 같은 사주라도 모두 다르게 구분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그리고 반쪽으로만 전해오던 토정비결을 완전하게 해설하여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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