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일심의 철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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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7,000원 |
저자/출판사 | 한자경/서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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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 415 |
발행일 | 2002-06-20 |
ISBN | 97889306209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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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가이드책소개
자아를 찾아 나가는 길에서 마주치게 되는 일체의 것에서 자아를 발견하지 못하고 결국은 무아를 깨닫는 순간, 그 깨달음이 곧 일심의 깨달음이다.
아와 법, 나와 너, 나와 세계를 구분짓는 일체의 경계가 무아의 깨달음 속에서 사라질 때, 그 무경계, 무분별의 공(空)의 성자신해(性自神解), 허령자각(虛靈自覺)이 바로 일심이다. 경계의 소멸 속에 그 바탕처럼 드러나는 공이기에, 그것은 경계지어진 오온(五蘊)안의 것도 오온 밖의 것도 아니다.
하나의 일심이 무수한 유정 각각에게서 일심으로 자각되기에, 바로 이 점에서 일즉다(一卽多) 다즉일(多卽一)이 성립하며, 바로 이로부터 우리 삶의 원초적 고독을 견뎌 나가게 하는 하나됨의 신비한 느낌이 퍼져 나간다.
저자소개
지은이 한자경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를 거쳐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박사학위(칸트철학)를 취득한 후, 동국대학교 대학원 불교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유식철학)를 취득하였다.
계명대학교를 거쳐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칸트와 초월철학》, 《자아의 연구》, 《자아의 탐색》, 《유식무경》, 《동서양의 인간이해》 등이 있고, 역서로는 《전체 지식론의 기원》, 《인간의 사명》, 《인간 자유의 본질》, 《자연철학의 이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