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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에서 우주까지 (이외수의 깨어있는 삶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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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먼지에서 우주까지 (이외수의 깨어있는 삶에 관한 이야기)
정가 13,000원
판매가 11,700원
저자/출판사 이외수 , 하창수 지음/김영사
적립금 59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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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248
발행일 2016-05-29
ISBN 978893497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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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외수와 하창수가 펼치는 인간과 마음, 우주의 비밀에 대한 탐구.

첫 장편소설 《꿈꾸는 식물》에서 《장외인간》에 이르는 이외수의 모든 소설은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를 기록했다. 또한 독자와의 활발한 소통으로 180만 명 이상의 팔로어를 보유한 그는 대중 소통력과 여론 파급력을 지니기도 했고, 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주시하고 반응하는 수십만 SNS 댓글러를 몰고 다니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아직 우리가 주목하지 못한 이외수의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펼쳐놓기 위해 이외수와 하창수의 대담 3부작 프로젝트는 시작되었다. 

2013년 ‘앎에서 깨달음으로 가는 마음 소통법’을 담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2015년 ‘문제 많은 세상에서 마음 달래는 법’을 담은 《뚝,》을 거쳐, 마침내 2016년 5월 ‘마음과 우주의 비밀 탐구’를 담은 『먼지에서 우주까지』가 출간되었다. 이번 책은 ‘마음으로의 대화’ 완결편으로 자유로운 영혼의 작가이자 수행자 이외수와 그의 도반 하창수가 ‘마음으로 느끼고 영혼으로 보는 세계’에 대해 펼치는 신기하고 은밀하며 기묘한 대화를 담고 있다. 

마음과 의식, 도와 선, 선승과 수행자들의 깨달음의 이야기가 등장하는가 하면, 초능력과 초자연현상, 영혼과 심령현상의 목격담과 해석이 나오고, 신과 인간, 종교와 구원에 대해 진지한 탐구가 이루어진다. 특히 2부 ‘삶의 신비에 대하여’에서는, 유체이탈, 염력, 기, 체면, 전생과 환생, 영매, 채널링, 예언 등에 대해 실제로 체험하거나 목격한 에피소드와 취재기가 집중적으로 다루어진다.

저자소개
저자 이외수는 화천군 감성마을 소설가. 타고난 상상력으로 아름다운 언어의 연금술을 펼치며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문학세계를 구축해온 예술가. 깨어있는 삶, 사랑하는 삶, 아름다운 삶을 일깨우는 생명과 영혼이 깃든 글을 쓰기 위한 분투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1946년 경남 함양군에서 출생, 춘천교대를 자퇴했다. 1972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견습 어린이들〉로 당선, 1975년 《세대》에 중편소설 〈훈장〉으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꿈꾸는 식물》《들개》《칼》《벽오금학도》《황금비늘》《괴물》《장외인간》을 비롯해, 소설집으로 《겨울나기》《장수하늘소》《완전변태》 등이 있으며, 산문집과 우화집과 시집 등이 다수 있다.

저자 하창수는 소설가이자 번역가. 1987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중편소설 〈청산유감〉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1991년 장편소설 《돌아서지 않는 사람들》로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지금부터 시작인 이야기》《수선화를 꺾다》《서른 개의 문을 지나온 사람》이 있고, 장편소설 《그들의 나라》《함정》《1987》 등이 있다. 소설 창작과 더불어 H. G. 웰스, 키플링, 헨리 제임스, 헤밍웨이, 포크너 등 주요한 영미 작가들의 소설을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목차
0_갇힘과 풀림 
1_먼지와의 대화 
2_삶의 신비에 대하여 
3_신을 알고 느끼고 깨닫는다는 것 
후기_먼지의 삶, 우주의 삶 
부록_이외수의 신비어 사전


책 속으로
그리고 우리의 얘기는 마침내 종착지에 닿았다. 한 알갱이의 먼지가 포르르 날아오르며 시작된 선생과의 대화가 닿은 곳은 우주였다. 광대무변의 경지… 그곳은 분명 우주였다. 하지만 내 두 발은 여전히 처음 먼지로 떠오르던 그곳에 그대로 놓여 있었다. 그것은 마치 한 알갱이의 먼지가 우주의 넓이만큼 커진 것과 같았다. 그때 문득, 어떤 영상 하나가 만들어졌다. 
벽을 향해 젓가락이 던져지기 직전, 그의 젓가락 위로 한 알갱이의 먼지가 내려앉는다. 젓가락은 그의 손을 떠나 허공을 가로질러 벽을 향하고, 순식간에 벽에 꽂힌다. 화들짝 놀란 먼지는 젓가락으로부터 떨어져나가 벽 아래로 천천히 내려앉는다. 먼지는 한 공간에서 다른 공간으로, 순간이동한 것이다. (10~11쪽) 

환원하고 환원하면 우주만물이 결국 먼지에 불과합니다. 가장 하찮게 여겼고 보잘것없이 생각해온 그것이 가장 자유로운 존재라는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자의식을 내려놓게 만듭니다. 먼지는 자의식이 철저히 배제된 상태로 떠돌지요. 바람이 부는 대로 흘러가는, 정착하려는 의지가 완전히 사라진 자유방임 그 자체입니다. 그 누구도 먼지처럼, 먼지의 이런 자유로운 속성을 살아가고 있지는 않아요. 그런 점에서 먼지는 엄청난 스승입니다. (61쪽) 

‘달 친구’들한테 채널링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어요. “의식의 조우, 의식의 여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답을 하더군요. 채널링 얘기를 하기 전에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 건, 채널링을 통해 물론 여러 가지 정보를 얻기도 했지만, 중요한 건 그들이 말하듯 의식의 만남입니다. 만물과 합일한다는 개념으로 봤을 때, 그 합일을 이뤄내는 대전제가 되는 소통과 공유를 말합니다. 채널링을 계속해야겠다고 생각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182쪽) 

그런데 영적 아픔은 어떻게 치유할까요? 영혼의 치유는 신과 교류할 수 있는 역량이 되어야만 가능합니다. 기도를 통해 신과 대화를 시도해야 합니다. 제가 말하는 신은 조상신이니 장군신이니 하는 수준의 귀신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특정 종교의 우두머리 역할을 담당하는 그런 존재도 아닙니다. 우리가 끊임없이 교류해야 하는 건 우주를 창조하고 관장하는 존재, 먼지에서 우주까지 두루 편재하는 존재, 사랑과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존재인 신입니다. 
신과 소통하려면 우리 자신을 정-기-신이 고루 조화된 건강한 상태로 유지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자연을 제대로 볼 수 있고, 우주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자연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우주를 제대로 보지 못하면 결국 그 안의 현상들이 초자연이 되어버리고, 신비에 빠지고, 몽매함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러면 신의 사랑도 아름다움도 우리 것이 될 수 없습니다. 낙엽이 되어보고 돌이 되어보면 낙엽도 알게 되고 돌도 알게 됩니다. 알면 느끼게 되고, 느끼면 깨닫게 됩니다. (2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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