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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북,불교용품,불교서적,불교사경

맑은 차 한 잔 (진주의 빛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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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맑은 차 한 잔 (진주의 빛 2)
정가 20,000원
판매가 19,000원
저자/출판사 심재원 지음/펄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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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264
발행일 2016-06-01
ISBN 9791195572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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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맑은 차 한 잔]은 저자가 지난 몇 년 동안 차 전문 월간지 《DADA 다도》에 [차를 마시며 만난 사람]을 연재했던 글들중에 가려 뽑아 엮은 책이다. 그들은 교육자, 성직자, 도예가, 화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졌으나 이 책에서는 대부분 ‘차’와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단순히 기호식품으로 차를 즐긴다고 해서 차인(茶人)이라 이름 붙일 수는 없다. 홀로 있을 땐 청아하고, 더불어 있을 땐 조화로워야하며, 안으로는 차가운 깊이가 있어야 하고, 밖으로는 온화한 품을 가질 때 비로소 차인으로 부족함이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소개

저자 심재원은 국문학 박사 과정을 마치고 대학과 온라인 교육 매체에서 오랫동안 문학을 강의하였다. 20대 초반에 시로 문학 신인상을 받았으나 한동안 글쓰기를 멀리했다. 뜻한 바 있어 다시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고 있다. 여러 출판사에서 문학 참고서와 해설서를 펴냈으며, 도서출판 다빈치에서 중국 전통 자사차호에 대한 역사와 특징을 다룬 《자사호紫沙壺》를 2009년 출간했다. 지금은 한중차문화연구원을 만들어 차문화의 세계에 대하여 연구·강의하며 지내고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며 4 


1. 차가 있는 곳, 내 영혼이 머무는 곳 - 감로 김기원 10 

2. 대를 이어 차의 덕성이 인품의 덕성으로 영글다 - 노암 최문석 24 

3. 차문의 빗장 젖히니 도자문도 열리더라 - 고천 한완수 36 

4. 길은 그리움과 배움의 공간, 사랑한 만큼 그릴 수 있지요 - 현석 이호신 50 

5. 그대에게 쓰는 섬진강 박 시인의 악양 편지 - 시인 박남준 68 

6. 진흙에서 사랑의 연잎이 피어나는 꿈을 꿉니다. - 여민 이일파 86 

7. 칼은 심신의 삿됨을 가르는 엄정한 잣대 - 선풍류조선검 전인 박청학 100 

8. 사람의 일생 또한 나무와 다를 바 없겠지요 - 단원 정진호 116 

9. 수행과 봉사가 어찌 다르겠는가! - 도륜 스님 130 

10. 좋은 차는 아름다운 사람과 같음을… - 청하 여태봉 146 

11. 홀로 즐기는 산 속의 삶과 더불어 사는 세상의 삶 - 덕암 권진우 156 

12. 지리산에 몸을 기대니 온갖 일 홀가분하여라 - 긍산 스님·정인거사·지정화보살 172 

13. 모리것다… 정말 모르겠다 - 모리거사 윤두병 190 

14. 선녀와 나무꾼 ? 박용태·김미순 206 

15. 황금빛 사랑으로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 - 콩이랑 농원 정재호·이필분 220 

16. 평화롭고 자유로운 차 마시기를 위하여 - 진주요 홍성선 234 

17. 건강한 사회를 꿈꾸며 나아갑니다 ? 장인권 248


책 속으로

세상에 쫓기고 내몰려 눈물 지어본 사람들은 악양산방으로 가볼 일이다. 하 바쁘게도 돌아가는 세상. 그 원심력에 지구 밖이라도 튕겨 나갈 것 같은 생각이 드는 날에는 그 누구라도 악양 동매리로 가볼 일이다. 적막한 그의 누옥을 풍경 소리만이 감싸고 휘돌지라도 가만히 그 내밀한 안을 들여다 볼 일이다. - 84쪽 


그 어떤 차를 마시든, 만든 사람의 노고를 생각하고, 또 그 차를 자연이 내려준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하여 그 어떤 차도 삿된 평가를 받아서는 안 된다며, 항상 꿀물보다 더 맛있다고, 국화나 장미향보다 더 향기롭다고 얘기한다. 차를 마시면서도 만든 사람의 노고는 아랑곳하지 않고, 차의 만들어진 과정을 평가하고, 맛만 평가한 나의 얕은 차 생활이 늘 부끄러움으로 다가올 뿐이다. - 111쪽 


바람 한 점 없어 나뭇잎조차 미동도 않고, 낮게 드리운 구름도 무심하게 보이는 오늘, 산문으로 떠나기 전, 스님이 책상 위에 써 놓았던 나옹 화상의 시를 가만히 읊조리며 나의 도반, 나의 친구, 도륜 스님을 그리워한다. - 145쪽 


오늘날 차 살림이라고 하면, 마시는 차의 가치와 사용하는 차도구의 작가 명성과 온갖 기물로 꾸며진 차실쯤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고, 넘치면 차 소꿉장난이 되어 되레 차의 본질적 세계와는 십만 팔천 리 길로 벗어나고 만다. - 1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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