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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북,불교용품,불교서적,불교사경

스님의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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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스님의 물건
정가 15,000원
판매가 13,500원
저자/출판사 유철주 글,사진/맑은소리맑은나라
적립금 68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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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268
발행일 2016-07-11
ISBN 978899478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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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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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스님의 물건』발간 



인터뷰 전문작가 유철주의 네 번째 인터뷰 집 

인터뷰 통해 스님들의‘물건’그려내 


가졌으되, 가진 적 없는 수행자들의‘물건’ 

‘물건’을 통해 배우고, 깨닫고, 반성하며 나아가다 


인터뷰 전문작가 유철주가 네 번째 인터뷰 집『스님의 물건』을 펴냈다. 

대대로 시대의 어른으로 존경받으며 오랜 세월 세간에 회자되는 수행자들 중에‘무소유 정신’을 여읜 이 

는 없었다. 외향과 내면, 안팎으로 덜 소유하고 더 베풀며 비워내는 가운데 더 풍요롭게 익어간 것은 오직 

수행의 깊이였다. 



그렇기에 무소유의 청빈한 삶은 전통적으로 수행자들의 미덕으로 여겨져 왔다. 애착 愛着, 집착 執着, 탐착 貪着 . 

유형의 사물을 향한 것은 물론 무형의 상에 대한 모든 착심着心을 버렸을 때 번뇌 망상이 사라져 청정한 

혜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철주 작가가 네 번째 인터뷰 집을 발간하며 취재원들에게서 담아 온 이야기들은 출재가자를 막 

론, 그들이 소유한‘물건’에 대한 것들이다. 그것도 그저 무심히 주위에 있는 물건이 아니라 그들에겐‘각 

별한’것들이다. 

종류도 다양하다.눈에 보이는것,보이지 않는 것, 생명 있는 것, 생명 없는 것. 

스토리가 있고 추억이 있는 그들의‘물건’은 승가의 구성원으로서, 재가불자로서 살아온 수행의 길에 때 

로는 경책이 되고 때로는 귀감이 되는 죽비와도 같은 존재들이었다. 

그렇기에 제호도『스님의 물건』으로 정했다. 애착의 대상이 아니기에‘물건’을 전면에 내세웠다. 



『스님의 물건』에는 열 네 명의 스님들과 세간에서 스님들 못지않게 철저한 수행을 닦아온 재가불자 두 사 

람의 이야기가 수록됐다. 

그러나‘물건’에 대한 내용만 담고 있지는 않다. 각 장에는 불연에 대한 이야기, 사제간의 인연, 수행에 대 

한 이야기, 포교에 관한 이야기, 신념과 서원과 원력에 대한 것 등 수행자로서의 인터뷰이를 둘러싼 다양 

한 스토리가 전개된다.‘물건’에 대한 이야기와 그에 담긴 의미는 주제와는 별개인 듯 보이는 개인의 스토 

리 안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난다. 그렇게 그들의‘물건’이‘소유’의 개념을 떠나서 갖는 의미를 독자들은 

납득하고 공감하게 된다. 


무소유의 삶, 

승가의 구성원이라도 반드시 지녀야하는 것이 있다 



승가 전통에는‘비구 18물’이 있다. 쉽게 말해 스님들이 꼭 지녀야할 물품이라 할 수 있다. 치아를 정리하 


법정 스님이 말한‘무소유’를 보여줄 수 있는 대표적인 예가 바로 스님들의‘비구 18물’이다. 

그러나 지금은 시대가 변했다.‘비구 18물’의 정신을 존중하고 계승해야겠지만, 현실적으로‘바뀌어야 할’ 

물건들도 있을 것이다. 저자는‘비구 18물’의 정신에서 책을 구상했다. 


『벌써 몇 년 전이다. 이 책에도 인터뷰가 게재된 혜담 스님을 뵈러 광주 각화사에 갔었다. 말씀을 듣던 중 스님은 필자에 

게 보여 줄 것이 있다고 했다. 잠시 후 스님은 단정하게 표구된 액자를 가지고 나왔다. 액자 속 물건은 바로 보리수 잎. 그 

것은 스승 광덕 스님에게 받은 것이었다. 보리수 잎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스님은 스승에게 받은 물건을 수행의 동반 

자로 생각하고 있었다. 곧 제자에게 물려줄 것이라는 말도 했다. 깔끔하게 생긴 액자보다 진정성이 듬뿍 묻어나는 스님 

의 말씀이 더 가슴에 다가왔다. 스님의 말씀을 들으며 구상한 결과물이 바로 이 책『스님의 물건』이다. 

(중략) 

스님의 물건’에는 그 스님의 정신과 원력(願力)이 깃들어 있었다. 스승으로부터 받은 것, 현재 하고 있는 일과 관련된 것, 

공부와 정진을 위해 마련한 것 등 종류는 다양했다.‘물건’을 통해 수행자들의 삶을 알 수 있었다. 형태가 있는 것은 아니 

었지만 마음 자세를 강조한 물건들도 신선했던 기억이다. 


‘수행’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 수행처가 아닌 곳이 없고, 세상의 모든 존재가 선지식(善知識)임에도 사람들은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지금 이 시대를 대표하는 수행자 열여섯 분의‘물건’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더 열심히 수행하고 정진했 

으면 하는 바람이다.』 


-저자 프롤로그 중 


저자소개

저자 유철주는 


2003년 부처님 품 안에 들어와 불교계 언론 등에서 일해 왔다. 부처님 법을 어떻게 펼치고 실천할지가 항 

상 고민이라고 한다. 

현재 선 禪 전문잡지「고경」편집장 겸 백련불교문화재단 기획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불교 어른스님 열여덟 분의 삶과 수행 이야기를 정리한『산승불회』(2011년 刊)와 불교미래 

를 일구어 나갈 열아홉 분의 스님을 인터뷰한『진광불휘』(2013년 刊), 우리 시대 수행자 스물한 분의 스승 

이야기를 담아낸『흠모』(2014년 刊)가 있다. 

앞으로도 전국에서 수행과 포교에 진력하고 있는 스님들의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물건’미리보기 


● 조계종 원로의원이자 보은 법주사 조실인 월서 스님은 당신의‘붓’을 물건으로 꼽았다. 월서 스 

님은 평생 동안 글씨를 썼고 자비나눔을 위한 전시회도 여러 차례 열었다. 

“선묵일여(禪墨一如)라고 하였습니다. 선 수행은 고요함이요 지혜의 빛입니다. 묵에 임할 때는 번뇌망상을 쏟아버립니 


다. 그래서 선묵은 하나인 것입니다. 선과 서예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수행과 연습에 고비가 많다는 점입니다. 그 

고비 고비마다 뛰어넘고, 수행과 정진을 이어가야 비로소 맑고 고요함에 이를 수 있게 됩니다.” 


● 광주 각화사 주지 혜담 스님은 스승 광덕 스님에게 받은‘보리수 잎’을 내밀었다. 

“큰스님께서는 제자들에게‘나는 법이 없으니 보리수를 깨달음의 징표로 삼아서 수행정진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법 

이 없다’는 것은 반야바라밀의 사상 그 자체입니다. 깨달음조차 없다는 것이죠. 오직 내 안의 불성을 그대로 드러내 세상 

과 나누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저에게는 이 보리수 잎이 생명과도 같습니다. 여기에는 큰스님의 가르침과 당부가 온전히 녹아 있습니다. 제가 게을러지 

거나 나태해질 때 이 보리수를 보면서 저의 마음을 다 잡아 왔습니다. “ 


● 인도에서 한국불교를 찾아 온 강화 연등국제선원 주지 혜달 스님은 스승‘원명 스님의 여권’을 

스님의 물건으로 내놓았다. 

“저도 외국에서 와서 힘들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은사스님의 여권을 봅니다. 어떤 나라들을 다니셨는지, 그 

나라에서 무슨 활동을 하셨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수많은 경계를 만났을 때 은사스님을 짓눌렀던 무게를 생각하면 마음 

이 무거워져요. 지금은 이곳에 안계시지만 최선을 다해 외국인들에게 우리불교를 알리고 또 연등국제선원이 한국불교 

세계화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서울 열린선원장 법현 스님은 제자처럼 생각하는 작가가 만들어 준 작품‘윤회금지’를 보여줬다. 

“‘윤회금지’는 말 그대로입니다. 더 이상의 설명도 필요 없습니다. 열린선원이어도 좋고 다른 사찰이어도 좋습니다. 부 

처님 공부를 열심히 하고 또 쉬지 않고 정진해서 우리 모두가 윤회에서 벗어나자는 의미입니다. 저부터 더 열심히 정진 

하겠습니다. 하하. 그러고 보니 이것은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성보네요.” 


●조계종립 특별선원 봉암사 수좌이자 현존 최고 수좌로 존경받고 있는 적명 스님은 정진하고자 

하는‘수좌스님들의 열정’을 당신의 물건이라고 했다. 현장에서 후학들을 제접하고 있는 적명 스님은‘깨 

달음’문제에도 명쾌한 답을 내놨다. 

“깨달음은 깨달음입니다. 하하. 깨달음의 내용은 불이(不二)입니다. 연기(緣起)는 공(空)입니다. 공(空)은 중도(中道)이고 

불이입니다. 둘이 아니라는 것은 너와 내가 둘이 아니고 이 세계가 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선사들은 이것을 세계일화 

(世界一花)라고 말씀하셨어요.(중략) 

불교라는 종교는 깨달음이 있기에 성립되는 것입니다. 깨달음 없이 불교는 있을 수 없어요. 석가모니 부처님이 6년간의 

고행 끝에 깨달음을 얻고 교진여를 비롯한 5비구를 만났습니다. 깨달음을 얻지 못했다면 아마 내려오지 않았을 것입니 

다. 지금 한국불교는 깨달음에 집중하지 못해서 탈입니다. 진력하는 게 왜 허물인가요?『법화경』에


‘화성유품(化城喩品)’

나오는 대통지승여래는 깨닫고자 했지만 그러지 못해 십겁의 세월 동안 수행해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깨달음에 평생 

을 거는 것을 왜 탓합니까? 오히려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부처가 나오게 하자고 해야 합니다. 우리가 옛사람처럼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대중을 위한 좋은 일은 종교와 관련 없이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불교의 근본인 것처럼 말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조계종 

포교원장을 역임했던 지원 스님은‘외국인 상좌’들이 당신의 보물이다. 네팔에서 온 설 

래, 설하 스님을 훌륭하게 키우는 것이 여생의 목표라고 말한다. 

“둘 다 요령 피우지 않고 공부를 열심히 합니다. 교학(敎學)이든 참선(參禪)이든 본인들이 원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폭적 

으로 지원해줄 계획입니다. 나중에 국제적인 불교 지도자가 되어 세상을 밝히는 일을 한다면, 이보다 좋은 일이 어디 있 

겠습니까.” 


●불교인재원 

이사장으로서 수행과 포교에 진력하고 있는 엄상호 이사장님은‘평생 절을 해온 불 

단’을 추천했다. 집에 불단을 조성한 엄 이사장님은 매일 333배 절을 하는 수행자다. 

“1986년 1월부터 매일 333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월 일만 배를 목표로 30년 넘게 수행 해오고 있습니다. 몸을 청결 

히 하고 새벽 4시부터 50분정도 절을 합니다. 절을 마치고 다시 샤워를 하면 약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이렇게 해서 한 달 

에 1만 배를 채웁니다. 

절을 하다 보니 환희심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절을 하면서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고 또 건강은 덤으로 얻 

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특히나 사업을 하다보면 우여곡절이 많은데,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절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비구니 

원로인 부산 옥천사 주지 백졸 스님은‘성철 스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자체 제작한 책’ 

이 바로 당신의 물건이라고 했다. 

“성철 큰스님을 친견하면 꼭 여쭈었어요. 깨치면 어떠냐고요. 그러면 큰스님께서는‘눈 감고 자도 환하다’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보라고 한 책이『신심명』과『증도가』입니다. 두 책은 깨달음을 간결하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큰 

스님께서 보라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 더해‘십현시’ ,‘순치황체 출가시’ ,‘법성게’ ,‘납자십게’ ,‘나옹스님토굴 

가’ ,,, , ,,


‘수도팔계’ ‘공부인의 5계’ ‘예불대참회문’ ‘대불정능엄신주’ ‘발원문’ ‘전경’등을 추가해 책을 하나 만들었습 

니다. 책은 나름대로 만들었지만 아직도 환한 세상을 못 봐 성철 큰스님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하하.” 


목차
prolog 

월서 스님 일필휘지 붓처럼 살아보자 
무원 스님 수행하고 실천하는 신구의가 최고의 물건 
혜담 스님 스승께서 주신 보리수, 깨달음의 꽃 
혜달 스님 해외 포교 원력이 깃든 스승의 여권 
법현 스님 모든 불자들의 바람, '윤회금지' 
석용 스님 지화, 칼ㆍ가위를 들게 된 이유 
혜총 스님 원불, 자운 노스님의 마음과 말씀과 행동 
지원 스님 노스님께 '밥값'한 박사학위 논문 
만초 스님 빨간 스티커, 미소를 켜는 스위치 
적명 스님 스님들의 공부 원력이 가장 중요한 그것 
혜용 스님 하얀 고무신, 스승의 가르침이자 제자의 다짐 
지원 스님 불도의 길에서 만난 외국인 제자들 
각산 스님 수행여정에서 등불이 되었던 부처님들 
엄상호 평생 절을 할 수 있게 해 준 불단 
권탄준 『화염경』, 성철 스님이 준 평생의 연구 과제 
백졸 스님 얻지 못한 깨달음, 책으로 엮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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