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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억 년 전 세상 그대로 (NASA 우주 생물 학자들과 함께 떠난 서호주 탐사)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35억 년 전 세상 그대로 (NASA 우주 생물 학자들과 함께 떠난 서호주 탐사)
정가 14,000원
판매가 13,300원
저자/출판사 문경수/마음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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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238
발행일 2016-09-20
ISBN 9788960902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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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35억 년 전 생명체 탄생의 순간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서호주로의 시간 여행

캥거루와 에뮤, 딩고가 뛰어노는 아름다운 목초지와 200킬로미터 이상 이어지는 황금빛 산맥, 흰개미 집이 끝없이 펼쳐진 뜨거운 사막 등 새로운 풍경이 펼쳐지는 서호주는 미지의 세계를 꿈꾸게 한다. 『35억 년 전 세상 그대로』는 과학탐험가 문경수가 국내 최초 NASA 우주생물학자들과 함께 서호주를 탐사한 탐험 입문서이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마션’ 촬영지로도 유명한 서호주는 지구상에서 가장 화성과 유사한 환경으로 유명하다.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을 통해 서호주의 광활함을 생생히 볼 수 있으며 생명체의 기원을 찾는 과학자들의 이야기까지 사람과 자연이 함께 만들어내는 감동을 만끽할 수 있다.

태초의 모습을 간직한 서호주는 생명체의 비밀이 숨어있어 지질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 심해에서 시작된 편모뿐인 생명의 실마리부터 식물보다 먼저 광합성을 한 시아노 박테리아와 미생물의 생태계인 스트로마톨라이트 등 지구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서호주의 생명체를 만나러 전 세계 곳곳에서 모인 NASA 우주생물학자과 저자는 그들과 함께 오지생활을 하며 끈끈한 우정을 나누었다. 흰 가운을 입은 과학자가 아닌 카우보이 모자에 태양계가 그려진 붉은 티셔츠를 입고 붉은 대륙을 탐험하는 현장 우주생물학자들에게서 인간적인 면보까지 살펴볼 수 있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문경수

저자 문경수는 과학탐험가. 1977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고 프로그래머를 거쳐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 과학동아에서 기자로 일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과학과 절교를 선언했지만 서른이 다 되어서 과학의 매력에 흠뻑 빠져 호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지난 10년간 과학을 주제로 한 탐험에 매료돼 서호주, 몽골, 고비사막, 하와이 빅아일랜드, 알래스카 같은 지질학적 명소들을 탐험했다. 2010년에는 아시아인 최초로 NASA 우주생물학그룹과 함께 과학탐사를 했으며 KBS 과학다큐멘터리 《스페이스오디세이》 《장영실쇼》 《TV 책을 보다》 EBS 《세계테마기행》 등에 출연했다. 지은 책으로 『외계생명체 탐사기』(공저)가 있다.

목차

책머리에 8

지구의 정반대 쪽에 17

유칼립투스와 두 남자 19
붉은 땅의 우주생물학자 33
바람 부는 언덕 55
숨 쉬는 바위의 비밀 71

오래된 생명체의 부름 97

아폴로 11호와 바나나 99
붉은 절벽에 새겨진 수수께끼 119
사라진 산소 143
오래된 지구 163

붉은 행성을 찾아서 201

추천사

이정모(서울시립과학관장)

끝없이 펼쳐진 붉은 사막 위로 2,506킬로미터를 달렸다. 지루하지 않았다. 어느 날 밤엔가는 반경 수십 킬로미터 안에는 우리 외에는 단 한 사람도 없는 곳에서 잠을 잤다. 두렵거나 외롭지 않았다. 밤하늘을 보았다. 거꾸로 서 있는 오리온자리 그리고 북반구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남십자성과 금세 친해졌다. 지구 어느 구석이나 저마다의 풍경이 있다. 금방 익숙해지고 낯섦은 사라진다. 서호주 역시 다르지 않다. 별난 곳이 아니다. 샤크 만의 해변, 카리지니의 깊은 협곡, 붉은 사막도 한나절이면 익숙해진다. 탐험이든 여행이든 ‘낯섦’을 잃어버리면 그냥 일상이 된다. 그런데 길고 험난한 여정이 낯섦으로 이어졌다. 포인트마다 35억 년 전 생명의 흔적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스토리가 있었다. 낮에는 돌과 이야기하고 밤에는 별과 이야기 했다. 돌과 별 사이에 과학탐험가 문경수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문경수는 자신의 탐험 이야기로 사람들을 감동시켰고, 감동받은 이를 이끌고 직접 경험하게 했다. 『35억 년 전 세상 그대로』는 생명의 기원을 찾아가는 우주생물학자들의 탐사 이야기이자 탐험 입문서다. 이 책을 읽고 탐험에 나서는 용기를 얻기 바란다. 탐험가란 자연을 탐구하려는 열정으로 고무되어 ‘위험’을 감수할 준비가 된 사람이다.

책 속으로

나는 이 알 수 없는 황량함에 이끌려 서호주로 갔다. 특히 북쪽에 있는 샤크 만은 살아 숨 쉬는 모든 생명체에게 아주 특별하다. 지구에서 35억 년 전의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지구 대기의 산소를 만든 미생물이 스트로마톨라이트라고 불리는 버섯 모양의 바위에서 살고 있다. 그 덕분에 다른 생명체를 포함해 지금의 인간까지 진화할 수 있었다.
-9쪽

드디어 지구 속으로 들어간다. 절벽 아래로 발을 내딛을 때마다 중력의 힘이 커지는 것만 같다. 20억 년 전 형성된 지각임을 떠올리면 한 걸음이 족히 1,000년은 넘는 셈이다. 마치 신생대부터 시작해 중생대, 고생대를 지나 사라진 산소의 단서를 품은 시생대로 내려가는 타임머신을 탄 기분이다. 자연사박물관의 구조를 협곡 형태로 만들면 어떨까? 마치 지구 속을 탐험하는 쥘 베른의 소설로 들어온 것 같다.
-148쪽

벌어진 지각 틈으로 보이는 별들은 북반구에서는 겨울철 별자리다. 북반구에서 익숙하게 봤던 별들은 지평선 아래로 자취를 감췄다. 그나마 익숙한 오리온자리도 위아래가 반대다. 은하수를 중심으로 남십자성과 전갈자리의 심장에 해당하는 붉은 별 안타레스가 보인다. 저녁 일찍부터 남쪽 방향을 바라보면 지평선 부근에서 카노푸스와 시리우스를 만난다. 카노푸스는 북반구 하늘에서 좀처럼 볼 수 없지만 밝은 빛을 내기 때문에 남반구 하늘에서는 단연 눈에 띈다.
-160쪽

“화성에 가본 적이 있니?”
“네! 한국에 화성이란 지명을 가진 도시가 있어요.”
“여기가 화성이야. 화성과 크게 다르지 않아.”
-186쪽

“여기가 생명의 시작은 언제였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질 장소입니다.”
-190쪽

지구 밖 생명체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이야말로 생명현상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이다. “정말 우리뿐일까.”
-211쪽

“이번 탐사가 저한테는 큰 질문거리를 남겨준 것 같아요. 생명의 출현이 꼭 지구라는 테두리 안에서 시작된 게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질문이 모여서 우주생물학이라는 분야가 등장했습니다. 그 전에는 생명의 기원에 대한 가설을 지구 중심적으로 생각했으니까요. 천동설과 지동설이 충돌했던 그때처럼 말이죠.”
-236쪽

우리의 탐험은 결코 사치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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