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은 우리 사회에서 하나의 문화, 삶의 일부분이 되었다. 개인의 차원에서 심신의 건강을 위해 명상을 하기도 하고, 학교나 기업 같은 곳에서는 교육의 일환으로 명상을 하기도 한다. 개인은 물론 학교와 기업, 각종 단체에서 명상을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행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앞으로의 세상은 명상에 토대를 둔 ‘영성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많은 미래학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건강의 정의를 이전의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금은 “영성의 건강”을 포함시키고 있다. 이는 기존의 서구의 이론원적 사고에 바탕을 둔 건강법을 넘어서 새로운 건강관리법으로 명상 등을 비롯한 동양의 심신수련법이 주목받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바야흐로 우리 인간의 건강관리법에 대한 거대한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