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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만경 강설 (여인 성불의 가르침)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승만경 강설 (여인 성불의 가르침)
정가 20,000원
판매가 품절
저자/출판사 회옹혜경/지우출판(법률출판사)
적립금 90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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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357
발행일 2016-08-30
ISBN 978899162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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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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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승만경』은 승만 부인을 주인공으로 하여 여인의 성불을 가르친 경전이다. 그런데 성불이란 현대적인 의미로는 종교적인 최고의 인격자가 되는 것을 일컬어 말한다. 『승만경 강설』은 소납이 서울 대학로에 있는 ‘대한불교 자비행회’에서 강의한 것을 보완하여 발행하는 바인데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무엇을 호소하고 무엇을 질문해 왔는가에 대하여 강의의 중점을 두었다.

저자소개

저자 : 희옹 혜경

목차

서 분(序分)
제1장 부처님의 진실한 공덕 20
제2 정종분(正宗分)
제2장 열 가지의 큰 서원을 간직함 56
제3장 세 가지 큰 서원을 세움 79
제4장 바른 가르침을 체득함 85
제5장 하나의 탈것이라는 가르침 146
제6장 무한한 성스러운 진리 241
제7장 여래의 태(胎)라고 이름함 253
제8장 여래장?법신을 설함 261
제9장 공(空)이면서 불공(不空), 불공이면서 공 280
제10장 하나의 진리 286
제11장 하나의 의지처 291
제12장 잘못된 견해와 진실한 견해 294
제13장 사람의 본성은 본래 청정함 310
제14장 참다운 불자(佛子) 326
제15장 승만의 사자후와 부촉 333
제3 유통분(流通分)

책 속으로

예로부터 『승만경』은 승만 부인을 주인공으로 하여 여인의 성불을 가르친 경전이다. 그런데 성불이란 현대적인 의미로는 종교적인 최고의 인격자가 되는 것을 일컬어 말한다. 다시 말해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을 성불이라 하며 일체의 불교 경전은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 찾기를 완성하여 최고의 행복한 사람으로 거듭나도록 가르치는 해탈의 법문이라 하겠다.
불교가 인도에서 흥기하여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온 이후 이 『승만경』은 일반 사회에 많이 유포되었으니 신라의 선덕여왕의 아명이 바로 승만이었음을 미루어 보아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 후 조선왕조에 들어와 배불숭유 정책으로 말미암아 여성의 지위를 남성의 아래에 두고 우매한 사람의 대표자가 바로 여성이라고 폄하해 왔기에 『승만경』은 세간에서 그 자취를 감추게 된 것이다.
이 승만경 강설은 소납이 서울 대학로에 있는 ‘대한불교 자비행회’에서 강의한 것을 보완하여 발행하는 바인데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무엇을 호소하고 무엇을 질문해 왔는가에 대하여 강의의 중점을 둔 것이다.
현대, 우리들은 숨가쁘게 변동하는 사회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현대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면 사람은 저마다 여러 가지의 방법이라는 것이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말해 우리들은 사상적인 면에서는 서로 대립하는 커다란 이데올로기의 흐름 속에 놓여져 있고, 또 일상생활과 직접적으로 관계하는 경제면에서도 세찬 변동 속에 놓여 있다. 지금 만일 그러한 정치ㆍ경제의 문제를 자기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눈을 감고 개인 혹은 가정 내의 문제만을 생각하려고 해도 결국은 역시 사회 일반의 문제와 전혀 무관계하지는 않기 때문에 그 문제는 새삼 내가 말할 것은 못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들에게는 싫고 좋고를 불문하고 이러한 현대의 과제를 등에 업고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나는 지금 누군가가 ‘현대는 괴물이다.’ 하고 적절하게 표현한 것을 생각해낸다. 이 괴물이라고 보이는 현대를 내 나름대로 분석하고 그로부터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또 현대에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만 하는가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나는 오직 수행자일 뿐 정치평론가도 경제평론가도 아니다. 따라서 나의 현대에 대한 분석은 하나의 불교인으로서의 입장에서 본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가장 현저한 현상으로서 누구나 입에 담는 것은 우리나라의 고도성장과 그것이 가져 온 인간의 기계화라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들이 마침내 인간을 ‘물질’로 보는 경향을 낳고 말았으니 이와 같이 인간을 기계의 한 부품에 지나지 않게 보는 생각은 어느덧 인간성을 상실하고 모든 것을 ‘물질’로 해결하려는 경향으로 내닫게 되고, 서로 마음이 통하는 대화나 휴머니티가 사라져 가고 있는 현상 속에 놓이게 되었다. 거기서 이와 같은 현대병의 뿌리가 가지고 있는 공통점은 다른 사람에게 누를 끼치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려는 경향이라 할 수 있다. 불교는 이러한 자기중심적인 생각과 자아의식을 부정해 가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의 기반에는 ‘모든 것은 상호간에 서로 의존하고 있다.’고 하는 불교의 기본적인 이념이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항상 남과의 관계에서 존재한다는 자각을 촉구하는 데 있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보살도가 요구되는 것이다.
여러분은 보살도라는 말에 대해 다소의 위화감을 가질지 모르지만, 보살이란 예를 들면 관세음보살ㆍ문수보살ㆍ보현보살처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와는 전혀 다른, 다시 말해 차원을 달리한 부처님의 세계에서의 한 분이라고 하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는 않는가 하는 점이다. 또 하나는 그와 같이 차원을 달리하는 보살의 길을 현대와 어떻게 결부시키는가 하는 점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를 자기가 확인함으로 말미암아 자기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대응해 갈 것인가 하는 자기의 삶을 자기 나름대로 파악해 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의 존재 의의라는 것을 자기 나름대로 뚜렷하게 파악할 수 없는 것이다.
이 『승만경』은 이와 같이 자기 자신을 뚜렷하게 파악하고 행복의 길을 살아가는 여성의 유일한 수양서라고 말할 수 있다.
끝으로 출판계의 어려운 사정에도 불구하고 선뜻 발간을 맡아 준 갑을패 출판사 김용성 사장과 교정을 맡아 준 지옥스님과 물심양면으로 아낌없는 성원을 베푼 수희행ㆍ효명화 두 보살에게 감사드린다.

불기 2550년(2006) 정월
양주 천보산 아래 무설정사 경전 연구소에서
회옹 혜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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