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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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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중국신화
판매가 13,000원
저자/출판사 앤소니크리스티/범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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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262
발행일 2011-03-15
ISBN 9788963650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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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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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의 신화와 전설뿐 아니라, 고고학과 미술의 역사적 주제에 관한 저술가 앤소니 크리스티의 『중국신화』. 중국신화를 그리스ㆍ로마 신화라는 거대한 서사를 가진 서양인의 시각으로 살펴서 기록한 것이다. 중국신화를 통해 인류의 보편적 원형을 확인하면서 근대 이후에 잃어버린 신화적 상상력을 복원해본다. 아울러 인간의 육체와 정신을 뛰어넘는 기담과 괴설이 등장하는 중국신화로 동양과 서양이라는 이분법적 차이를 넘어 인간과 세계를 맺어주는 근원적 동질성을 확인할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앤소니 크리스티

저자 앤소니 크리스티(Anthony Christie)는 문학석사(MA). 미술학회 특별회원(FSA:Fellow of the Society of Art). 런던대학교 동양 · 아프리카학부에서 '동남아시아의 미술과 고고학' 강의. 미술가이자 작가인 로즈마리 시몬스와 결혼. 앤소니 크리스티의 주된 관심사는 문화권 간의 상호작용이다. 특히, 동남아와 중국의 문화전통 간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그 북부와 인도쪽 그리고 서양에 이르기까지 대륙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하였다. 또한 상징과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의 비교연구도 한 바 있다. 그는 동남아의 신화와 전설뿐 아니라 고고학과 미술의 역사적 주제에 관하여도 저술해왔다. 영국과 아일랜드 왕립 인류학연구소에서 수여하는 Seligman 훈장을 받은 바 있는데, 이로써 수년간 명예 각료를 역임하였다.

역자 : 김영범

역자 김영범은 서울대학교 미학과 박사과정에서 동양미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여러 책을 우리말로 옮기거나 지었다. 지은 책으로는 《체 게바라 vs. 마오쩌둥》, 《그림으로 이해하는 동양사상》(공저 · 근간)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만물은 서로 돕는다, 크로포트킨의 상호부조론》, 《악의 역사》 등이 있다.

감수 : 김선자

감수자 김선자는 연세대학교 중문학과 졸업. 국립 대만대학 중문연구소 석사반 졸업. 연세대학교 대학원 중어중문학과 박사반 졸업. 현재 연세대 · 이화여대 강사. 번역서로 《중국신화전설》1,2가 있으며, 《중국 변형신화의 세계》, 《중국신화 이야기》 등이 있다.

목차

옮긴이의 말 05
1장 중국의 환경 11
2장 초기 문화들 14
3장 최초의 역사 시대 24
4장 봉건주의의 발흥과 중국의 통일 41
5장 한漢의 합병 56
6장 신화와 그 원천들 75
7장 세계의 창조 90
8장 땅, 물 그리고 공기 124
9장 유용한 기술들 156
10장 농민 신화들 173
11장 하늘의 제국 193
12장 인간과 동물 220
13장 근대 신화 244
신화 속의 황제 249
중국역사연대표 250
참고문헌 252
그림자료 협조처 254
색인 255

출판사 서평

◎ 상상력과 자유의 날개를 펴고 저 높은 중국신화의 창공 속으로 날아보자!
이 책은 중국의 신화를 서양인의 시각으로 살펴 기록한 것이다. 그리스 · 로마 신화라는 거대한 서사를 가진 서양인의 눈으로 바라본 중국의 신화는 한편으로는 인류의 보편적 원형을 확인하는 자료이면서도, 어쩌면 근대 이후에 잃어버린 신화적 상상력을 다시금 복원해보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세상이 열리고 영웅이 등장하며, 인간과 동물이 존재론적인 위계를 넘어 상생하고, 때로는 인간의 제한된 육체와 편협한 정신을 뛰어넘는 기담과 괴설이 등장하는 중국의 신화 이야기는 동양과 서양이라는 이분법적인 차이를 넘어 인간과 세계를 맺어주는 근원적인 동질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서양인의 손으로 기록된 중국의 신화가 소중한 이유이다.

◎ 옮긴이의 말
중국의 신화는 허황되다. 그래서 광대하다.
중국의 신화는 기괴하다. 그래서 아름답다.
왜 그런가? 중국의 신화 속에는 인간과 세계의 원형적인 모습과 근원적인 물음들이 날실과 씨실로 짜여 녹아들어 있고, 이 지상의 일시적인 시간성을 초월하려는 웅대한 상징과 꿈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신화적 사유에 무수한 철학자들이 탄복했고, 그 서사에 이끌려 이성이 일구어놓은 견고한 사고의 지평이 산산이 부서지는 아픔을 겪으면서도 태초의 이야기에 매료되었던 것이다.
문자의 발명과 이성의 탄생으로 인간이 꿈꾸어온 신화는 기록된 역사에 차마 못 미치는 한갓 허구나 미개한 상징으로 치부되었다. 그리하여 신화란 어린 시절 잠자리에서 들음직한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의 이야기면 족했다. 신화보다는 명징한 사유와 합리적인 사고방식이 인간에게 새로운 유토피아를 앞당겨줄 시대의 첨병으로 여겨졌다. 과학적 사고와 냉철한 법칙에 대한 집요한 탐구와 천착이야말로 인간이 근대를 일구어온 원동력이었다. 그야말로 문자의 시대, 과학의 시대가 열린 셈이다. 따라서 상상력과 감각은 인간이 가장 신뢰할 수 없는 애물단지로 전락하면서 신화는 미신이나 비이성적인 환상으로 생각되었던 시대도 있었다.
문자와 과학의 시대는 인간에게 인식의 완전성과 삶의 무결함을 남겨주리라 기대되었으나, 최첨단의 과학과 철학은 인간이 던진 완강한 물음에 더 큰 물음표로 대답해주었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대적 물음은 더 깊은 심연과 불확실성으로 다가왔다. 어찌 보면 근대의 과학과 철학, 문학과 예술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불가해성만을 남긴 채 이성의 시대에 종언을 고하는 듯했다. 다시금 그 해답의 연원을 아득한 태고의 신화에서 찾으려는 시도와 더불어 2차 이미지의 시대, 즉 상상력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제 이미지나 상상력은 세계와 단도직입적으로 통하는 주술적 기호가 아니라 끊임없이 해석하고 반추해봐야 할 텍스트가 된 것이다.
태초의 인간이 신화적 이미지를 주술적으로 원용하여 세상과 소통하면서 저 현실 너머의 영원과 영생을 꿈꾸었다면, 오늘날의 인간은 테크놀로지의 도움을 받아 상상을 현실로 바꾸게 되었다. 그래서 이제는 상상력이 생산력이 되는 시대이다. 하드웨어의 시대가 저물고 소프트웨어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며, 유연한 사고와 자유로운 상상력이야말로 새로운 시대를 여는 화두가 된 것이다.
조셉 켐벨은 신화야말로 원형적인 꿈이라고 갈파했다. 신화란 사회 전체가 함께 꾸는 집단적인 꿈이라고도 했다. 신화란 마치 수많은 단면으로 깎여 무수한 빛을 발하는 다이아몬드처럼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무한한 의미가 생성되는 해석의 보고요, 원천인 셈이다.
신화는 영원한 생명을 지닌 불사의 기억이다. 신화 속의 상징과 서사가 영원한 이유는 태초의 인류가 던졌던 물음이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요, 사라지지 않는 기억으로 남는 이유는 인간에게 아직도 꿈꿀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중국의 신화를 서양인의 시각으로 살펴 기록한 것이다. 그리스 · 로마 신화라는 거대한 서사를 가진 서양인의 눈으로 바라본 중국의 신화는 한편으로는 인류의 보편적 원형을 확인하는 자료이면서도, 어쩌면 근대 이후에 잃어버린 신화적 상상력을 다시금 복원해보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세상이 열리고 영웅이 등장하며, 인간과 동물이 존재론적인 위계를 넘어 상생하고, 때로는 인간의 제한된 육체와 편협한 정신을 뛰어넘는 기담과 괴설이 등장하는 중국의 신화 이야기는 동양과 서양이라는 이분법적인 차이를 넘어 인간과 세계를 맺어주는 근원적인 동질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서양인의 손으로 기록된 중국의 신화가 소중한 이유이다.
이제 상상력과 자유라는 두 날개를 펴고 저 높은 신화의 창공 속으로 날아보자.
- 옮긴이 김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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