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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북,불교용품,불교서적,불교사경

붓다, 장애를 말하다 (장애란 부러진 가지 옆에 새로 핀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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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붓다, 장애를 말하다 (장애란 부러진 가지 옆에 새로 핀 꽃이다)
정가 18,000원
판매가 17,100원
저자/출판사 최재혁/행복한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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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352
발행일 2016-10-17
ISBN 978898957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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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붓다, 장애를 말하다』는 부처님은 장애에 대해 뭐라고 말씀하셨는지를 살펴본 책이다. 책은 불교적 관점에서 장애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에 대해 얘기해달라는, 현장에서의 요청을 받고 현직 교사들과 함께 고민하며 만든 책이다. 때문에 재가불자로서 20여 년간 불법을 강의하고 상담한 저자의 상담사례 및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장애학교 교사들의 생생한 사례들이 곳곳에 녹아들어 있다. 또한, 단순히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문제, 제도적 문제를 비판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책에는 미드 [왕좌의 게임] 의 매력적인 주인공 ‘티리온’ 역의 왜소증환자 피터 딩클리지, 일본의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오에 겐자부로와 그의 장애인 아들인 천재 피아니스트 오에 히카리, 언어장애자인 장 크리티앙 캐나다 총리, 스티븐 호킹 박사 등 장애와 관련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최재혁

저자 智空 최재혁은 1967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전자와 대한생명에서 근무했다. 재가불자이자 불교인문학자인 저자는 화광선원을 열어 불교를 비롯한 고대 성현의 지혜를 삶 속에서 밝혀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금강경의 재발견』, 『신심명의 재발견』, 『증도가의 재발견』 등 ‘불경의 재발견’ 3부작이 있다.

목차

추천사…… 5

머리말…… 9

1장 장애란 부러진 가지 옆에 새로 핀 꽃…… 15

2장 꽃을 피우면 잎을 보지 않는다…… 51

3장 진주를 품는 조개의 뜻…… 115

4장 마음 짐은 내려놓고 몸 짐은 나누어 들자…… 163

5장 함께 피워올린 사랑꽃 속에서 마음껏 웃다…… 205

6장 장애를 연꽃 위에 살며시 앉히다…… 257

7장 붓다, 꽃 한 송이 들고 장애 속으로 걸어 들어오다…… 315

맺음말…… 350

추천사

김선희(한국재활필라테스연구회 회장)

책을 읽으며 ‘평등한’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부모의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선생님의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그리고 비장애인이 아닌, 똑같이 동등한 입장의 한 사람으로서 책을 읽었습니다. 한 구절에 가슴이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마음 짐은 내려놓고 몸의 짐은 나눠 들자.”            

현상욱(대구보건대학병원재활치료센터장)

늘 현장에서 재활을 위해 환자치료를 하면서도 장애로 인한 그분들의 어려움을 깊이 생각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이 책은 장애에 대한 인식과 편견을 바꾸고 그분들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안나영(한국유소년스포츠학회 이사)

이 책은 장애라는 틀 안에서만 바라보았던 우리의 시각을 완전히 벗어나게 해주었습니다. 그들도 우리와 다름이 없는, 함께 살아가고 있는 존재임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장애라는 두 글자만으로 우리와 분리된 현실을 살아가야만 했던 그들이, 함께하는 밝은 세상 속에서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았으면 합니다.      

강제상(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아름다움은 다양성이고 빛은 어두워야 밝아집니다. 우리는 이러한 진리를 한동안 잊고 살았습니다. 우리는 장애우들을 우리의 시각에서만 쳐다보았습니다. 아닙니다. 그들은 우리보다 더 밝고 더 맑습니다. 사실 그들은 우리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한동안 잊었던 진리를 깨우쳐 줍니다.
     

책 속으로

장애인은 결코 약자가 아닙니다. 몸이 단점인 만큼 알고 보면 장애가 가진 장점은 비장애의 장점을 크게 뛰어넘습니다. 이 글에서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발휘되는 특출난 능력과 그 이치를 간략하게 드러냈습니다. 그래서 장애를 극복하고 큰일을 해낸 인물들이 어떻게 가능했는가 하는 점이 이해될 것입니다. 그리고 평범한 장애인인 나 자신도 두려움이 수그러들고 포기와 망설임을 넘어 새로운 안목으로 용기를 갖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길이 자연스럽게 보일 것입니다.
-p. 10 [머리말] 중에서

장애인들이 원하는 것은 크게 도움을 받는 것이 아니라 몸이 성한 사람들의 조그마한 배려다. 배려란 존중이 바탕에 깔린 도움이기도 하다. 누군가의 평범한 일상이 어떤 사람에게는 아주 견디기 힘든 일이 될 수 있다. 몸이 불편해져 말 한 마디, 표정 하나에도 큰 영향을 받는 상태인 만큼 조그만 배려라고 할지라도 장애인에게는 결코 사소한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그 마음을 살피는 작은 배려 하나가 큰 기쁨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된다.
-p. 23

성인(聖人)은 몸(물질)은 물론 마음까지 버리고 순수한 영혼을 얻는 존재다. 대인(大人)은 몸을 버리고 마음을 얻는 존재이고, 소인(小人)은 영혼과 마음을 버리고 몸만 얻는 존재이다.
달마의 제자 2조(祖) 혜가스님은 달마에게 구도의 결심을 나타내 보여주고자 자기의 팔을 단번에 잘라버리고 허락을 얻어 제자가 되어 마침내 부처님의 법통을 이었다. 팔과 팔에 붙은 마음까지 버리고 부처로서의 영혼을 얻었던 것이다.
혜가의 법제자인 3조(祖) 승찬 스님도 한센병 환자였다가 성불한 후 나았으니 장애인이 연속으로 부처가 된 경우다. 인류역사상 성인이 된 가장 위대한 장애인이었다고나 할까.
-p. 94

나 자신이 누구에게나 믿음을 주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얼마나 크고 중대한 일인가? 진정한 사랑과 자비는 믿음과 복을 가져오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그 복을 또 장애인에게 돌리니 나 자신도 모르게 점점 큰 인물이 되어간다. 반면 장애인을 배척하고 차별하면 결국 가족과 타인들로부터도 나 자신이 그런 대접을 받게 된다. 이것은 자연이고 법이니 어김이 없다.
부처님은 우리 모두가 언젠가는 부처가 된다는 불변의 믿음 그 자체가 곧 몸이 되어 있고, 예수님도 우리 모두가 언젠가는 당신과 같은 사랑의 화신이 된다는 불변의 믿음 그 자체가 곧 몸이 되어 있으니, 이 분들은 불생불멸(不生不滅)이고 영생(永生)이다. 그리고 이 분들의 우리에 대한 믿음 덕에 우리도 마침내 한 명도 빠짐없이 그렇게 된다.
우리 모두 소외된 이웃의 믿음을 얻어 보자. 그리고 소외된 이웃 역시 우리 모두의 믿음을 얻어 보자.
-pp. 184~185

부처님의 시각장애인 제자인 아나율이 헤어진 옷을 깁고자 바늘에 실을 꿰다가 ‘누가 나를 위해서 실을 꿰어주고 공덕을 쌓을 사람이 없을까?’ 하고 마음속으로 중얼거렸다. 그 때 스승인 부처님이 다가와서 “벗이여, 내가 그 공덕을 받겠소” 하는 것이었다.
깜짝 놀란 아나율이 “더 이상 행복을 추구할 필요가 없는 성자께서 왜 공덕을 쌓으려 합니까?”라고 묻자, 부처님은 “내가 쌓는 공덕은 일체중생을 위한 것이다”라고 하시면서 아나율의 옷을 손수 꿰매어 주시었다.
끝나고 나자, 아나율이 “감사합니다, 스승님” 하면서 인사한다. 부처님은 “아나율이여! 나는 단지 내 일을 한 것뿐이니 보시를 받았다는 생각을 할 필요가 없느니라” 답하셨다. 아나율은 저 멀리 걸어가시는 부처님의 뒷모습에 대고 정중하게 삼배를 올렸다.
-p. 187

붓다가 말한다.

“장애의 모습을 떠나 자기를 보려고 하거나 장애의 모습 가운데서 자기를 구하는 이는 결코 자기를 보지 못한다. 자기의 참모습은 행(行)으로서만 드러나니 말없이 오로지 행하고 또 행하라. 믿음(信)으로 행하고 닦음(修)으로 행하고 자비(慈悲)로 행하라.”

크고 작음, 많고 적음, 높고 낮음 등은 모두 자기가 스스로 정하는 것이다. 나에게만 머무르고 있다면 작은 것이요, 타인에게 향하면 큰 것이다. 그러므로 작은 일이 큰일이고 큰일이 작은 일이며 작은 마음이 큰마음이고 큰마음이 작은 마음이다. 보시는 작은 것을 한없이 크게 만드니 장애는 조그맣게 된다.
-p. 209 
  

출판사 서평

“장애란, 부러진 가지 옆에 새로 핀 꽃이다”

장애에 대한, 장애인에 대한 책은 많습니다. 불교에 대한, 불경에 대한 책도 많습니다. 하지만 장애에 대해 이야기하는 불교 책은 거의 없습니다.
부처님은 장애에 대해 뭐라고 말씀하실까요? 불교는 장애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을까요?
『붓다, 장애를 말하다』는 부처님은 장애에 대해 뭐라고 말씀하셨는지를 살펴본 책입니다.
불교적 관점에서는 장애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알기 쉽게, 때로는 너무 학구적이다 싶을 정도로 치열하게 파고들기도 하는 책입니다.

불교적 관점에서 썼다고 꼭 부처님 말씀만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붓다, 장애를 말하다』는 예수님을 비롯, 공자님과 마호메트 등 우리들의 위대한 성현들과, 소크라테스, 플라톤, 데카르트, 칸트, 헤겔, 프로이드 등 서양 철학자들이 말한 장애에 대한 이야기들을 두루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재가불자로서 20여 년간 불법을 강의하고 상담한 저자의 상담사례 및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장애학교 교사들의 생생한 사례들이 곳곳에 녹아들어 있습니다.
왜냐면 이 책은 불교적 관점에서 장애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에 대해 얘기해달라는, 현장에서의 요청을 받고 현직 교사들과 함께 고민하며 만든 책이기 때문입니다.

혹시 중국 선종의 초조 달마대사의 제자인 2조 혜가스님이 한쪽 팔 없는 장애인이었던 것을 아시나요? 게다가 『금강경』 『증도가』와 더불어 3대 불경으로 이야기되는 『신심명』의 저자인 3조 승찬스님도 장애인(한센병 환자)이었다면 더 놀라시겠지요.

이 책에는 이밖에 미드 <왕좌의 게임> 의 매력적인 주인공 ‘티리온’ 역의 왜소증환자 피터 딩클리지, 일본의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오에 겐자부로와 그의 장애인 아들인 천재 피아니스트 오에 히카리, 언어장애자인 장 크리티앙 캐나다 총리, 『피터팬』의 작가 스코클랜드의 제임스 베리, 독일의 시각장애인 작곡가 요한 바흐, 청각장애인이었던 베토벤과 체코 작곡가 스메타나, 시각장애인이었던 밀턴과 호메로스, 손가락이 없는 소년 피아니스트 알렉세이 로마노프, 스티븐 호킹 박사, 소련의 수학자 폰트라긴, 110명의 장애인으로 이루어진 중국의 한빛예술단 등에 이르기까지 장애와 관련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불교인이든 아니든, 장애인이든 아니든 모두가 꼭 한번은 읽어볼만한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2016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

『붓다, 장애를 말하다』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6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책입니다. 모두 2,993편의 응모작 중 단 140편이 선정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당당히 제작지원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좋은 원고들이 많았음에도 『붓다, 장애를 말하다』가 선정된 이유는 이 책이 종교를 넘나들며 장애에 대한 우리의 인식들을 통찰력 있게 드러내 보여주고, 동서양의 철학과 역사들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장애의 역사를 보여주기 때문일 것입니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가 지금 현재보다 더 뛰어난 장애인 복지정책이 있었던 것을 아시나요? 조선시대 중반까지만 해도 조세, 부역, 형벌, 관직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장애인들은 비장애인과 평등하거나 오히려 더 우대받는 정책과 사회적 문화가 있었습니다. 장애인들을 위한 점복사, 독경사, 악공 등의 전문직이 있었고, 명통시, 장악원 같은 장애인 전문 국가기관도 있었습니다. 중증장애인이면서도 정승과 대제학, 대사헌 등 최고위직에 오른 인물들도 많았습니다.

『붓다, 장애를 말하다』는 단순히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문제, 제도적 문제를 비판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스스로를 격려하기, 욕망을 승화시키기, 고요한 마음 갖기, 인문학적 소양 기르기, 이름과 상징 갖기…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위한 일반적인 방법론에서부터, 긍정적인 화두 갖기, 칠보(七寶) 품기, 통 큰 기도하기… 등 불교인을 위한 맞춤형 장애 극복 방법까지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오히려 장애인보다는 비장애인이 더 많이 읽어야 할 책입니다.

책속으로 추가

장애인이 마음 놓고 밖에 나다닐 수 있게 배려하는 것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사회와 우리 모두를 살리는 길이다. 약자를 냉혹하게 대하는 사회는 누구나 스스로에게 냉혹하게 대하는 것이 된다.
장애인에게 마음을 닫고 차별을 일삼으며 집안이나 시설에 가두어 격리하고 배제한 채 두는 것은 곧 나 자신의 [색수상행식]을 스스로 제한시키는 결과가 되므로 마음에 곰팡이가 생겨나게 된다. 장애인과 소통이 되지 않으면 이 부분이 타인과의 소통에도 걸림돌을 만들게 된다. 소통하는 마음은 다른 마음이 없이 하나이기 때문이다.
소통은 각자의 [색수상행식]을 상호간에 열리게 만드니 막힌 데서 생겨나는 마음병을 치료하는 핵심이다.
-p. 246

장애인에 대한 관심은 일차적으로 무조건 장애인의 참여이고 장애인에게 직접 의견을 묻고 그에 따라 배려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장애인을 위한 어떤 것을 할 때는 반드시 장애인을 참여시켜 함께 논의하며 배려를 실천해나가야 한다.
이렇게 함께하는 것 자체가 곧 소통이고 복지이며 행복이다. 비장애인이 장애인에게 돈을 들여 혜택을 이렇게 주니 군소리 말고 고맙게 받아들이라는 것은 불평등이고 장애인 학대에 해당된다. 사회 구석구석에 사소한 것이라도 장애인에 대한 배려심이 깃들어 있다면 이는 곧 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일이다.
-p. 248

장애를 가진 그대는 비(非)장애인인 누구에게 “너는 반드시 행복할거야!”라고 일심(一心)으로 말해준 적이 있는가? 그래서 상대가 아주 확신에 차서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라는 굳은 믿음이 생기도록 해준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장애를 가진 그대는 상대에게 마음의 광명을 사랑과 자비로 전해주는 진정한 스승이자 구원자이고, 그대는 비장애를 넘어 저절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어간다.
-p. 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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