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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인사동에 오신 붓다 틱낫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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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중고도서] 인사동에 오신 붓다 틱낫한
정가 15,000원
판매가 6,000원
저자/출판사 박중식 /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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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220
발행일 200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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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틱낫한과 하나님 (종교대화 학술총서1)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만남

    15,200원

책소개


저자가 한국을 방한한 틱낫한 스님의 동선(인사동 → 시청앞 광장 반전평화시위장 → 송광사 → 백양사 → 범어사 → 실상사 → 새만금 갯벌 생명살리기연대모임 현장 → 동국대강연장)을 따라다니면서 찍은 사진과 헌시를 수록했다. 그로부터 얻은 자신에 대한 성찰과 틱낫한 스님의 자취를 엿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박중식


시인 / 사진작가 / 나이 낼 모레 오십
태어난 곳 대전 오류동. 2003년을 기점으로 25년 전 『현대시학』11월호에 『失明記』를 발표하고, 28년 전부터 약 5년 간 『詩圖』동인으로 활동하였고, 22년 전에 김요섭 선생의 추천으로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했다. 16년 전에 첫시집 『독자구함』, 1992년엔 시집『집도 절도 주민등록증도 없이』, 2001엔 시집 『흑백 소묘』를 각각 냈고, 그 무렵 첫 사진집 『흑백경』도 냈다. 현재 인사동에서 된장예술 ‘툇마루’를 운영하고 있으며, 살아 있는 생불 ‘틱낫한’ 선사를 만나 스님께 바치는 박중식 시인의 詩편지집인『인사동에 오신 붓다 틱낫한』을 내게 되었다.




목차


첫 번째 만남 ◆ 인사동에 오신 틱낫한 스님
두 번째 만남 ◆ 시청 앞 광장에서-미소 탱크 진격
세 번째 만남 ◆ 백양사에 오신 틱낫한 스님
네 번째 만남 ◆ 송광사에 오신 틱낫한 스님
다섯 번째 만남 ◆ 범어사에 오신 틱낫한 스님
여섯 번째 만남 ◆ 실상사에 오신 틱낫한 스님
일곱 번째 만남 ◆ 새만금 갯벌에서-해초 사이로 날아가는 진흙나비랑
여덟 번째 만남 ◆ 동국대학교 강연장에서-대비심 대비심 또 대비심
아홉 번째 만남 ◆ 마지막 날-진흙이 커야 부처도 크다
만남 이후 ◆ 如日-걸레가 곧 나이므로
제자리 ◆ 瞑想-밝음이 밝음을 비추고




출판사 서평


선시도 아닌 것이 선시이기도 한 것이…

선시란 무엇인가?
불립문자(不立文字)·교외별전(敎外別傳)·직지인심(直指人心)·견성성불(見性成佛) 등 언어도단의 세계로 표현되는 ‘선수행’과 언어예술의 꽃인 ‘시’가 결합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노불 자명스님의 글을 인용하면 ‘선 과 시’ 내지는 ‘종교와 시’의 관계는 애당초 벼랑과 꽃과 같은 관계라 하였다. 종교적인 수도의 길은 엄숙한 것이기 때문에 예술의 세계에서 노닐 여유를 허용하지 않고, 시적인 감성의 세계와 서로 합치하는 순간도 있지만 이내 갈라져야 할 운명이라는 뜻이다.

이렇게 만났다가 헤어져야 할 ‘선’과 ‘시’의 만남은 운명적이라 할 수도 있고 필연적이라 할 수도 있다.

깨달음의 경지를 직접 체험하지 않고 느낀다거나, 깨달음의 세계를 언어문자로 표현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굳이 의사소통을 하자고 들면 언어문자를 빌리지 않고서는 달리 방법이 없고, 그 가운데 가장 진리를 직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편이 시인 것이다.

시가 언어를 통해 영원의 미를 추구하는 것이라면 그 영원성은 종교와 일치하도록 처음부터 방향 지워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종교 쪽에서도 이런 사정은 마찬가지다. 종교의 절대적 진리란 일상적인 언어나 논리로 표현되기를 거부하는 면이 있기에 진리에 근접하게 깨달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절제된 언어인 시적 표현을 쓰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렇듯 높은 깨달음의 경지와 파격적인 어법으로 일반인들에게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는 선시는 한때 한국문학의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했으며, 불교의 저변 확대를 가져올 것이라는 평을 받으며 선시유행을 부르기도 했다.

이번에 출간된 박중식의 『인사동에 오신 붓다 틱낫한』은 이런 선시와 흑백사진의 특별한 만남이다.

인사동의 명물 된장예술 툇마루를 운영하는 시인 박중식은 인사동이 활연대오한 날 살아계신 생불 ‘틱낫한 선사’를 만났다. 저자는 그의 시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2003 3월 17일 활연대오한 날. 낮 12시 월요일 서울 한복판, 인사동 길에 붓다가 다녀가셨으므로. 승복 입은 옆집 아저씨 모습으로. 깨달은 표시도 없이. 우아한 연꽃 덩어리로. 평화로움 그 하나로. 아무도 쳐다보지 않고.

틱낫한 스님은 잘 알려져 있듯이, 티벳의 달라이 라마와 함께 세계 4대 성불(달라이 라마, 마하 거사난다, 숭산, 틱낫한)로 일컬어지는 인물이다. 남북 베트남전쟁에서 패하여 갈 곳을 잃은 조국의 보트피플을 구제하는 데 앞장섰고, 종교간의 대화와 화해, 그리고 인류에 대한 종교의 헌신을 주창하며 그것을 실천에 옮긴 분이다.

이 책은 시인 박중식이 틱낫한 스님의 방한기간 중에 스님의 동선(인사동 → 시청앞 광장 반전평화시위장 → 송광사 → 백양사 → 범어사 → 실상사 → 새만금 갯벌 생명살리기연대모임 현장 → 동국대강연장)을 따라 담은 사진과 선시풍의 헌시를 담고 있다.
이 만남을 통해 시인 박중식은 무엇을 깨달았는가? 선시를 쓰는 궁극적인 목적에 따라 속진에 묻혀버리고만 본래의 면목을 찾는 일이 가능했는가?저자는 묻는다.

틱낫한 스님의 책 『화』를 읽고 있자면 정말 화난다 왜? 내 울화통 터지는 <화의 씨앗>은 그렇게 큰 타조알만한 것인가에 대하여 그런데 다시 한 번 더 깊은 숨쉬고 생각해보면 福도 참 많다고 생각한다
古人의 말씀에 <진흙이 커야 부처도 더 크다>고 하지 않았는가?

박중식 시인의 쉽게 풀어쓴 선시풍의 시와 송광사는 간데없고 흑백으로 울어대는 그의 사진 속에서, 틱낫한 스님의 행선(걸으면서 하는 명상)과 마인드풀리스(mindfulness)를 만나볼 수 있다. 편안함은 깊어지고 슬픔과 불안은 사라지고 평화와 환희가 가슴에 차오르는 기쁨 또한 함께 맛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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