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실제로 걷기는 뇌를 자극하고 행복 호르몬(옥시토신)의 분비를 촉진시켜 정신적·정서적 안정감을 가져다준다. 또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몰입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신체활동이다. 그 원리를 좀 더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해 실생활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해낸 책이 바로 《몰입걷기》다. 저자 성기홍 박사는 30여 년간 우리나라 걷기 문화 프레임 리더로 활약하면서 걷기를 국민운동 차원으로 부상시킨 장본인이다. ‘파워 워킹’과 ‘마사이 워킹’을 국내에 도입해 널리 보급시킴으로써 걷기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활체육으로 자리 매김하도록 애썼으며 전국 걷기 길을 조성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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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성기홍은 이학박사
1986년부터 30여 년간 우리나라 걷기 문화 프레임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2001년부터는 사단법인 한국워킹협회를 설립하여 걷기가 국민운동으로 정착되도록 교육?홍보하였으며, 전국 걷기 길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저자는 국내에 파워워킹과 마사이 워킹을 소개하여 널리 보급시켰고, 걷기 운동이 국민운동으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걷지 않으면 건강은 없다》, 《다이어트 워킹》, 《걷기도 과학이다》, 《걷기혁명 530 마사이족처럼 걸어라》, 《파워워킹》, 《뇌를 행복하게 하라》, 《마사이 힐링 워킹》, 《걸을수록 뇌가 젊어진다》 등의 걷기 관련 책을 저술 및 번역해 걷기 문화를 이끌어왔다.
최근 저자는 부처님의 《호흡관법경》,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몰입, 미치도록 행복한 나를 만나다》라는 책을 읽은 후 영감을 얻어 《몰입걷기(Flow Walking)》를 집필하면서 전국 암자와 절 300개를 순례하였다. 그리고 이 책을 집필 전, 절 수행으로 3천배 6회와 총 25만배를 수행하였다.
현재 (사)녹색전국연합 지도위원장, 한국유방함 환우총연합회 전문위원으로 사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PPW Korea, Learning Factory 미래전략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 걷기 3.0
1장/ 걷기로 행복해지기
우리는 왜 행복하지 않을까
행복하기 위한 마음훈련, 걷기
몰입의 경험이 행복한 이유
몰입은 노력해야 얻는 선물
마음과 행위를 일치시키는 몰입걷기
1만 시간 성공법칙과 몰입걷기
2장/ 몰입걷기, 삶을 바꾸는 습관
몰입걷기의 준비, 호흡 인지하기
몰입걷기 호흡, 걷지 않을 때 훈련하라
일상에서 실천하는 몰입의 훈련
호흡으로 시작하는 몰입걷기
몰입걷기의 하이라이트, ‘원(願)’ 세우기
걷는 모든 순간이 몰입의 대상
젊어지려면 몰입걷기 하라
3장/ 몰입걷기, 실전 테크닉
몰입걷기의 일상화
1)왕도는 없다. 하루 단 5분, 꾸준히 실천하라
몰입걷기, 오늘부터 1일!
1) 원하는 소원 세우기
2) 구체적인 목표를 관리하라
3) 스트레칭으로 긴장 풀기
4) 몰입걷기, 첫발 떼기
① Step 1. 바르게 몰입걷기( 원고 수정)
② Step 2. 집중해서 몰입걷기
③ Step 3. 자연스럽게 몰입걷기
● How to 몰입걷기
● Daily to 몰입걷기
5) 몰입걷기, 마무리 가이드
① 마무리를 위한 스트레칭
② 발 마사지
③ 사색하며 정리하기
④ 일지로 마무리
6) 실전 Check Point
① 어디를 걸을까?
② 하루 중 언제?
③ 건강 상태에 따라 선택
④ 계절적 특성 고려
⑤ 보조용품 제대로 활용하기
⑥ 몰입걷기가 지루해지지 않으려면?
7) 통증에 대처하는 방법
8) 몰입걷기를 위한 신발
① 신발 선택의 중요성
② 신발 고르는 요령
③ 내가 찾은 신발, 테네비스(Tenevis)
언제 어디서나 몰입걷기
1) 집중력을 키우는 계단 몰입걷기
2) 활력 넘치는 직장을 위한 몰입걷기
3) 창의력을 높이는 산책 몰입걷기
4) 젊음을 찾는 뇌 건강 몰입걷기
5)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몰입걷기
6) 여럿이 즐기는 동행 몰입걷기
몰입걷기 여행자를 위한 추천 명소
1) 국내
2) 해외
출판사 서평
걷기 문화 프레임 리더 성기홍, 10년 만의 신작!
호흡과 바른 걷기 자세로 뇌를 자극하고 행복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신개념 걷기 트렌트, 몰입걷기!
미국의 경영컨설턴트 닐로퍼 머천트(Nilofer Merchant)는 실리콘밸리에서 ‘혁신의 제인 본드(Jane Bond: 007 영화의 특수 요원 제임스 본드의 여성형)’라고 불린다. 세계적인 기업부터 신생 인터넷 업체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성장을 돕는 루비콘컨설팅의 창업자이며 성공한 CEO인 그는 실리콘밸리의 유명한 걷기 전도사다.
그는 몇 년 전 TED 강연에서 ‘산책 회의(walk and talk)’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한 주에 회의를 하며 20~30마일을 걷는 그는 걸으면서 회의를 하는 것이 창의적인 발상에 놀라운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다. 고도의 주의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중요한 회의를 야외에서 걸으며 하거나, 혹은 꽉 막힌 사무실 안에서도 계속 걸으며 대화를 하면 정신이 산만해지지 않고 소통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걷기의 철학》의 저자 크리스토프 라무르는 “걷기와 생각하기는 밀접하게 연관된 행위다. 둘 다 몸과 정신을 동시에 이용하고 정상을 목표로 삼으며 노력을 필요로 한다. 걷기는 사유를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활발하게 한다. 걸음은 여행의 공간뿐만 아니라 명상의 공간까지도 열어젖힌다”고 설명한다.
이렇듯 많은 이들이 걷기의 효용성을 거론하면서 ‘생각 정리’나 ‘창의적 발상’을 이야기한다. 실제로 걷기는 뇌를 자극하고 행복 호르몬(옥시토신)의 분비를 촉진시켜 정신적·정서적 안정감을 가져다준다. 또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몰입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신체활동이다. 그 원리를 좀 더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해 실생활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해낸 책이 바로 《몰입걷기》다. 저자 성기홍 박사는 30여 년간 우리나라 걷기 문화 프레임 리더로 활약하면서 걷기를 국민운동 차원으로 부상시킨 장본인이다. ‘파워 워킹’과 ‘마사이 워킹’을 국내에 도입해 널리 보급시킴으로써 걷기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활체육으로 자리 매김하도록 애썼으며 전국 걷기 길을 조성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몰입걷기란 걷기를 통해 생각을 집중하고, 걷기 자체에 몰입함으로써 삶의 즐거움을 찾는 것으로, 심리적 에너지를 자유자재로 끄집어내 사용할 수 있게끔 해준다. 한 마디로 자기 마음의 주인으로서 ‘나’를 찾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걸으면서 자연스럽게 몰입 상태에 이르도록 함으로써 몰입감에 따른 극도의 ‘행복’을 경험하게 해준다.
그냥 걷기 vs. 몰입걷기, 어떻게 다른가?
몰입걷기, 행복한 마음습관을 위한 최적의 선택!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 등 곳곳에 걷기 좋은 길들이 많이 조성되어 있다. 굳은 결의로 나름의 목표를 정하고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지만 머릿속에 자꾸 상념이 끼어들고 급기야 해당 코스를 완주하는 데만 급급해져, 결국 외적 목표는 이뤘어도 내적 성과는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칫 몸에 무리가 가거나 후유증만 남기는 경우도 있다.
이것이 바로 걷기와 몰입걷기의 차이다. 몰입은 그냥 걷는 행위를 통해서가 아닌 몰입을 위한 제대로 된 방식의 걷기를 통해서 이뤄진다. 걷기의 즐거움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걷는 행위 자체에 집중해야 한다. 산만한 정신을 걸음과 일치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신과 행위가 하나가 될 때 걷는 ‘지금 순간’을 온전히 즐기는 몰입걷기가 완성된다.
몰입걷기는 확고한 목표 설정의 중요성에 있어서 일반적인 걷기나 걷기명상과는 조금 다르다. 몰입걷기는 계획적으로 훈련된 ‘매우 집중된 주의력’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궁극적으로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몰입 훈련이 된 사람은 심리적 에너지인 ‘주의력’을 필요할 때 마치 서랍에서 꺼내듯 자유롭게 꺼내어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한 마디로 몰입걷기는 내 생각과 마음의 온전한 주인이 되기 위한 최적의 방법이며, 행복한 마음습관을 위한 가장 자연스러운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평소 걷는 그대로의 방식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는 몰입을 경험할 수 없다. 먼저 몰입걷기의 방법(기술), 즉 자세와 호흡법을 습득해야 하고, 지속적으로 자신의 걷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 모든 과정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 몰입이란 의지가 개입된 행위다. 몰입걷기를 하는 목적과 행위에 대한 의식 없이 몰입걷기를 있는 그대로 즐기기란 쉽지 않다. 이에 저자는 《몰입걷기》 책을 통해 자세한 지침과 활용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함으로써 독자들이 몰입걷기를 쉽게 터득하고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숫자를 활용해 호흡을 계속 붙잡는 법과 계단을 이용한 몰입걷기, 여럿이 함께 즐기며 공감과 유대를 다지는 걷기 등 생활 곳곳에서 누구나 쉽게 실행할 수 있는 방안들을 자세히 담아냈다.
‘오늘은 어디에서 걸을까?’ 길을 선택하는 것도 재미다. 점심시간에 30분을 걸을지 아니면 주말에 3시간을 걸을지 계획을 세우는 과정도 충분히 흥미롭다. 100미터를 걸을지, 1킬로미터를 걸을지도 온전히 자신의 선택이다. 책에 제시된 바른 자세와 호흡법, 주의사항 및 기타 요소들만 숙지한다면 누구나 몰입걷기의 혜택을 얼마든 누려볼 수 있다.
위대한 철학자와 예술가, 실리콘밸리의 창조적 리더들의 성공 습관 중 하나로 언급되는 걷기 역시 그냥 걷기가 아닌 몰입걷기라는 걸 기억해야 한다. 성공의 진짜 비결은 1만 시간이 아닌 바로 ‘몰입’에 있다.
[추천사]
부처님께서 수행 초기 몸소 실천한 걷기를 수행의 방법으로 한 것처럼 조용한 산사를 천천히 걷다 보면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풀꽃들이 유난히 선명하게 눈에 들어오곤 한다. 바닥에 너부러진 돌들에 한참 시선이 머물기도 하고 이름 모를 새소리에 귀가 쫑긋 서기도 한다. 그러다 어느 순간 내가 내뱉고 들이쉬는 호흡에 신경이 모아지고 주변의 모든 것들이 순식간에 무(無)로 돌아가면서 한없이 고요하고 평화로운 마음상태가 되어 거기서 헤어 나오기 싫어지는 순간이 있다.
걷는 동안 저절로 몰입에 들어선 것이다. 걷기를 하면서 몰입하는 방법과 효과를 수행자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걷기를 통하여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많은 독자들이 책을 통해 걷기를 실천함으로써 부처님의 가피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대한불교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사선에서 과녁까지, 활을 쏜 후 점수를 확인하기 위해 오가는 왕복 140m의 거리는 경기 중 유일하게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사선에서는 활을 쏘기에 급급한 마음에 해야 할 것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걷는 동안 다시 생각을 정리하고 긴장된 몸과 마음을 풉니다. 화살을 뽑고 다시 사선으로 돌아오는 길은 뽑으러 갈 때보다 더 느긋하게 숨을 고르며 다음 활을 생각합니다.”
- 국가대표 양궁선수 장혜진(리우올림픽 금메달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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