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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어지다 : 궁극의 욕망을 찾아서 (명상가 한바다와 종교학자 성해영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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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다시 이어지다 : 궁극의 욕망을 찾아서 (명상가 한바다와 종교학자 성해영의 만남)
정가 14,000원
판매가 12,600원
저자/출판사 한바다, 성해영 /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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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359
발행일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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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도서] 행복한 명상 - 세계적인 명상가 촉얌 트룽빠가 들려주는

    9,000원

책소개


인간의 궁극적 열망에 관한 가장 창조적인 대화 명료한 앎과 순수한 모름을 넘나드는 초지성적 통찰. 명상가 한바다와 종교학자 성해영의 대담집. 역사·정치·사회·문화·종교를 아우르는 통찰과 실제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의미와 참된 인간성 회복에 대해 면밀하고 지극하게 의견을 주고받는다. 무엇보다 종교와 명상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그것은 특정 종교의 신념 체계나 수행법과는 구별되는 것으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삶을 회복하는 지혜라고 말한다. 

그들의 논의는 우리가 생생한 삶을 누리지 못하고 분열과 결핍과 고립의 경험을 반복하는 원인을 거쳐, ‘진정한 만남’으로 귀결된다. 삶이란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를 혹은 새로운 뭔가를 끊임없이 만나는 과정이므로, 만남의 경험이 온전할 때 비로소 삶의 의미를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남이라는 건 본질적으로 하나가 되는 경험이고, 그때 우리는 ‘나’라고 하는 한정된 정체성으로부터 빠져나와 기쁨과 경이를 맛봄으로써 본연의 생명력이 살아날 수 있다는 것이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한바다

저자 한바다는 서울대학교 불문학과, 중국 헤이룽장 중의약대학을 졸업했다. 1982년 삼매三昧를 경험하고 구도에 나섰다. 그해 지리산에서 살아 있는 모든 것이 신성한 빛 속에서 하나 되는 신비경이 열렸다. 1986년부터 마음의 본질에 관한 직접적 일깨움과 이심전심의 법을 전하기 시작했다. 그 후 탄트릭Tantric 스승들과 한의학 동종요법과 같은 자연치유의 스승들에게 의식과 몸을 통합하는 치유법을 사사받았다. 1996년 영성과 인성의 조화를 위한 심신통합명상법 ‘해피타오Happy Tao’를 창안했다. 동서양의 고대 지혜를 현대어로 전하고자 그리스어, 라틴어, 산스크리트어, 팔리어, 티베트어를 비교언어학적으로 연구했다. 지은 책으로 《마하무드라의 노래》 《돼지우리에 무지개 비치고》 《행복》 《퍼펙 타이밍》 《영감의 서》가 있다.

저자 : 성해영

저자 성해영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열일곱 살에 뜻하지 않게 찾아온 신비적 합일 체험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뒤늦게 종교학을 시작했다. 2003년에 종교학 석사학위를, 2008년에 미국 라이스대학교에서 종교심리학과 신비주의의 비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교수로 재직 중이 다. 지은 책으로 《A Happy Pull of Athene: An Experiential Reading of the Plotinian Henosis in the Enneads》 《종교, 이제는 깨달음이다》(공저)가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프로이트 정신분석학과 탄트라의 종교 사상 비교〉 〈수운水雲 종교체험의 비교종교학적 고찰〉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프로이트의 《문명 속의 불만》이 있다. 종교 체험의 비교 연구를 통해 영성과 종교성을 탐구하는 것이 주된 관심이다.



목차

여는 글: 성해영 
서론: 의식의 혁명─마음의 가능성에 눈뜨다 

1. 지혜: 삶의 본질을 회복하는 살아 있는 언어 
2. 명상: 모름에 관한 가장 혁명적인 탐구 
3. 실체: 지금 여기를 소외시키는 관념들 
4. 만남: 나와 너라는 의식 너머 
5. 물음: 오직 나만이 답할 수 있다 
6. 물신: 자본주의는 인류의 사춘기 
7. 스승: 가슴의 스승, 지혜의 스승 
8. 종교: 죽은 언어로 쌓은 성벽 
9. 경험: 삶의 부름에 응답하라 
10. 일체: 고대 종교의 힐링 파워 
11. 관계: 진정한 만남 속에 깨달음이 있다 
12. 신명: 한국인의 영성 
13. 미래: 새로운 시대의 종교성 
14. 행복: 지금 여기에 깨어 있기 

닫는 글: 한바다



책 속으로

이제 우리는 종교, 정치, 경제,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다른 이들을 더욱 많이 만나게 되었다. 만남은 이어지고 연결되는 것이다. 폭발적으로 증가한 ‘이어짐’ 속에서 기쁨을 찾지 못한다면 개인과 공동체의 행복은 불가능하다. ‘참된’ 명상과 종교는 본디 하나였던 우리 모두를 다시 이어지게 해, 궁극적인 행복의 상태를 ‘지금 이곳’에서 구현하게 만든다.(6~7쪽) 

각 개인이 인식하는 ‘이 세상’이라는 건 인간의 마음이 투영해낸 것입니다. 문명도 마찬가지이고요. 문명은 인간의 전체의식이 투영해낸 것이지요. 그래서 그 문명의 가능성을 향유할 수 있으려면 인간이 먼저 자기 마음 안에 있는 가능성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한 개인의 현실이란 한 개인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가능성이 펼쳐진 것이니까요.(19쪽) 

그렇게 본다면 고대 종교가 주장했던 인간과 우주의 본질, 특히 모든 것들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현실로 다가온 것이지요. 또 그 연결망은 사물인터넷이라는 개념이 보여주듯 기계에까지 확장됩니다. 결국 사물인터넷이라는 것도 만물과 연결된다는 뜻이지요. 그러니까 영적으로 민감한 옛날 사람들, 예컨대 샤먼 같은 존재들이 경험한 초연결성을 현대인 모두가 겪게 되는 시대인 겁니다. 우주적 본질을 포착했던 인류의 가장 심오한 꿈이 물질적으로 실현되고 있다고 할까요.(60쪽) 

현재 인류는 역사상 유례없는 변화의 도정에서 불확실한 미래의 도래를 불안하게 기다리고 있지요. 이런 불안이 상대방에게 투사될 때 언어적 폭력으로 나가기 십상이고, 이는 결국 관계를 갈등과 파국으로 몰아가게 됩니다. 오직 우리의 ‘깨어남’만이 문제를 해결하고 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종교나 경전에서 하고자 했던 이야기의 근원도 실은 ‘의식의 새로운 차원으로의 깨어남’일 겁니다. 그런데 언어라는 것이 실재가 아니라 실재를 가리키는 여러 수단 중 하나라는 것을 이해하기 전에는 언어도 불화와 폭력의 수단으로 변질될 수 있지요. 그러니까 경전이나 텍스트북에 나왔던 기존의 표현들을 그냥 글자대로 따라갈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내고 있는 우리들 삶의 맥락 안에서 직접 실천해볼 수 있는 표현들로 바꾸어보는 것이 지혜일 것입니다.(66쪽) 

명상은 존재의 중심으로 떠나는 여행입니다. 앎을 떠나 모름 속으로 여행하는 것이지요. 생각 너머의 공간으로 들어가 그 공간과 생각과의 관계를 탐구하는 겁니다. 또 명상은 구조화되고 조건화된 자기를 깨고 나와 새로운 관점으로 자기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는 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자신의 마음에 대한 돌아봄부터 시작합니다. 자신의 마음에 대해 ‘이미 알고 있어’라는 선입견이나 ‘싫다, 좋다’라는 판단을 갖지 않고 순수하게 마음의 공간 속으로 여행하는 겁니다. 모든 것을 새롭게 바라볼 때 새롭게 만나지고 새롭게 깨어나지요. 그리고 상대방도 깨워낼 수 있습니다. 깨어 있다는 건 미지에 대한 모름을 온전하게 받아들이는 마음이지요. 명상은 마음의 혁명입니다.(90쪽) 

‘이상적인 나’는 관념입니다. 추상적인 건 도달할 수가 없지요. 그 도달할 수 없는 자의 입장에서 지금의 나를 비판하고 있는 겁니다. 그 시스템이 우리 자신을 분열시키고 있어요. 또 하 
나의 흔한 관념 작용으로 우리는 ‘부자가 되어야 행복해진다’라고 믿고 있지만, 그것도 관념에 속는 겁니다. ‘부자’도 마음이 만들어낸 관념이에요. 부자로 보이는 사람들도 자신은 부자라 생각하지 않을 수 있고, 불행한 경우도 많아요. 존재하지도 않는 관념을 채우느라 늘 괴로움을 겪으며 삶을 허비하고 있을 까닭이 없지요.(118쪽) 

삶에서 가장 중요한 진리를 다루는 걸 종교라고 정의한다면, 선생님은 진정한 만남이 종교의 본질이라고 거듭 말씀하시잖아요. 만남 속에 기쁨이 있고, 발전의 씨앗이 있고, 아름다움이 다 있으니까. 사실 우리는 매일 누군가를 만나잖아요. 그런데 그 만남들이 서로의 가치를 진정으로 발견해 북돋아주지 않으니 기쁨, 행복, 아름다움, 영혼의 떨림을 느끼는 계기로 작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21세기 영성은 필연적으로 만남에 주목하라는 것이지요.(282~283쪽) 

나 자신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과 앎이 명상이다. 종교는 인간인 ‘나’가 어떻게 궁극적 존재와 다시 이어지는지에 대한 경이로운 물음이다. 우리는 어떠한 존재인가? 우리는 어떻게 살아내야 하는가? 심층 차원에서 우리는 모두 하나로 이어져 있다. 그 이음줄이 끊어진 상태로 살면서 인간은 많은 고통을 겪는다. 사람들이나 자연을 진정으로 만나면 기쁨을 느끼는 것은 다시 하나로 이어지면서 온전함을 회복하기 때문이리라.(358쪽)



출판사 서평

“일체의 대상과 온전히 만날 때 
우리의 가슴은 기쁨과 경이로 요동칠 것입니다” 

인간의 궁극적 열망에 관한 가장 창조적인 대화 
명료한 앎과 순수한 모름을 넘나드는 초지성적 통찰
 

‘나’라는 의식의 경계가 사라지고 세상 만물과 하나가 된 듯한 무한 합일의 경험 이후, 한 사람은 명상가가, 한 사람은 학자가 되었다. 각자의 여정에서 존재의 근원을 탐구하던 두 여행자는 인간의 가장 깊은 열망에 대해 서로에게 묻고 자신의 발견들을 나누고자 만났다. 정치권의 부정부패와 4차 산업혁명의 물결로 나라 전체가 혼란과 긴장의 정점에 놓인 시점이었다. 우리는 다시금 참된 인간성과 삶의 의미를 묻지 않을 수 없게 되었고, 두 탐구자는 지금이야말로 종교와 명상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매일이 예측불허인 변화무쌍한 현실을 뒤로하고 기도와 수행으로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라는 것일까? 그들의 논의에 의하면, 삶과 유리된 교리와 믿음은 ‘죽은 언어로 쌓은 성벽’일 뿐이다. 종교와 명상의 본래 목적은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삶을 회복하는 데 있다. 그렇다면 생생한 삶이란 어떤 것이며, 이를 회복하는 지혜란 무엇일까? 명상가 한바다와 종교학자 성해영은 역사?정치?사회?문화?종교를 아우르는 통찰과 실제의 경험을 바탕으로, 면밀하고 지극하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지금이야말로 ‘나’의 정체성과 삶의 참된 의미를 물어야 할 때 

두 저자가 강조하는 종교와 명상의 지혜란 특정 종교의 신념 체계나 수행법과는 구별된다. 그들의 탐구에 따르면, 궁극적 존재에 대한 경이감의 추구가 종교를, ‘나’를 알고자 하는 열망이 명상을 탄생시켰다. 즉 인간은 그 이전부터 근원에 대한 감수성을 지니고 있었고, 이것이 종교성 혹은 영성(spirituality)이다. 근원적 차원에서는 ‘나’를 비롯한 세상 만물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건 많은 종교 전통에서 이미 통찰한 바이다. 하지만 근대 이후 과학과 합리주의가 지배하면서 ‘나’는 다만 다른 모든 것들과 구별되는 개별적 존재가 되었고, 인간의 잠재력과 가능성은 축소되었다. 또 자본주의의 발달로 물질적 풍요는 성취했으나, 사람들은 분열된 마음과 외로움으로 신음하며 삶을 공허하고 벗어나고 싶은 것으로 여기게 되었다. 두 저자는 이제 인류의 문명은 그 문제를 해결하는 쪽으로 나갈 수밖에 없다는 데 동의한다. 실제로 누구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의문을 갖고, 삶의 근본적인 의미를 탐구하여 그 의미를 구현하려는 시대가 펼쳐졌다고 진단한다. 따라서 그 여정에는 필연적으로 종교와 명상의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화석화된 관념 대신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것들과 관계 맺기 

삶이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려면 말 그대로 생생하게 실재하는 것들과 관계를 맺어야 한다. 실재하지 않는 것들과 관계를 맺으면 자학과 소외와 결핍을 경험할 뿐이다. 두 저자는 그 원인을 세밀하게 탐색하고, 그러한 메커니즘으로부터 빠져나오는 법을 제시한다. 저자들이 말하는 실재하지 않는 것이란 한마디로 화석화된 관념이다. 사회적 경험이나 지식, 그리고 개인적?집단적 트라우마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관념들은 자신과 세상을 해석하는 틀이 된다. 그것이 굳어지면 어떤 것도 있는 그대로 만나지 못하며, 한정된 틀 너머로 존재하는 본연의 가능성들도 보이지 않는다. 대담에서는 대표적으로 돈, 이상적인 나, 상대방에 대한 규정, 종교의 교리 등을 다룬다. 
자본주의란 본래 인간이 풍요를 경험하고자 선택한 시스템이고, 돈은 그 경험을 위한 매개로서 실상은 다만 종잇조각일 뿐 풍요 그 자체는 아니다. ‘이상적인 나’ 역시 사회적 관념이 응집된 이미지일 뿐 현재의 나에게서 비롯된 가능성이 아니다. 또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상대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건 어디까지나 나의 경험과 앎에 기초한 판단에 불과하다. 그리고 종교의 교리란 애초에 그 종교를 탄생시킨 존재가 발견한 진리와는 무관하다. 이처럼 실체가 없는 관념이 목적이 되면 끝내 ‘진짜 그것’에는 도달할 수 없으며, 거기에 도달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자학과 결핍만이 경험될 뿐이다. 이러한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우리 안에 잠들어 있는 지혜가 깨어나도록 돕는 것이 명상과 종교의 진정한 역할이라고 저자들은 강조한다. 근원과의 연결을 통해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게 하고, 관념으로부터 벗어나 실재를 있는 그대로 경험하게 하는 것이 종교와 명상의 본래 목적이기 때문이다. 

진정한 만남 속에 참된 기쁨과 경이가 존재한다 

두 저자는 결국 ‘진정한 만남’이 이번 대담의 키워드이자 현대 인류의 가장 시급한 요청이라고 말한다. 삶이란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를 혹은 새로운 뭔가를 끊임없이 만나는 과정이며, 따라서 만남의 경험이 온전할 때 비로소 삶의 의미를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류가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전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초연결성의 시대’에 접어든 것 또한 진정한 만남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고민하게 한다고, 저자들은 통찰한다. 조건적으로는 온갖 만남이 가능해졌으나 화석화된 관념을 통해 대상을 바라보는 이전의 방식을 고수한다면, 실제의 만남은 이루어지지 않고 분열과 소외와 결핍의 경험을 반복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만남이라는 건 본질적으로 하나가 되는 경험이다. 그때 우리는 ‘나’라고 하는 한정된 정체성으로부터 빠져나와 기쁨과 경이를 맛볼 수 있으며, 본연의 생명력이 살아날 수 있다고 저자들은 강조한다. 이러한 만남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것이 곧 종교성 혹은 영성의 본질이라는 것이다. 저자들은 동학이나 무속과 같은 민족종교부터 2002년 월드컵과 촛불집회 등 한국 특유의 역사적 경험들을 영성 발현의 과정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영성이란 특정 종교를 향한 믿음이 아니라 ‘나’가 전체와 연결된 존재임을 깨닫는 자질임을 재차 밝힌다. 이는 필연적으로 삶의 경험을 통해 확인될 수 있으며, 저자들의 대화가 시종일관 ‘삶’으로 환원되는 건 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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