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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북,불교용품,불교서적,불교사경

선으로 읽는 사라하의 노래 (김태완 선원장 설법 시리즈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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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선으로 읽는 사라하의 노래 (김태완 선원장 설법 시리즈 8)
정가 20,000원
판매가 18,000원
저자/출판사 김태완 / 침묵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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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474
발행일 2017-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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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궁극의 진실을 전하는 사라하의 노래, 

곧바로 본성을 가리키는 김태완 선원장의 설법!

금강승 불교의 정수를 고스란히 담은 ‘사라하의 노래’를 무심선원 김태완 선원장이 깨달음의 자리를 곧장 가리키는 살아 있는 언어로 설법했다. 대승불교 금강승, 특히 마하무드라 전통의 창시자 중 한 명으로 추앙받는 사라하는 궁극의 진실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분별망상의 덫에서 풀려나 이 진실을 깨닫고 자유로워질 수 있는지를 이 간결하고 아름다운 노래에 담아 들려준다. 

조사선(祖師禪) 전문가이자 실제 눈을 뜬 공부 체험을 바탕으로 수행자들을 지도하고 있는 김태완 선원장의 설법은 직지인심(直指人心)이라는 선불교의 정신에 충실하게 곧바로 ‘마음’을 가리킨다. 그리고 마음공부의 길을 걷는 공부인들에게 필요한 도움말들을 자세히 들려준다. 그러므로 존재의 실상을 깨쳐 완전한 자유를 누리고 싶은 독자에게는 더없이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김태완은 
무심선원 원장 
저서 및 역서로는 《마조어록》 《달마어록》 《육조단경》 《황벽어록》 《임제어록》 《무문관》 《백장어록》 《간화선 창시자의 禪》(상,하) 《禪으로 읽는 금강경》 《禪으로 읽는 반야심경》 《禪으로 읽는 증도가》(상, 하) 《禪으로 읽는 신심명》 《禪으로 읽는 대승찬》 《禪으로 읽는 마하무드라의 노래》 《바로 이것!》 《참선의 길잡이》 《조사선의 실천과 사상》 《선문염송 염송설화》 《대혜보각선사어록》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1. 귀경게 
2. 1번 게송: 하나에서 여러 가지를 
3. 2번 게송: 보이는 것과 보는 자는 하나
4. 3번 게송: 코 밑을 보지 못한다 
5. 4번 게송: 강들이 바다에서 하나 되듯이
6. 5번 게송: 변치 않는 하늘처럼 
7. 6번 게송: 무위가 본성 
8. 7번 게송: 어리석은 자는 밖으로 떠돌고
9. 8번 게송: 지혜로운 자는 배역을 연기한다 
10. 9번 게송: 파리는 전단나무 향기를 싫어한다
11. 10번 게송: 빗물이 증발하듯이 
12. 11번 게송: 짠맛이 사라지듯이 
13. 12번 게송: 천둥소리를 두려워하지만
14. 13번 게송: 지금 여기 
15. 14번 게송: 꽃 속에 꿀이 있듯이
16. 15번 게송: 자기 얼굴을 몰라본다 
17. 16번 게송: 모습은 없으나 분명하게 있다 
18. 17번 게송: 차가운 바람이 불면
19. 18번 게송: 본래 깨끗한 마음은 
20. 19번 게송: 정신적인 게으름
21. 20번 게송: 분리하면 어두워진다 
22. 21번 게송: 즐거움에 얽매인 사람
23. 22번 게송: 쾌락의 망상 
24. 23번 게송: 꿈을 궁극적 실재라고 속인다
25. 24번 게송: 구속을 해탈이라 착각한다
26. 25번 게송: 자물쇠를 열쇠로 착각한다 
27. 26번 게송: 한순간의 경험을 실재라고 착각한다 
28. 27번 게송: 한순간의 경험을 본성이라 착각한다 
29. 28번 게송: 신기루 속의 물
30. 29번 게송: 가장 높고 완전한 도(道)
31. 30번 게송: 진흙에 뿌리내린 연꽃처럼 
32. 31번 게송: 꿈속의 모습이다 
33. 32번 게송: 근원을 떠난 적이 없다 
34. 33번 게송: 나는 곧 세계이니 
35. 34번 게송: 어둠 속 하나의 등불이 
36. 35번 게송: 부정할 수도 긍정할 수도 없다
37. 36번 게송: 의식의 근원
38. 37번 게송: 즐거운 땅에 도달하면 
39. 38번 게송: 지복의 꽃
40. 39번 게송: 전부 공이다 
41. 40번 게송: 무엇이 더럽힐 수 있으랴 

부록 : 사라하의 노래 전문




책 속으로


우리는 공부가 아직 불이법문에 딱 계합하기 전에는 의식세계를 물리치고 자꾸 공(空)을 취하려고 합니다. 그게 아직 제대로 공부가 안 되어 그런 겁니다. 제대로 딱 계합이 되면 모든 일이 공이고, 전부가 이 하나의 진리로 빛나고 있고 이 하나의 진실로 다 드러나 있는 거죠. 딴 일이 있는 게 아니란 말이에요. 이것이 말하자면 대승에서 말하는 불이법문이죠.(71-72쪽)

(손을 흔들며) 이것뿐이에요. 아무 딴 게 없이 바로 지금 이것이에요. 이해를 하고 깨달으려고 하면 꿈속에서 꿈을 깨려는 것이기 때문에 안 되는 겁니다. 그냥 (법상을 두드리며) 이것뿐이라고요, 이것뿐! 무슨 말 하는지 알고서 깨닫겠다고 하면 불가능한 겁니다. 모르지만 이것뿐이라고 분명하게 가리켜 드리잖아요? (법상을 두드리며) 이것뿐이에요. 저절로 밝아지고, 저절로 깨닫게 되고, 저절로 해탈하게 돼요. 아무 뭐가 없고 ‘이것!’ 하나뿐이에요.(211-212쪽)

색과 공, 현상과 본질, 세간과 출세간, 속제와 진제, 망상과 실상, 두 가지를 말하지만 문제는 이 두 가지가 따로 떨어져 있는 별개의 일이 아니란 말이에요. 하나예요. 이게 분명해져야 정말 자유로워지는 거죠. 두 개가 따로 떨어져 있지 않고 두 개가 하나라는 겁니다. 이것을 불이법이라 하죠. 이 두 개가 따로 떨어지면 망상이 심하게 일어나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부처님의 세계가 따로 있는 거예요. 이 세계가 아니고 저 위에 어딘가에 따로 있다고 헤매기 시작하는 거죠. 왜냐면 그게 망상이거든요.(271-272쪽)

한번 일 없는 자리를 체험했다고 해도 세속 생활에 다시 관심을 가지고 살다 보면 여전히 세속에서 범부중생으로 사는 거예요. 공부는 조금 밝아지려 하다가 다시 희미해져 버리죠. 체험 뒤의 공부가 훨씬 더 긴 시간이 필요하고 더 중요한 겁니다. 가끔 가다 보면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자기 혼자서 어떻게 하다가 문득 체험이 왔지만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 공부를 하는데, 그런 경우에 반야에 익숙해지고 세간에서 멀어지는 공부의 길을 원만하게 가는 경우는 드물어요. 자기 버릇대로 따라가 버리죠.(339-340쪽)




출판사 서평


무심선원 김태완 선원장의 설법 책 《선(禪)으로 읽는 사라하의 노래》가 도서출판 침묵의 향기에서 출간되었다. 《선(禪)으로 읽는 증도가》에 이은 ‘김태완 선원장 설법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이다. 

‘사라하의 노래’는 ‘마하무드라의 노래’와 더불어 티베트 불교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탁월한 게송이다. 사라하는 대승불교 금강승, 특히 마하무드라 전통의 창시자 중 한 명으로 추앙받는다. 그는 인도 브라만 가문에서 태어나 베다에 통달하였지만, 이후 불교에 입문하게 되었고, 어느 날 시장에서 화살을 만들어 파는 여인의 가르침을 받아 진리를 깨쳤다고 한다. 40구로 이루어져 40송으로도 불리는 ‘사라하의 노래’는 사라하가 마하빨라 왕에게 지어 바쳤다고 하며, 불교 밀교문학의 원형과 같은 작품으로 여겨진다. 

사라하는 궁극의 진실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분별망상의 덫에서 풀려나 이 진실을 깨닫고 자유로워질 수 있는지를 이 간결하고 아름다운 노래에 담아 들려준다. ‘사라하’는 화살을 쏜 사람, 즉 화살을 쏘아 과녁을 적중시킨 사람을 뜻하며, 여기에서 과녁이란 ‘불이중도’의 진실을 가리킨다. 

조사선(祖師禪) 전문가이자 실제 눈을 뜬 공부 체험을 바탕으로 수행자들을 지도하고 있는 김태완 선원장은 ‘사라하의 노래’를 재료로 삼아서 직지인심(直指人心)이라는 선불교의 정신에 충실하게 곧바로 ‘마음’을 가리킨다. 그리고 마음공부의 길을 걷는 공부인들에게 필요한 도움말들을 자세히 들려준다. 그러므로 존재의 실상을 깨쳐 완전한 자유를 누리고 싶은 독자에게는 더없이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대승불교를 관통하는 궁극의 진실, 
둘이 아니다! 

불법을 공부하는 구도자란 궁극의 진실을 탐구하여 깨닫고자 하는 사람이다. 대승불교에서는 ‘불이중도(不二中道)’라는 말로 이 궁극의 진실을 가리킨다. 위없는 진실은 둘이 아니며,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이 간단한 용어에 불교의 모든 가르침이 함축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번 게송에서 사라하는 이렇게 노래한다. 

“사팔뜨기 바보는 하나의 램프를 두 개로 보지만 
보이는 것과 보는 자는 하나입니다. 
그대 조각조각으로 부서진 마음이여!” 

‘보는 자’와 ‘보이는 것’이 다르다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결코 의심하지 않는 상식이다. ‘보는 나’가 따로 있고 ‘보이는 세상’이 따로 있다는 것을 절대불변의 진리로 확신하는 것이다. 그런데 진리를 깨친 사라하는 사람들이 믿어 의심치 않는 이 확고한 상식에 완전히 반하는 비상식을 얘기한다. 모든 것이 분리되어 있다고 보는 세간의 상식은 무지한 것이며, 참된 진실은 이와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지은이 김태완 선원장은 말한다. 

“‘나’라는 것이 여기에 있고 ‘죽비’라는 게 저기 있어 분별해서 따라가 버리는 게 보통 일반인들의 상식적인 사고방식이죠. (손을 흔들며) 여기에 통한 입장에서 본다면 지금 ‘내가 어떻다’, ‘죽비가 어떻다’, ‘사물이 어떻다’라는 말들이 전혀 다를 게 없단 말이에요. ‘내가 어떻다’ 할 때도 그냥 (손을 흔들며) 이것이고, ‘죽비가 어떻다’ 하는 말도 여기서 나오는 거지 뭐가 다른 게 있냐는 말이에요. ‘내가 어떻다’ 할 때도 실질적인 것, 근본적인 것은 (손을 흔들며) 이것이죠. ‘죽비가 어떻다’ 할 때도 본질적인 것, 근본적인 것은 (손을 흔들며) 이것이란 말이에요. 생각이 문제예요. 생각은 ‘나는 여기 있고 죽비는 저기 있다’ 한단 말이죠. 생각에 속아서 그런 거죠.”(37쪽) 

무명(無明)이란 둘이 아닌 진실인 불이법(不二法)에 어두운 것이며, 이 무명이 바로 모든 괴로움과 불만족의 근본 원인이다. 어디에도 걸림 없는 대자유를 위해서는 이 무명에서 벗어나 늘 한결같은 진실에 눈을 떠야 한다. 이 진실은 잘못된 방식으로 찾으면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 없는 것이지만, 선지식의 바른 지도를 받으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알아차릴 수 있다. 《선(禪)으로 읽는 사라하의 노래》는 수많은 방향에서, 수많은 손가락으로 이 진실 하나를 가리키므로, 책을 읽는 동안 독자로 하여금 저절로 몰입되어 이 진실을 가장 효과적으로 밝힐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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