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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창의 화선실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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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동기창의 화선실수필
정가 45,000원
판매가 40,500원
저자/출판사 신영주 / 문자향
적립금 2,03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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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647
발행일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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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중국 서화 예술의 거장, 동기창의 서화 및 문예 평론서

『화선실수필畵禪室隨筆』의 저자인 동기창董其昌(1555~1636)은 중국 명나라 말기 최고의 문인, 예술가, 비평가이며, 조선 후기 서화 예술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특히 문학·예술과 선禪을 결합한 새로운 비평의 안목을 제시하여, 창작과 비평에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화선실수필』에는 동기창의 서화관을 중심으로 문예관과 선사상禪思想 등에 대한 중요한 내용이 담겨 있다. 모두 4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권에는 서법에 관한 이론이, 2권에는 회화에 관한 이론이, 3권과 4권에는 문예평론과 선사상을 비롯한 여러 가지 단상을 적은 수필류에 해당하는 글이 실려 있다.



상세 이미지


 



목차


사고전서총목제요』「화선실수필」

권1_ 
1. 용필을 논함 論用筆
2. 법서를 평함 評法書
3. 스스로 쓴 글씨에 붙인 발문 跋自書
4. 옛 서첩을 평함 評舊帖

권2_ 
1. 그림의 비결 ?訣
2. 그림의 원류 ?源
3. 스스로 그린 그림에 붙인 제문 題自?
4. 옛 그림을 평함 評舊?

권3_ 
1. 일을 기록함 記事
2. 여행을 기록함 記游
3. 시를 평함 評詩
4. 산문을 평함 評文

권4_ 
1. 여러 가지 이야기 상 雜言上
2. 여러 가지 이야기 하 雜言下
3. 초중에서 적은 수필 楚中隨筆
4. 선의 즐거움 禪悅

부록
? │해제│ 동기창과 『화선실수필』
? 색인




책 속으로


“글씨를 쓰는 법은 능히 풀어서 발산시키고 또 능히 모아서 수렴시키는 데에 달려 있다. 한 글자마다 매번 이 두 가지 원리를 지키지 못하면, 곧 마치 칠흑 같은 밤에 홀로 나서면 온통 마귀 세계인 것처럼 된다.”

“그림과 글씨에는 각기 문정門庭이 있다. 글씨는 서투르게 써야 하며, 그림은 능숙하게 그리면 안 된다. 글씨는 모름지기 원숙해진 뒤의 서투름이 있어야 하며, 그림은 모름지기 서투르면서 그 너머에 원숙함이 있어야 한다.”

“성인은 너무 심하게 하지 않는다. 물이 맑으면 물고기가 살지 못하기 때문이다. 훌륭한 스승은 때에 맞게 행함을 중요하게 여긴다. 몽매함을 깨우치려다가 해침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출판사 서평


동기창, 중국 서화 예술의 거장
『화선실수필』의 저자인 동기창董其昌(1555~1636)은 명나라 말기 최고의 문인, 예술가, 비평가이다. 특히 문학·예술과 선禪을 결합한 새로운 비평의 안목을 제시하여, 창작과 비평에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그의 일상은 역대 서화 진적을 두루 열람하고 이를 모방하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것이었으며, 임모하지 않은 글씨가 없다고 스스로 말했을 정도이다. 그 과정에서 서화의 옛 법을 집대성하고 이를 자기 식으로 재해석하여 창조적인 예술로 승화시켰다.
또한 불교의 선가禪家 종파 이론을 빌려서 역대 회화 유파를 남종과 북종으로 양분하기도 하였다. 이 이론을 토대로 유명한 남종화南宗畵와 북종화北宗畵의 개념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는데, 특별히 남종화에 문인의 지적 창조물이라는 가치를 부여하여, 문인회화의 위상이 한층 격상되었다. 이로 인해 회화 비평이 이전과 다른 새로운 양상으로 진전되었다. 중국의 서화 역사가 동기창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평을 듣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화선실수필』, 중국 서화 이론의 독보적 결과물
『화선실수필畵禪室隨筆』에는 동기창의 서화관을 중심으로 문예관과 선사상禪思想 등에 대한 중요한 내용이 담겨 있다. 모두 4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권에는 서법에 관한 이론이, 2권에는 회화에 관한 이론이, 3권과 4권에는 문예평론과 선사상을 비롯한 여러 가지 단상을 적은 수필류에 해당하는 글이 실려 있다.
동기창의 서화 담론은 그의 저술과 서화 제발 등에 기록되어 전해지고 있다. 그 가운데 감식안이 뛰어났던 그가 서화 진적에 적어 넣은 제발 형식의 글들은 서화를 담론하는 소통의 도구로 유용하게 활용되었다. 이런 까닭에 명대에 이르러 서화 제발을 묶어 저술로 엮어내는 일은 시대의 조류로 널리 유행하였고 풍성한 결과물이 양산되었다. 『화선실수필』은 이렇게 만들어진 여러 저술들 속에서 단연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의 가치는 서화 예술 이론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문학 작품에 대한 비평과 창작법에 대해서도 다양한 사례와 일화를 통해 자신의 견해를 제시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조선에 불어온 동기창 바람
동기창의 예술적 성취는 중국뿐만 아니라, 조선후기 우리 서화 예술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쳐, 조선후기의 서화 예술사 연구에 기본적인 토대가 된다. 동기창의 존재가 조선에는 17세기 초반부터 알려져 문인지식인들의 서화 담론에서 그의 서화와 이론이 중요하게 다루어졌다.
서법의 경우, 18세기 후반에 이르러 문동文董(문징명과 동기창)이라 병칭하면서 동기창을 서법 대가의 지위에 올려놓았다. 이로부터 한동안 동기창의 서법은 가장 선호하는 본보기가 되었다. 추사 김정희에 이르면 동기창의 서법은 더욱 확고한 지위를 얻는다. 김정희는 “동기창의 서축이 지극히 좋아서 필획이 모두 중봉을 유지하고 있다. 동기창의 글씨가 이렇게 훌륭하니, 그 진적을 다른 글씨에 견줄 수 없다. 그가 동기창인 이유도 여기에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또한 김정희는 동기창이 왕희지의 서법을 바르게 계승하였다고 확신하기도 하였다.
조선의 회화에서 동기창이 중시한 남종화 요소가 보이는 것은 이미 16세기 말 17세기 초부터이다. 18세기로 넘어가면 동기창의 회화 이론은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18세기 전반기에 동기창의 화풍이 강하게 반영된 남종화로써 높은 성취를 이룬 화가로는 겸재 정선을 가장 먼저 꼽는다. 그리고 동기창의 ‘현재玄宰’라는 호를 본떠 ‘현재玄齋’로 자호한 심사정, 회화의 학습과 비평에서 동기창의 저작을 적극 활용한 강세황 등 조선 후기 회화의 대가들에게, 동기창의 글씨와 그림은 심미 감각을 자극하는 재료로서 널리 유포되었다.
개화기에 이르면 학교에서 왕희지의 글씨와 함께 동기창의 글씨가 서법 교재로 활용되기도 했다. 이 책의 역자는 조선 후기의 이러한 서화 예술의 동향을 ‘동기창 바람’이라고 표현하였다.

이 책은 동기창 서화 예술 이론의 가장 중요한 저작물인 『화선실수필』을 우리말로 번역한 것이다. 고전용어에 생소한 현대독자들을 위해 주석도 상세하게 달았으며, 관련 서화 자료를 널리 수집하여 도판으로 함께 실어서 중국의 주요 서화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대개의 주요 고전들이 그렇듯이 『화선실수필』 또한 여러 이본들이 있어 글자와 내용이 책마다 다른데, 이 이본들을 일일이 대조하여 교감校勘을 함으로써, 동기창의 이론이 오독誤讀될 여지를 최소화한 것은 학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성과이다.
이 책을 꼼꼼하게 일독하면 한국의 옛 서화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데에 새로운 눈이 뜨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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