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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북,불교용품,불교서적,불교사경

화산도 (전12권/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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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화산도 (전12권/세트)
정가 170,000원
판매가 153,000원
저자/출판사 김석범 대하소설/보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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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역사의 격랑에 휩쓸린 민중의 슬픈 역사를 애도하는 장중한 진혼곡!

    원고지 2만 2천 장, 20여 년에 걸친 집필 끝에 완성된 재일작가 김석범의 노작 『화산도 세트』. 80년대 후반, 전반부가 우리말로 옮겨진 바 있으나 온전한 상태가 아니었던 이 소설을 오랜 기다림 끝에 동국대 일본학연구소장인 김환기 교수의 번역으로 만나본다. 제주 4.3 사건이 발생하기 직전인 1948년 2월 말부터 이듬해인 1949년 6월 제주 빨치산들의 무장봉기가 완전히 진압될 때까지의 해방직후 혼란스러운 정국을 배경으로 야만적인 폭력의 한복판에서 인간의 존엄 평화를 외치는 작품이다. 

    제주의 문제만을 다루지 않고, 이데올로기적 편향을 좇지 않는 이 작품의 주요 무대는 제주도이지만, 서울과 목포뿐만 아니라 오사카와 교토, 도쿄도 비중 있게 등장한다. 빨치산들의 무장투쟁 자금의 유입 경로, 재일동포들의 실상과 일본공산당과의 관계 등이 일본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독립 운동가였으나 전향을 약속하고 병보석으로 출옥한 후 해방 후에도 친일파가 반공의 기치를 내걸고 득세하는 현실에 분노하는 주인공 이방근. 북한의 공산주의 정권에 대해서도 새로운 국가의 미래를 짊어질 수 있는 세력이 아니라고 판단하면서도 친일파 세력과 서북 청년단의 잔혹한 탄압에 맞서 저항하기 위해선 그들을 지원하는 수밖에 없었다. 

    기대와 달리 제주 빨치산의 무계획적이고 무모한 활동은 수많은 제주 민중을 희생시키고 이방근은 더 깊은 허무와 절망감에 빠진다. 빨치산과 서북청년단, 친일파 경찰이 죽고 죽이는 아비규환의 지옥도에서 이방근 역시 사람을 죽이게 된다. 친일파이자 제주 민중을 탄압하는 일에 앞장 선 유달현과 정세용을 처단한 것이다. 진정으로 자유로운 인간은 타인을 죽이기 전에 자살한다는 소신을 깨뜨린 이방근은 끝내 자살을 선택하는데…….
     수상내역 
    - 1983년 아사히신문 오사라기 지로(大佛次郞)상 수상 
    - 1998년 마이니치(每日) 예술상 수상

    저자소개
    저자 : 김석범
    저자 김석범(金石範, 1925 ~)은 1925년 오사카(大板)에서 태어나 평생에 걸쳐 ‘제주 4·3 사건’에 관련된 작품 집필에 매달렸다. 그는 18세인 1943년에 제주도에서 일 년여 머물며 의기투합한 청년들과 조선 독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1945년 3월에는 중국으로 탈출해서 임수정부를 찾아간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장티푸스에 걸려 사경을 헤매다 오사카로 돌아가야 했다. 해방 후인 1946년에도 그는 서울로 돌아와 국학자 정인보 선생이 설립한 국학전문대학 국문과에 입학했다. 하지만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오사카로 밀항한 뒤,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고국 땅을 밟지 못했다. 김석범이 ‘제주 4·3 사건’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제주도에서 밀항해 온 친척으로부터 제주 민중들의 참혹한 학살 소식을 접하면서부터였다. 이후로 그는 야만적인 권력에 의해 자행된 ‘제주 4·3 사건’의 문학적 형상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의 나이 32세 때인 1957년에 발표한 「간수 박 서방(看守朴書房)」과 「까마귀의 죽음(鴉の死)」에서 시작해, 「관덕정(觀德亭)」(1961), 「만덕유령기담(万德幽靈奇譚)」(1970) 과 「?月」(2001)에 이르기까지 제주 4·3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을 꾸준히 발표했다. 김석범은 1988년 다시 고국을 찾을 때까지 정권의 회유와 압박으로 많은 괴로움과 좌절을 겪어야 했으며, 제주 4·3 평화상 1회 수상자가 되었을 때도 이념 공세에 시달려야 했다. 그는 조국의 진정한 통일과 미래를 위한 망명 문학이 부정되는 현실에 맞서 자신의 문학은 ‘망명문학’이라고 항변하기도 했다. 만약 그가 한국에서 살고 있었다면 「화산도」는 쓸 수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일본 문학계에서도 김석범은 일본어로부터 자유와 해방이라는 고뇌를 안고 작가 활동을 해왔다. 일본어를 절대화시켜서는 안 된다는 보편성에 근거한 자유와 해방을 추구하면서, 조선인 작가로서의 자기 정체성을 찾는 길을 지향했다. 「화산도」로 1983년 아사히신문 오사라기 지로(大佛次郞) 상과 1998년 마이니치(每日) 예술상을 수상했다.
    역자 : 김환기
    역자 김환기는 
    동국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졸업 
    (현) 동국대학교 교수/동국대일본학연구소 소장 
    『시가 나오야』, 『재일 디아스포라 문학』, 『브라질(Brazil) 코리안 문학 선집』, 「코리안 디아스포라 문학의 ‘혼종성’과 초국가주의」 외 다수.
    역자 : 김학동
    역자 김학동은 
    일본 호세이(法政)대학 일본문학과 졸업 
    (현)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연구원/공주대학교 출강 
    『재일조선인문학과 민족』, 『장혁주의 일본어작품과 민족』, 『한일 내셔널리즘의 해체』(역서), 「김석범의 한글 『화산도』론」 외 다수.

    목차

    1권 
    한국어판『화산도』출간에 즈음하여 
    서장 
    제1장 
    제2장 

    2권 
    제3장 
    제4장 
    제5장 

    3권 
    제6장 
    제7장 

    4권 
    제8장 
    제9장 
    제10장 

    5권 
    제11장 
    제12장 
    제13장 

    6권 
    제14장 
    제15장 

    7권 
    제16장 
    제17장 

    8권 
    제18장 
    제19장 

    9권 
    제20장 
    제21장 

    10권 
    제22장 
    제23장 

    11권 
    제24장 
    제25장 

    12권 
    제26장 
    제27장 
    종장 

    평화를 위한 진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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