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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내지마 (모던 클래식 3) - 2017년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나를 보내지마 (모던 클래식 3) - 2017년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정가 13,000원
판매가 11,700원
저자/출판사 가즈오 이시구로/민음사
적립금 59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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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399
발행일 2009년 11월 20일
ISBN 978893749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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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삶과 죽음, 인간의 존엄성을 진지하게 성찰한 소설『나를 보내지 마』. 현대 영미권 문학을 이끌어가는 주요 작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가즈오 이시구로의 대표작이다. <타임>의 '100대 영문 소설' 및 '2005년 최고의 소설'로 선정되었고, 전미 비평가협회상과 독일 코리네 상을 수상하였다. 간병사 캐시의 시선을 통해 인간의 장기 이식을 목적으로 복제되어 온 클론들의 사랑과 성, 슬픈 운명을 그리고 있다.

1990년대 후반, 인간 복제가 가능한 세상. 외부와의 접촉이 완전히 차단된 영국의 기숙 학교 헤일셤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캐시와 루스와 토미는 복제 인간이지만 이성과 감성을 가지고 있고, 모체가 되는 '근원자'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한다. 그들은 장기 기증자로서의 운명을 받아들이면서도 자신의 생을 조금이라도 더 연장하기를 소망한다.

소설의 원제「네버 렛 미 고」는 팝송 제목으로, 이 노래가 수록된 카세트테이프는 소설에서 인간과 복제 인간의 차이를 보여주는 모티프이자, 세 주인공의 우정과 미묘한 사랑의 감정을 보여주는 모티프이기도 하다. 인간의 욕망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야 하는 복제 인간의 삶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저자소개

가즈오 이시구로

1954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태어나 1960년 영국으로 이주해 켄트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이스트앵글리아 대학에서 문예 창작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을 배경으로 전후의 상처와 현재를 절묘하게 엮어 낸 첫 소설 『창백한 언덕 풍경』(1982)으로 위니프레드 홀트비 기념상을 받았다. 마찬가지로 일본인 예술가의 회고담을 그린 『부유하는 세상의 예술가』(1986)로 휘트브레드 상과 이탈리아 스칸노 상을 받고, 부커 상 후보에 올랐다.
1989년에 발표한 세 번째 소설 『남아 있는 나날』로 부커 상을 받으며 이시구로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가져다주었으며,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의 영화로 제작되어 또 한 번 화제가 된 바 있다.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현대인의 심리를 몽환적으로 그린 『위로받지 못한 사람들』(1995)로 첼튼햄 상을 받았고, ‘고향’의 문제를 천착한 『우리가 고아였을 때』(2000) 역시 부커 상 후보에 오르며 화제가 된 바 있다.
2005년에 발표한 『나를 보내지 마』는 복제 인간의 사랑과 슬픈 운명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에 의문을 제기한 작가의 대표작이다. 이 작품으로 《타임》 ‘100대 영문 소설’ 및 ‘2005년 최고의 소설’로 선정되었고, 전미 도서협회 알렉스 상, 독일 코리네 상 등을 받았다.
그 외에도 황혼에 대한 다섯 단편을 모은 최신작 『녹턴』(2009)까지 가즈오 이시구로는 인간과 문명에 대한 비판을 작가 특유의 문체로 잘 녹여 낸 작품들로 현대 영미권 문학을 이끌어 가는 거장의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문학적 공로를 인정받아 1995년 대영제국 훈장을, 1998년 프랑스 문예훈장을 받은 바 있다.      


목차

1부
2부
3부

옮긴이의 말 


출판사 서평

“나한테 영혼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도 있나요?”

인간의 장기 이식을 목적으로 한 복제 인간의 운명을 통해
삶과 죽음, 인간의 존엄성을 진지하게 성찰한 문제작

《타임》 선정 ‘100대 영문 소설’
전미 도서협회 알렉스 상, 독일 코리네 상 수상


현대 영미권 문학을 이끌어 가는 거장의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즈오 이시구로의 대표작 『나를 보내지 마』(김남주 번역)가 민음사 모던 클래식으로 출간되었다.
『나를 보내지 마』는 1990년대 후반 영국, 외부와의 접촉이 일절 단절된 기숙 학교 ‘헤일셤’을 졸업한 후 간병사로 일하는 캐시의 시선을 통해 인간의 장기 이식을 목적으로 복제되어 온 클론들의 사랑과 성, 슬픈 운명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독자로 하여금 날것 그대로의 죽음과 상실 그리고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의 참을 수 없는 연약함에 직면하게 하는 독창적인 방식”《(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리먼트》)으로 인간 생명의 존엄성, 삶과 죽음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불러일으킨다.
이 작품은《타임》 ‘100대 영문 소설’ 및 ‘2005년 최고의 소설’로 선정되며 화제가 되었고, 전미 도서협회 알렉스 상, 독일 코리네 상을 받았다. 또한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37개국에서 번역되었고, 현재 「스토커」를 만든 마크 로마넥 감독이 영화로 제작하는 중으로 2010년 개봉 예정이다.

“인간의 삶의 방식”에 대한 성찰과 비판

『나를 보내지 마』는 199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인간 복제가 가능한 세상을 전제로 한다. 이미 인간의 장기 이식을 목적으로 복제 인간을 키워 내는 수용소만도 한둘이 아니며, 그곳들의 운영 방침 및 방식 또한 제각각이다. 외부와의 접촉이 완전히 차단된 기숙 학교 ‘헤일셤’ 또한 이런 곳 중 하나이다. ‘헤일셤’에서 학창 시절을 함께 보낸 캐시와 루스, 토미는 복제 인간이지만 이성과 감성을 가지고 있고, 스스로 사고한다. 이들은 자신의 모체가 되는 ‘근원자’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며, 장기 기증자의 운명을 묵묵히 받아들이는 한편 자신의 생을 조금이라도 더 연장하기를 소망한다.
인간의 생명 연장에 대한 욕망은, 그간 유전공학이나 생명과학 쪽에서는 끊임없는 유전자 복제 실험으로, 문학과 영화 등 대중문화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유전자 복제를 소재로 한 작품들을 통해 발현되어 왔다. 마거릿 애트우드의 『인간 종말 리포트』,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마이클 베이 감독의 「아일랜드」 같은 디스토피아적 작품은 첨단 과학의 발전으로 이루어 낸 신세계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온전한 생명체이지만 인간의 욕망을 위해 자신의 희생을 전제로 살아가는 복제 인간의 삶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에 의문을 던지는 것이다.

소설의 마지막 부분에서 주인공이자 화자인 캐시는 자신들에게 다르게 요구되는 삶의 실체를 알게 된 후 “우리한테 영혼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도 있”느냐며 비통해한다. 복제 인간인 그들 자신에게도 “단 한 번뿐인 삶”이기 때문이다. 토미는 자신들에게 사실을 직시하게 해 주려다 해고된 ‘헤일셤’의 루시 선생님 판단이 옳았다고 말하면서 “이 모든 게 정말이지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내뱉는다. 토미의 이 말은 인간과 문명에 대한 작가의 통렬한 비판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이성과 감성을 지닌 하나의 생명체인 복제 인간을 죽임으로써 인간이 자신의 생명을 연장하는 것이 언젠가 실제로 가능하다면 과연 미래의 인류는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최첨단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고민 없이 미래는 유토피아가 아닌 디스토피아가 될지도 모른다고 준엄하게 경고한다. 작가는 한 인터뷰에서 이 작품을 통해 “인간의 삶의 방식에 주목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브닝 스탠다드》는 “인간 복제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이 과학의 영역으로 넘어가는 데 대한 통찰”이라고 평한 바 있다. 이러한 관점은 동양적인 철학을 바탕으로 한 작가의 작품세계 전체를 관통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네버 렛 미 고’

소설의 원제이기도 한 ‘네버 렛 미 고’는 본래 주디 브릿지워터의 팝송 카세트테이프의 세 번째 트랙에 담긴 곡의 제목이다. 이 작품에서 「네버 렛 미 고」가 수록된 카세트테이프는 인간과 복제 인간의 시각의 차이점을 보여 주는 주요 모티프이자, 세 주인공의 우정과 미묘한 사랑의 감정을 이어 가며 소설을 이끌어 가는 모티프이기도 하다.
캐시는 어느 날 오후 기숙 학교 침실에서 그 카세트테이프를 틀어 놓은 후 베개를 안고 눈을 감고 천천히 춤을 추면서 팝송의 후렴구를 따라 부른다. “오, 베이비, 베이비, 네버 렛 미 고…….” 캐시는 그 노래를 본래 내용과는 다르게 해석한다. 평생 간절히 아기를 바랐으나 아기를 낳을 수 없는 한 여자에게 기적이 일어나서 아기를 낳게 되고, 그녀가 아기를 품에 안고 아기에게 “나를 버리지 마”라는 의미의 후렴구를 읊조리는 장면으로 말이다. 그런데 이 순간 ‘헤일셤’ 운영에 관여하고 있는 외부인인 마담은 그 장면을 목격하고서 눈물을 훔친다.
캐시가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복제 인간인 자신의 운명을 그 노래에 투사했다면, 마담은 캐시의 몸짓을 과학의 발전으로 인간 생명의 연장이 가능해진 신세계에 대한 속절없는 저항으로 보고 연민을 느낀 것이다. 이는 또한 한없이 ‘인간적인’ 캐시의 관점과 냉철하게 이성적으로 사고하는 ‘일반인’ 마담의 시선이 교차되는 지점을 보여 준다.
이 사건 후 캐시는 자신에게 소중한 보물이었던 카세트테이프를 분실하고 결국 찾지 못한다. 그로부터 몇 년 후 이들은 ‘전국의 분실물이 모여 보관되는’ 노퍼크를 방문한다. 그곳의 한 소품 가게에서 캐시는 예전에 잃어버렸던 것과 같은 카세트테이프를 찾아내고, 토미에게서 선물로 받는다. 이후 캐시에게 그 카세트테이프는 ‘한때 서로 사랑의 감정을 가졌던 토미와의 추억’이 되고, 지금은 폐교가 되어 사라진 ‘추억 속 헤일셤에 대한 향수’로 평생 기억된다.

한편 젊은 시절 첫 소설을 발표하기 전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며 몇 군데 데모 테이프를 보내기도 했다는 이시구로는, 최근 음악과 황혼에 대한 다섯 단편을 모은 『녹턴』을 발표하는 등 음악에도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줄거리

캐시는 11년 이상 간병사로 일해 왔다. 그녀는 지금은 폐교가 된 기숙 학교 ‘헤일셤’ 출신으로, 소설은 그녀의 시선을 따라 추억 속의 헤일셤 시절과 현재가 교차되면서 진행된다.

여느 시골 학교와도 같이 평온해 보이지만 외부와의 접촉이 일절 차단된 ‘헤일셤’. 캐시 곁에는 루스와 토미가 있다. 토미는 미술 시간에 장난삼아 그린 수준 낮은 그림으로 친구들에게서 놀림을 받았지만, 셋은 속내를 털어놓는 친구로 잘 지냈다. 이곳에서는 1년에 몇 차례씩 판매회가 열려 왔다. 학생들은 각자 만든 작품을 서로 교환하고, 그때 나온 최고의 작품을 학교 외부에서 화랑을 운영한다는 마담이 가져가곤 했다. 이 판매회는 암묵적으로 학생들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평가하는 자리가 되었지만 어느 선생님도 화랑이나 마담에 대해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어느 날 루시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그들의 운명이 이미 정해져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그들이 인간의 장기 이식을 위해 복제되어 온 존재라는 선생님의 충격적인 발언으로 아이들은 자신들의 존재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이후 이들은 코티지로 옮겼다. 헤일셤과 마찬가지로 그들이 잠시 거쳐 가는 이곳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유전자를 복제해 준 ‘근원자’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근원자가 창녀나 알코올 중독자, 매춘부, 죄수들일 거라고 여겼다.
캐시는 셋 중에서 가장 먼저 코티지를 떠나 간병사가 되었다. 어느 날 캐시는 루스가 첫 기증을 마치고 회복 센터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녀를 간병하기로 한다. 루스는 캐시에게 토미의 소식을 전해 주었고, 이들은 함께 재회한다. 이들이 서로 떨어져 있던 10여 년 동안 토미는 간병사로 뛰어난 편이 아니어서 기증 통보를 빨리 받았고, 루스는 5년 정도 간병사로 일하고 기증자가 되기로 결정했다.
루스는 헤일셤에 떠돌던 의혹들을 캐시와 토미가 해결해 주기를 바라면서 그간 알아낸 마담의 주소를 건네주고, 두 번째 기증 후 세상을 떠난다. 루스의 권유에 따라 캐시는 토미의 간병사가 되었고, 함께 마담을 방문한다.
마담의 집에서 헤일셤 교장이었던 에밀리 선생님도 함께 만나고, 그 자리에서 모든 진실을 알게 된다. 인간의 장기 기증을 목적으로 복제 인간을 수용해 온 여느 곳과 달리 ‘헤일셤’은 복제 인간에게도 영혼이 있다는 것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노력한 곳이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예술품을 만들게 하고 판매회를 정기적으로 치러 왔던 거였다. 하지만 인간들이 지능적인 복제 인간에 대해 공포를 품게 되면서, 차츰차츰 헤일셤에 대한 후원이 끊기고 결국 문을 닫게 된 것이었다.
예기치 못한 자신들의 삶의 실체를 깨달은 후 캐시는 “그래도 우리한텐 단 한 번밖에 없는 삶”이라며 비통해한다. 이후 토미는 네 번째 기증을 마치고 세상을 떠난다.

■ 『나를 보내지 마』에 쏟아진 언론의 찬사

이시구로는 압도적이고 독창적인 천재성의 소유자이다. ―《뉴욕 타임스》

이시구로는 시인이다. 그는 과학소설의 틀을 빌려 평범한 인간의 삶, 인간의 영혼, 인간의 성, 사랑, 창조력, 어린 시절의 순수함에 빛을 던져 준다. ―《인디펜턴트》

『나를 보내지 마』는 인간 복제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이 과학의 영역으로 넘어가는 데 대한 통찰이다. 이 소설은 어떤 위대한 지식도 따뜻한 가슴을 넘어설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런 방식으로 쓰인 소설 중 특히 순수하고 심오하다. ―《이브닝 스탠다드》

이시구로는 평범함을 피하고, 독자로 하여금 날것 그대로의 죽음과 상실, 그리고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의 참을 수 없는 연약함에 대해 직면하게 하는 독창적인 방식을 찾았다.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리먼트》

이시구로는 진실이 종종 말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독특한 문체를 지닌 작가이다. ―《맥린스》

가즈오 이시구로는 상실을 가장 잘 대변하는 시인 중 하나. - 《타임스》

우리 시대 가장 세련된 문체를 지닌 작가 중 하나. - 마이클 온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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