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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객 (1)-(3) (조선 제일 명의 사암도인 이야기) 전 3권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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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침객 (1)-(3) (조선 제일 명의 사암도인 이야기) 전 3권 세트
정가 39,000원
판매가 품절
저자/출판사 박광수/정신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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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3703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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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박광수
충남 홍성 광천 출생, 홍익대학교 부속고등학교 졸업, 공주사범대학 졸업, 충남대 교육대학원 수료. 현재 원광디지털대학 색채치유학 교수, 색채치유연구소(www.unicolor.co.kr) 소장이다. 저서로는 《손으로 색으로 치유한다》, 《또 하나의 나를 보자》 등이 있다.


목차(1)

1. 모악산에서 부는 바람 
2. 헤어짐도 만남일레라 
3. 흩어져버린 꿈 
4. 한 맺힌 혼령들은 왜구를 부르고 
5. 어미 잃은 새끼가 되어
6. 바위로 큰 집을 짓다 
7. 인연자리가 공부자리 
8. 마음이 곧 몸인 것을


목차(2)

1. 돌팔이의 참뜻은 
2. 지리산의 품에 안겨 
3. 어머니 마음, 부처님 마음 
4. 둥지를 떠나 세상으로 
5. 어긋난 사랑
6. 복수와 자비 
7. 왕의 곁으로
8. 새옹지마


목차(3)

1. 만인 앞에 평등한 인술 
2. 생사의 갈림길 
3. 명의 비방을 얻다 
4. 허균의 죽음 
5. 율도국은 어디에 
6. 역사의 수레바퀴 
7. 범소유상 개시허망 
8. 의객 
삶과 죽음의 틈새, 아픔 ― 정현기


출판사 리뷰

《소설 동의보감》의 허준, 《태양인 이제마》의 이제마에 이어
드디어 소설 속 주인공으로 모습을 드러낸 조선 3대 명의 사암도인,
그는 왜 이름 없는 떠돌이 의원의 삶을 택할 수밖에 없었는가!

“굳이 저를 기억해주시겠다면, 침이나 놓고 다니는 떠돌이일 뿐이니 
그저 침객(針客)이라 불러주시면 그것으로 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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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침구요결」이라는 책 한 권만을 남기고 흔적 없이 사라져간
미스터리의 명의, 사암도인의 삶을 재구성하다


사암오행침이라는 독특한 침술을 창안해낸 전대미문의 의학자였음에도 그 행적은 물론이고 본명과 생몰년도조차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사암도인. 지금 우리가 그의 삶에 대해 알 수 있는 것은, 「침구요결」(鍼灸要訣)이라는 의서(醫書)에 적힌 ‘사암도인’이라는 이름뿐이다. 아마도 그는 가난한 백성들의 틈바구니에서, ‘의술(醫術)은 곧 인술(仁術)’이라는 참된 의원의 도리를 온몸으로 실천하다가 홀연히 세상을 등졌던 것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보면, 사암이라는 법명과 함께 전해지는 ‘도인’이라는 호칭이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 

제 몸을 던져 생명을 구하는 것은 곧 어머니의 마음이며,
이것이야말로 바로 세상을 구원할 대동의 씨앗이다


「침구요결」의 행간에서 생명을 향한 무조건적인 사랑, 불교(佛敎)과 도가(道家)를 넘나드는 드높은 정신적 사유를 읽어낸 저자는 소설 속의 사암도인을 ‘대동세상’을 꿈꾸다 역모로 몰려 참수당한 정여립의 외손자로 설정하였다. 비록 제 신분을 숨기고 살아갈 수밖에 없었으나 가족의 비극을 통해 대동세상의 꿈을 물려받은 사암은 어린 시절 임진란을 겪으며 삶의 극한으로 몰리는 백성들의 고통을 두 눈으로 목격한다. 그리고 인연에 따라 선승(禪僧) 사명당과 지리산 도인 청운거사의 제자가 되어 생명의 이치에 대해 눈을 뜨게 된 후 진정한 의술, 곧 인술(仁術)로써 세상을 바꾸어보려 당대의 문제아 허균과 함께 한양으로 향한다.

빈부귀천을 따지지 않고 생명 앞에 하심(下心)하여 더불어 사는 지혜를 실천한
사암도인의 삶이야말로 물질만능주의에 젖은 오늘날 우리의 귀감이자 희망이다 


우리는 물질만능주의와 출세지상주의가 극에 달한, 즉 더불어 사는 지혜의 가치가 땅에 떨어진 시대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의술이 이미 상술로 전락해버린 모습이야말로 바로 그 단적인 예이다. 물론 조선시대도 다를 바 없이, 입신양명과 출세에 제 삶의 초점을 맞춘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사암도인은 그런 이들의 삶을 조롱이나 하듯 자신의 본명조차 후세에 전하지 않았다. 

소설 속에서 사암은 밝은 눈으로 그 의술의 경지를 알아본 허준의 추천으로 내의원과 왕실을 오가며 광해군의 총애를 받게 되고, 명나라로의 사신단에 합류하여 명황후를 고침으로써 중국의학과는 결을 달리하는 조선의학의 명예를 드높이고, 훗날 인조가 될 능양군의 생명까지 구해주지만, 결국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개혁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굶주리고 병든 백성들의 곁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그제야 비로소 진정한 대동세상의 참된 의미를 깨닫는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이란 한두 사람의 마음이 바뀐다고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민중들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속에 생명존중과 대동세상의 씨앗이 심어져 꽃을 피울 때 실현될 수 있음을. 그리하여 사암은 이름 없는 떠돌이 의원, 곧 침객(針客)으로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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