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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북,불교용품,불교서적,불교사경

연꽃 향기로 오신 묘엄 스님(하)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연꽃 향기로 오신 묘엄 스님(하)
정가 11,000원
판매가 9,900원
저자/출판사 배종훈/불광출판사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페이지수 215
발행일 2017-12-24
ISBN 978897479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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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만화로 읽는 한국불교의 큰 스승 묘엄 스님의 삶 상권. 묘엄 스님은 현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비구니 강사이자 비구니 율사이다. 출가 초기에 묘엄 스님은 당대 최고의 선사인 성철 스님의 선과 자운 스님의 율, 그리고 운허 스님의 경을 모두 전해 받는데, 이는 20세기 불교사에서 극히 이례적인 일이었다. 여기에는 세 분 큰스님이 묘엄 스님을 통해 한국불교의 발전에 꼭 필요한 비구니 지도자를 키우기 위한 계획이 숨어 있었다.

    그러나 최고의 스승이 있더라도, 열네 살에 한글을 겨우 익힌 소녀가 한문으로 된 경전의 뜻을 읽고 이해하고 외우고 엄격한 계율을 따르는 것은 무척 어려웠다. 묘엄 스님의 앎에 대한 의지와 성실함, 스스로를 낮추는 겸손함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줄탁동시, 스승과 제자의 어우러짐으로 가능한 공부와 수행이었다. 한국불교사에 정진과 수행의 모범을 세운 비구니 묘엄 스님의 탄생 과정은 만화 한 칸마다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배종훈



    출판사 서평

    동학사 · 운문사 강원의 
    최초 비구니 강사이자
    한국불교 최초의 비구니 율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큰스님 
    성철 · 자운 · 운허 스님의
    첫 비구니 제자인 묘엄 스님

    출가에서 열반까지
    묘엄 스님의 삶을 만화로 만나다

    만화로 읽는 큰스님, 묘엄 스님의 이야기

    67년간 조계종 승려로 살다간 묘엄 스님은 현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비구니 강사이자 비구니 율사이다. 현대 한국불교, 특히 비구니 승가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이야기할 때 묘엄 스님은 결코 빼놓을 수 없다. 
    묘엄 스님은 20세기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고승이자, 조계종 탄생에 결정적 역할을 한 청담(靑潭, 1902~1971) 스님의 딸이기도 하다. 특히 출가 초기에 묘엄 스님은 당대 최고의 선사인 성철 스님의 선(禪)과 자운 스님의 율(律), 그리고 운허 스님의 경(經)을 모두 전해 받는데, 이는 20세기 불교사에서 극히 이례적인 일이었다. 여기에는 세 분 큰스님이 묘엄 스님을 통해 한국불교의 발전에 꼭 필요한 비구니 지도자를 키우기 위한 계획이 숨어 있었다.
    그러나 최고의 스승이 있더라도, 열네 살에 한글을 겨우 익힌 소녀가 한문으로 된 경전의 뜻을 읽고 이해하고 외우고 엄격한 계율을 따르는 것은 무척 어려웠다. 묘엄 스님의 앎에 대한 의지와 성실함, 스스로를 낮추는 겸손함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줄탁동시, 스승과 제자의 어우러짐으로 가능한 공부와 수행이었다. ‘내가 아는 것을 모두 가르쳐주겠다’며 출가의 길로 이끈 성철 스님, 공부하고 싶은 열정으로 스스로 봉암사를 찾아간 어린 묘엄, 어떤 억울함도 견디라고 매섭게 꾸짖은 아버지 청담 스님 등. 한국불교사에 정진과 수행의 모범을 세운 비구니 묘엄 스님의 탄생 과정은 만화 한 칸마다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별히 스님의 삶을 만화로 담아낸 것은, 엄격하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불교 수행자의 이야기를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부드럽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여성 수행자에 대한 편협한 생각을 바꾸다

    묘엄 스님에게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따라다닌다. 계율에 정통한 승려를 뜻하는 ‘율사’로서의 스님의 삶에는 더욱 그러하다. 한국불교의 대표적 율사인 자운 스님의 율맥을 전수하면서 ‘한국 현대불교 최초의 비구니 율사’라는 영예로운 호칭이 따라다니며, 1999년 6월 21일 수원 봉녕사에 ‘세계 최초의 비구니 율원’인 금강율원을 열었다. 
    스님의 남다른 의지는 봉암사 결사에 참여한 일화에서 잘 드러난다. 1947년 성철 스님과 청담 스님 등을 중심으로, 당시 일본의 식민지 불교 풍토에 물든 한국불교를 청정 승단으로 다시 세우기 위한 ‘봉암사 결사’가 시작되었다. 이 결사에 참여한 5명의 비구니 중 한 명이었던 묘엄 스님은 열다섯 살 어린나이였음에도 모든 수행 과정을 비구 스님들과 똑같이 했다. 새벽 3시 기상, 하루 멀건 쌀죽 한 그릇을 먹고 공부와 농사와 땔감하기 등, 화장실 갈 때 말고는 모두 똑같이 했다. 성철 스님은 자급자족하려면 비구니들도 남성들이 하는 노동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가르쳤다. 스승의 가르침을 한 치 어김도 없이 따르던 묘엄 스님은 1950년 3월까지 계속된 봉암사 결사를 통해 온전한 수행자로 거듭나는 마음의 토대를 쌓았다. 
    그 뒤 스님은 터만 남다시피 한 봉녕사에 들어와 세계 최초의 비구니 교육 기관을 세우기에 이르는데, 이는 남성과 여성의 차별이 분명하던 한국불교계에 비구니도 똑같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파란만장했던 근대와 현대를 수행자로 살아낸 스님은, 여성 수행자에 대한 편협한 생각들을 바꾸고, 정진과 수행의 모범을 세운 한국불교의 큰 별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옷을 입은 묘엄 스님

    묘엄 스님은 1974년 개원한 봉녕사 강원을 열정적으로 이끌어갔다. 스님의 강의는 매일 오전 여섯 시 반부터 시작하여 열한 시 반까지 이어졌으며, 보름과 그믐날에만 강의를 쉬었다. 스님의 이 같은 열정적 강의는 40여 년 동안 계속되었으며, 스님의 가르침을 받은 수많은 비구니 스님들이 ‘진정한 교육자’로서의 스님 모습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있다. 
    묘엄 스님은 말씀하셨다. “항상 자신의 몸과 입과 뜻으로 행동하고 말하고 생각하세요. 언제나 자기 마음과 행동을 살피세요. 잘못된 점이 있으면 부끄러워하고 그것을 고칠 줄 알아야 합니다. 바로 그런 삶을 사는 사람들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옷을 입은 귀한 사람입니다.” 스스로를 매섭게 채찍질하고 자신의 공부를 다른 이들을 위해 철저하게 베풀었던 삶,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옷을 입은 그 사람, 바로 묘엄 스님이다. 

    세주묘엄 스님(1931~2011)의 생애

    동학사·운문사 강원의 최초 비구니 강사이자 한국불교 최초의 비구니 율사이며, 근현대 큰스님의 가르침을 받았다. 성철 스님에게서는 선(禪, 정신집중의 수행 방법)을, 자운 스님에게서는 율(律, 승가 대중이 지켜야 할 규칙)을, 운허 스님에게서는 경(經, 불교 경전)을 두루 배웠다. “엄격한 성철 스님, 올곧고 분명한 자운 스님, 점잖으면서도 철저한 운허 스님” 밑에서 묘엄 스님은 투철하게 공부에만 매달릴 수 있었다. 

    특히 1957년 운허 스님은 묘엄 스님에게 ‘전강(傳講)’을 했다. 전강이란 불교에서 경전을 가르치는 자격을 인정하는 것을 말한다. 이전에도 경전을 가르치는 비구니가 없지 않았지만, 정식으로 인가를 받은 비구니는 묘엄 스님이 처음이었다. 비구니는 글자 공부도 못하게 하던 시절, 다른 스님들을 가르치는 강사가 된 묘엄 스님은 이를 계기로 비구니 승가를 제대로 세우겠다는 큰 결심을 했다. 동학사와 운문사에서 스님들을 가르치던 스님은, 깨달은 바 있어 폐사나 다름없던 수원 봉녕사에 들어왔다. 쓰러져가는 작은 법당 한 채와 요사채가 전부였지만, 묘엄 스님은 길을 내고 전각을 고치고, 나무와 꽃을 심었다. 주변의 논밭을 메우고 새 전각을 지어 오늘날 한국의 대표적인 비구니 사찰로 키웠다. 

    한편, 묘엄 스님은 1974년 봉녕사에 강원(경전을 가르치는 교육 기관)을 열고, 1987년에는 강원을 승가대학으로 승격시켰다. 이어 1999년에는 한국 최초의 비구니 율원인 금강율원을 세웠다. 남성과 여성의 차별이 존재하던 한국불교계에, 비구니도 똑같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묘엄 스님은 파란만장했던 근대와 현대를 살아내며, 여성 수행자에 대한 편협한 생각들을 바꾸고, 정진과 수행의 모범을 세운 한국불교의 큰 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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