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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깨운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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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죽음을 깨운 이야기들
정가 10,800원
판매가 9,720원
저자/출판사 지개야스님 / 묵언마을
적립금 49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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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284
발행일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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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음학 - 죽음에서 삶을 만나다

    18,000원

책소개


묵언마을에서 펴낸 『죽음을 깨운 이야기들』은 자살예방 상담사례집 《묵언마을 차한잔》에 이어 8년 만에 두 번째 실화 사례집이다.




목차


그냥 한 마디 
묵언마을 보시자님들 
귀를 열면 자살은 막을 수 있다. 

1. 거지에서 도의원까지 
2. 종교가 사람 잡아먹네! 
3. 비상입니다. 
4. 마네킹 부부 
5. 히키코모리를 아시나요 
6. 두 번이나 자살 미수 

자살예방을 위한 자기 암시 10가지 
화(火)에서 나를 다스리기




책 속으로



《죽음을 깨운 이야기들》 책 중 -p21~22- 
어미 소가 송아지를 입으로 핥아 주 듯이 주고받았던 너와 나였지 않는가? 
스스로 목숨을 끊고 우리 곁을 떠난 내 새끼야! 
니가 떠난 49일째인 오늘도….너의 죽음은 이해되지 않는단다. 

아무도 몰래 흘린 흥건한 눈물 자국 외로운 한숨에 눈물짓고 고독한 독백을 
씹으며 보낸 너에 긴 나날들 갈가리 찢긴 
너의 멍든 가슴 이해하지 못한 우리를 용서해다오. 

내 새끼야! 그래 그렇게 아픈 사연이 있었다면 술이라도 한 잔 사 달라고 하지 
그랬어, 무엇 때문에 왜 그리 바삐 가셨나이까? 
난 아직 내 사랑 내 새끼를 보내지 않았단다. 

지금도 너에 미소 짓는 얼굴! 
귀에 생생 눈에 삼삼한데 내 어찌 너를 보냈다고 말할 수 있단 말인가? 
너는 떠나도 난 너를 보내지 않았단다. 

까맣게 탄 너의 가슴에 애윽한 고뇌 내 어찌 몰랐단 말인가? 
걸음걸음마다 피눈물 사연 창자를 끊는 내 새끼에 아픔까지는…. 
난 정말 몰랐단다.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 할 아픔 단 한 번 말이라도 하지 그랬어. 
아무 말 하지 않고 너 혼자 그렇게 가다니 가시는 길 외롭지 않던가요? 
가시는 길 두렵지 않던가요? 

가는 그 길에 고통 어이 혼자 감당하셨나요? 
떠나는 길목에서 행여나 나를 보고 싶지는 않던가요. 
내 사랑 내 새끼야! 거기 저승에는 살기가 어렵지나? 
외롭지는 않는가? 

천명을 거역한 당신이라고 왕따는 당하지 않나요. 
구걸이라도 해서 굶주림을 달래고는 있나요. 

-P239- 들어오면서부터 눈물을 껴안고 들어오는 50대 여인 박순남이가 왔다. 장마 빗줄기를 찻잔에 담아 독백 씹는 사람들과 상관없는 또 다른 눈물의 독백이다. 
“내 인생 어디로 가야하나요. 어디로 가야한단 말인가. 스님 내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기에 굽이굽이 눈물이란 말입니까? 내 전생 좀 보여 주세요. 스님! 내 전생 좀…, 나는 세상을 짝사랑하는데, 세상은 왜 자꾸 나를 버리기만 하나요. 세상에 버림받은 난 어디에 기대어 살아야 하나요. 그래도 살아야 하나요. 스님은 왜 내 죽음을 막아서나요.” 
‘울어라. 울어라. 실컷 울어라. 가슴에 훨훨 타는 그 불(火)! 하나 없이 눈물로 다 꺼질 때까지, 울고 또 울어라.’ 
엎드려 흐느껴 쏟아지는 눈물과 콧물 멈추지 않은 넋두리에 들먹이는 어깨 너머에서 나는 묵언으로 화장지만 주었다. 
“보살님! 죽을 일이 있으면 죽어야지만, 하루 늦게 죽는다고 큰 문제는 없으니 죽어야 할 사연이나 들어 봅시다만 혹시나 또 이혼이라도…”




출판사 서평


지개야스님은 경상북도 의원임기를 마치고 국회의원 출마를 준비하던 중 2004년도 자살로 죽어가는 한 사람이라도 살리라는 마음에 소리를 듣고 갑자기 출가했다. 지금껏 묵언마을에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사람의 생명! 자살예방운동을 한 이야기다. 책(288쪽 )의 판매대금(가격 10,800원)은 자살예방 사찰 ‘묵언마을’에 전액 보시한다. 

부모한테 버림받은 자식, 자식한테 버림받은 부모, 이혼, 두 번이나 자살미수에 그친 박성근, 동반자살 모집, 정성카지노 도박에서 자살까지 29명의 쏟아지는 눈물에 아픈 실화가 수록되었다. 

2003년부터 13년간 한국은 부끄럽게도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다. 2017년 10월 5일 건강보험정책연구원 발표에 의하면 2012년 기준, 자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6조 5천억 원이다. 2016년 통계청에 의하면 자살 사망자는 1만 3천여 명, 40분에 한 명꼴인 셈이다. 

3천여억 원 투입된 세월호사건, 지금도 애도하는‘사람중심’ 문재인대통령님! 고맙습니다. 2018년도 전년대비 증대된 정부예산은 28조 4천억 원, 그 중 자살예방예산 증액은 6억! 9월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 왜 있나요. 자살자는 자살자만의 책임일 뿐, 정부나 우리 국민 누구 한 사람도 아무런 책임이 없단 말입니까? 
정권이 바뀔 때마다 권력의 시녀가 된 검찰의 칼날에 비통한 자살뉴스! 이 또한 정권이 자살로 몰아넣는 꼴은 아닌지? 당신도 그 당시 그 자리에 있었다면…? 멈추지 않은 악순환! 우리의 심장은 송곳으로 찔림을 당하는 것보다 더 아픔이어라. 
세상에 답 없는 문제는 하나도 없다. 자살예방도 반드시 답은 있다. 2004년도부터 그 누구에게도 말 못할 온갖 고뇌에 아픈 사연으로 자살하려는 삼천여 명을 죽음의 문턱에서 만났다. 마음병을 고치는 명의였던 부처님 법을 공부한 지개야 스님의 직관력으로 콜럼버스의 달걀,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확 잘라버린 알렉산더처럼 ‘자살’괴물을 ‘살자’로 뚝딱 글자 바꿔치기를 해 주었다. 지금도 그들은 삶이란 토양에 허리 휘는 줄 모르고 열심히 삽질하고 있다. 

지금 ‘자살’이란 마지막 단어를 만지작거리는 사람께서는 이 책에 -p62-'지개야~나를 깨우는 108배' -p281-‘자살예방 10계명’으로 답을 구하시기를 간곡한 마음으로 두 손 모웁니다. 지개야 합장. 
출판사 이야기 
지개야스님은 안동 갈라산 막장마을에서 나무꾼 아들로 태어나 거지, 구두닦이, 막노동, 축협상무, 경상북도의원, 국회의원보좌관 등 다양한 인생의 현장 경험 나이는 500살 정도인 저자는 소개란에 “너무 출세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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