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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불교 역사상 최초로 신묘장구대다라니 완전해석!
각종 불교의식에서 빠짐없이 독송하는 경이 바로 천수경이며, 특히 천수경의 요체인 신묘장구대다니이다. 그러나 신묘장구대다라니가 범어(梵語; Sanskrit)로 되어 있어 일반 불자들은 그 뜻을 알지 못하는 채 독송만 반복하는 답답한 상황이었다.
물론 그동안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우리말로 해석하려는 시도가 없지 않았으나 대부분 정확한 해석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원문의 뜻과는 전혀 다른 엉뚱한 오역들이 적지 않았다.
그러므로 이번에 한국불교 역사상 최초로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완전히 해석해낸 것은 실로 한국불교역사에서 한 획을 긋는 의미 깊은 일이다.
2. 신묘장구대다라니는 왜 천수경에서 당장 삭제되어야 하는가?
이 책의 출간으로 밝혀진 신묘장구대다라니의 실체는 실로 충격적인 것이었다. 신묘장구대다라니의 정체가 시바 신과 비슈누 신에 대한 예찬 기도문이라는 것이 드러난 것이다!
신묘장구대다라니는 그 속을 들여다보면 불교와는 하등의 관계도 없는 힌두 신들의 덕과 위업을 찬양하는 내용 일색이다. 온통 힌두 창세신화 이야기와 힌두 신들을 찬양하고 힌두 신들에게 귀의하고 간구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그동안 뜻도 모른 채 독송하기만 했던 신묘장구대다라니가 알고 보니 이처럼 엉뚱한 내용이었던 것이다!
신묘장구대다라니에는 부처님의 위신력과 관세음보살의 대비신력이 들어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신묘장구대다라니의 어구 어디에도 그러한 내용은 없다.
이 신묘장구대다라니의 힌두교에서의 본래의 명칭은 《닐라칸타 청경 시바 신께 다라니》이다. 즉 중생을 구원하고자 자기희생적 행동을 취하였던 힌두교 시바 신의 중생을 위한 자비심과 연민을 우러러 기리며 예찬하는 다라니라는 뜻이다.
닐라칸타 시바라는 명호가 말하여주고 있듯이, 신묘장구대다라니는 명백히 성관자재 청경관음 시바 신을 중심으로 하는 비슈누 신, 인드라 신 등의 힌두 신들에 대한 귀의문이자, 예경을 드리고 찬양하는 예찬문이자, 간구의 발원문이다.
부처님의 성전에서 힌두교 신 예찬문인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소리 높여 독송하고 있는 이 기막힌 상황이 언제까지 계속되어야 하는가! 부처님 전에서 부처님께서 혁파하고자 하셨던 외도 힌두교 신들을 찬양하는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소리 높여 독송하는 것은 부처님에 대한 불경(不敬)이요, 모독이 아닌가!
3. 이 책은 재미있게 읽다보면 저절로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이해할 수 있게 편집되어 있다.
이 책은 신묘장구대다라니의 출발지인 힌두 창세신화에서부처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어 독자들이 신묘장구대다라니가 어디서 어떻게 해서 생겨나게 되었는지를 마치 힌두 신화를 읽다보면 저절로 알게 된다.
불교나 힌두교를 전혀 모르는 일반인이나 초보자나 누구나 신화 이야기 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단숨에 읽어 내려갈 수 있으며, 이 책을 통해 불교와 힌두교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획기적 계기를 맞이하게 된다.
4.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정확히 알고 원어 그대로 정확히 읽을 수 있게 해준다.
현재 독송되고 있는 신묘장구대다라니는 범어, 즉 산스크리트로 되어있던 것을 중국에서 한문으로 음역하고, 또 다시 우리말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띄어쓰기의 잘못, 단어 사이의 연음현상, 왜곡 또는 누락 등으로 원어와는 심각하게 멀어지게 되어 소위 ‘아버지 가방에들어가신다’ 식이 되고 말았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묘장구대다라니의 각 문장이 어디에서 시작하여 어디에서 끝나는지조차 분간하지 못하고 있으며, 다라니의 뜻 또한 어림짐작조차 하지 못하는 채 단순히 독송만을 반복하고 있는 딱한 실정이다.
5. 생생한 사진자료로 힌두교 신들이 불교에 어떤 불보살들로 수용되어 있는지 한 눈에 대조하여 볼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에는 신묘장구대다라니가 탄생하게 된 힌두 창조신화에서 시작하여 수많은 힌두 신들과 힌두 요소들이 불교에 수용되기까지의 관련된 방대한 양의 사진자료들이 실려 있어 생생하게 그 사실을 대조하여 볼 수 있다.
6. 이 책은 신묘장구대다라니에 대한 의문점을 완전히 해소시켜 준다.
그동안 신묘장구대다라니가 한국에 전래된 이래, 끊임없이 불제자들을 괴롭혀 온 의문이 있다. 바로 신묘장구대다라니의 정체가 불교의 것이냐, 힌두교의 것이냐?하는 의문인데, 이 책을 읽고 나면 그러한 의문은 완전히 해결된다.
조목조목 구체적으로 증거자료들을 제시하며 명쾌한 해설로 그간 이 땅의 불제자들이 그 진위를 알지 못하여 겪어 오던 신묘장구대다라니에 대한 답답함이나 의문점들을 완전히 해갈시켜 준다.
이 책을 읽지 않고 신묘장구대다라니는 결코 파악할 수 없다! 신묘장구대다라니에 대한 모든 것은 이 책 하나로 끝!
물위에 던져진 작은 돌 하나가 일으킨 파동이 일파만파를 일으키며 퍼져나가듯이, 이 책의 출간으로 시작된 신묘장구대다라니에 대한 논의가 불교의 발전을 위하여 범불교적인 진지한 논의를 촉발케 하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