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새로나온 책
공급사 바로가기
붓다북,불교용품,불교서적,불교사경

고사성어 인문학 강의 - 네글자에 담긴 49가지 인생과 철학이야기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고사성어 인문학 강의 - 네글자에 담긴 49가지 인생과 철학이야기
정가 16,000원
판매가 14,400원
저자/출판사 윤지산/디스커버리미디어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페이지수 319
발행일 2018-01-15
SNS 상품홍보
SNS 상품홍보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 선택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사이즈 가이드

수량을 선택해주세요.

위 옵션선택 박스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상품이 추가됩니다.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고사성어 인문학 강의 - 네글자에 담긴 49가지 인생과 철학이야기 수량증가 수량감소 (  0)
총 상품금액(수량) : 0 (0개)
바로구매하기 장바구니 담기 SOLD OUT 관심상품등록
입춘첩

이벤트

관련상품

  • 고사성어 (동양학총서 31)

    6,300원

  • 왕희지고사성어 추구 (행서)

    18,000원

  • 고전으로 읽는 고사성어 인문학

    12,420원

  • 한국 역사를 통해 배우는 한국 고사성어

    13,500원

  • 소설보다 재미있는 이야기 고사성어

    25,200원

  • 고사성어대사전

    27,000원

  • 고사성어(고전만화시리즈 26) 중고도서

    절판

  • 중국고사

    27,000원

  • 간추린 고사성어 (대입 수능 논술 및 취업 논술을 위한)

    7,200원

  • 쉽게 뚝딱 배우는 고사성어

    11,700원

책소개

    중국 역사가 낳은 고사성어와 중국 철학이 낳은 고사성어, 이렇게 두 개의 묶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1부는 요순시대와 춘추전국시대를 거쳐 한나라에 이르기까지 중국 역사가 낳은 대표적인 고사성어를 역사책을 서술하듯 시대순으로 집필하였고, 2부는 주역부터 노자, 공자, 맹자, 장자, 주희까지 중국 철학이 낳은 고사성어를 철학사를 엮듯이 풀어냈다. 

    이렇게 구성한 이유가 있다. 이미 수없이 많이 나온 사전식 고사성어 책으로는 고사성어의 본질적인 의미와 가치를 총체적으로 아우를 수 없기 때문이다. ‘고사故事’의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인지, 그 ‘고사故事’가 어떻게 ‘성어成語’, 마르틴 하이데거 식으로 표현하면 어떻게 ‘존재의 집’이 되었는지 따위를 입체적으로 설명할 길이 없다. 이 책은 기존 고사성어 단행본의 단점을 뛰어넘고자 고사성어의 출전과 뜻풀이, 49개의 고사성어가 지닌 시대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중국 고대 역사와 법가·유가·도가 등 각 학파의 철학적 주장을 동시에 아우를 수 있도록 꾸몄다.

    저자소개

    저자 : 윤지산


    저자 윤지산(尹芝山)은 한양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길림화교외국학원 등지에서 수학했다. 『법가, 절대 권력의 기술』, 『단단한 공부』, 『순자교양강의』 등을 공동 번역했다. 지은 책으로는 『문명이 낳은 철학 철학이 바꾼 역사』(공저), 『한비자 스파이가 되다』, 『맹자 썰전을 벌이다』 등이 있다. 또 중국 4대 사서 중 하나인 『한서漢書』 완역을 앞두고 있다. 현재 모든 외부 활동을 접고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목차

    지은이의 말 
    개정판 지은이의 말 

    1부 중국 역사가 낳은 고사성어 
    #요순시대 
    정치도 때로는 아름답다 | 선양 
    무엇이 태평성대인가 | 함포고복 
    공부, 어떻게 할 것인가 | 다문궐의 

    #하은주시대 
    폭군의 최후 | 포락지형 
    정치는 인재 구하기이다 | 강태공 
    지조의 처음과 끝 | 불식주속 
    상생의 아름다움 | 공화 
    못난 군주의 사랑법 | 경국지색 

    #춘추시대 
    공자의 역사관 | 춘추필법 
    역사 바로잡기란 | 동호직필 
    사랑이란 무엇인가 | 전전반측 
    친구란 무엇인가 | 관포지교 
    사람은 왜 복수를 하는가 | 와신상담 
    모방하지 말고 창조하라 | 서시효빈 
    권력은 정말 나눌 수 없는 것인가 | 토사구팽 
    다시, 사랑이란 무엇인가 | 겸애 
    악은 어디에서 오는가 | 묵자비염 

    #전국시대 
    인재를 얻는 방법 | 선종외시 
    인재, 어떻게 쓸 것인가 | 모수자천 
    인문학의 탄생 | 제자백가 
    중용이란 무엇인가 | 과유불급 
    인과 의의 정치를 찾아서 | 불원천리 
    어리석은 자의 욕심 | 연목구어 
    몰입과 무례함의 차이 | 방약무인 

    #진나라와 한나라 
    실패와 재기에 대하여 | 절치부심 
    구태와 어리석음 | 각주구검 
    문화 탄압의 원조 | 분서갱유 
    법치란 무엇인가 | 모순 
    거짓말이 무서운 이유 | 삼인성호 
    전체주의를 경계함 | 지록위마 
    세상에 죽으라는 법은 없다 | 파부침주 
    위기는 어떻게 오는가 | 사면초가 
    죽어야 산다 | 배수지진 
    많음은 다 선인가 | 다다익선 
    신뢰가 기본이다 | 미생지신 
    약속은 실천을 품고 있다 | 증자지체 

    2부 중국 철학이 낳은 고사성어 
    주역, 밑바닥에 희망이 있다 | 항룡유회 
    주역, 남자는 비겁하다 | 빈계지신 
    노자, 무위자연하라 | 상선약수 
    공자, 네 뜻대로 살아라 | 종심 
    공자, 공부하는 사람의 자세 | 절차탁마 
    공자, 유토피아는 가능한가 | 대동사회 
    공자, 왜 효를 말하는가 | 입신양명 
    공자, 이름값이란 무엇인가 | 정명 
    맹자, 욕망이란 무엇인가 | 음식남녀 
    순자, 인간은 가능성의 존재인가 | 청출어람 
    장자, 인식의 전환과 절대 자유를 위하여 | 붕정만리 
    장자, 행복의 조건 | 포정해우 
    주희와 왕양명, 지식을 얻는 두 가지 방법 | 격물치지 282 

    부록〉 본문에 나오는 고사성어

    책 속으로

    맹자는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일치일란一治一亂, 이 단 한마디로 설파한 적이 있다. 요컨대 한번 잘 돌아갈 때가 있으면 한 번은 엉망일 때가 있다는 뜻이다. 바둑으로 치면 내가 한 수 두면 다른 이가 한 수를 두어야 하는 세계, 이 세계에선 검은 돌만 두 번 놓을 수 없는 법이다. 그렇듯 세상은 늘 돌고 돈다. 삶뿐이랴. 역사도 일치일란한다. 중국 역사는 이 말이 얼마나 적확한지 잘 보여준다. 중국 고대 문명을 찬란하게 꽃피웠던 주나라 시기를 치세라 한다면, 주나라가 무너지고 군웅이 할거하는 시기는 난세다.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중국 문명의 초석을 다졌던 주나라는 봉건제도라는 독특한 정치 구조를 채택한다. 그 넓은 땅을 중앙정부가 직접 다스릴 수 없기에 이른바 ‘지방자치’를 시도한 셈이다. 중앙정부는 왕이 다스렸다. 지역을 나눠―이를 분봉이라 한다―충성심이 강한 친족이나 공신을 파견해 다스리게 했다. 이렇게 파견된 지방 수장들을 제후 혹은 공이라 불렀다. 왕과 제후가 서로 ‘치’하면 정국은 안정된다. 그러나 둘 중 하나거나 둘 다거나 어디선가 ‘난’하기 시작하면 백성이 고달파진다. 권력에 빈틈이 보이면 욕망이 꿈틀거린다. 전쟁이다. (본문 83~84쪽) 

    중국인은 허풍이 세다. 땅이 넓고 사람이 많아 그러는지는 몰라도 중국 하면 ‘뻥’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뻥’을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이지만, 좋게 말하면 풍부한 상상력이다. 중국에서 무협영화가 발달한 것도 바로 이 상상력 때문이다. 중국의 허풍과 상상력을 이해할 때 도움이 되는 책이 바로 『장자』이다. 『장자』는 허구에 가까운 우화로 진리에 접근한다. 그래서 이야기가 보통의 상상력을 뛰어넘어 훨씬 멀리까지 나아간다. 이른바 충격요법이다. 장자는 우리에게 사고의 전환을 요구한다. 
    장자는 진리란 상대적이며 인간의 편협한 시각은 진리를 왜곡한다고 주장한다. ‘미’는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진다. 미는 곧 ‘추’가 되기도 한다. 미추만 그렇지 않다. 범위를 확장하면 진리의 절대성도 무너지고 상대적 진리만 남는다. 지구인 모두가 동의하는 절대적 미인이 존재하는가! 자문하면 장자가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금방 느낌이 올 것이다. 진리가 다양할수록 상상력의 범위가 넓어진다. 중국인은 장자 덕분에 상상력의 무한 원천을 얻었다. (본문 88~89쪽) 

    (공자의 제자이자 경제적인 후원자였던)자공은 질문하기를 좋아했다. 무엇을 묻는다는 은 소크라테스가 그렇게 말했던 ‘무지에 대한 자각’이 있어야 한다. 자공의 탁월성은 여기에 있다. “나는 무지하다. 모르는 것은 묻고 배워야 한다.” 
    자공은 진실로 자신의 무지를 깨닫고 스승 공자에게 묻고 또 묻는다. 
    “자장과 자하 중에 누가 더 현명합니까?” 
    공자가 이에 답을 하셨다. 
    “자장은 과過하고 자하는 불급不及하다.” 
    그러자 자공이 말했다. 
    “그렇다면, 자장이 더 낫겠군요.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지나친 것과 모자란 것은 같다.” 
    자공은 그들의 장단점을 보고 배우고자 공자에게 누가 더 현명한지를 물었다. 그러자 공자는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한 마디를 그에게 전해준다. 고사 과유불급의 출전이 바로 여기이다. ‘지나침은 모자란 것만 못하다’라고 번역하는데 이는 오역이다. 이는 이 구절의 맥락과 공자의 평소 가르침을 살펴보면 명확해진다. 주희의 주석은 이렇다. 
    “자장은 재주가 많고 관심사가 넓어 구차하고 어려운 일을 하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항상 중中에서 지나친다. 자하는 지켜야 할 도리를 돈독히 하고 근엄하게 지키므로 관심의 규모가 좁다. 중中에서 모자라는 편이다.” 
    주희는 둘 다 중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보았다. 중에 미치지 못했기에 과하든 모자라든 매한가지다. 그러므로 과유불급은 ‘지나침은 부족함만 못하다’가 아니라 중용에 미치지 못하므로 ‘모자란 것도 더한 것도 다 문제’라고 이해해야 한다. (본문 126~127쪽) 

    사람들 사이에 가장 많이 쓰는 말이 아마도 사십, ‘不惑’일 것이다. 사십이 되면 생의 후반기에 접어든다. 전반기에 뿌렸던 씨를 거두는 나이이다. 그만큼 재물도 쌓이고 지위도 올라간다. 경제 사회적 지위가 확보되면 그에 따른 문제가 파생한다. 재물을 쌓는 과정에서 송사도 따르고 지위가 올라갈수록 만나는 사람도 많아진다. 여기에 수많은 충돌과 유혹이 따라온다. 이럴 때는 확고한 자기 기준이 있어야 한다. 즉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해야 할 것의 경계를 가를 척도가 필요하다. 유혹이라는 외부적 사태를 자기 내부의 확고한 기준으로 물리쳐야 한다. 공자는 마흔에 이를 완성한다. 그것이 이른바 불혹이다. 괴력난신怪力亂神과 이단異端에 흔들지 않는 주관을 확립한 것이다. 주희는 『논어』 주석에서 불혹의 의미를 정확히 짚는다. “사물의 타당한 이치를 의혹 없이 확신하게 되면 앎이 

    출판사 서평

    춘추전국·진나라·한나라·주역·노자·공자·장자 
    사전식 고사성어를 인문학으로 끌어올렸다 

    고사성어를 인문학으로 끌어올려 좋은 평가를 받았던 〈고사성어 인문학 강의〉가 6년 만에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 역사와 철학을 관통하는 대표적인 고사성어 49가지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풀어쓴 교양서이다. 『고사성어 인문학 강의』는 중국 역사가 낳은 고사성어와 중국 철학이 낳은 고사성어, 이렇게 두 개의 묶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1부는 요순시대와 춘추전국시대를 거쳐 한나라에 이르기까지 중국 역사가 낳은 대표적인 고사성어를 역사책을 서술하듯 시대순으로 집필하였고, 2부는 주역부터 노자, 공자, 맹자, 장자, 주희까지 중국 철학이 낳은 고사성어를 철학사를 엮듯이 풀어냈다. 

    이렇게 구성한 이유가 있다. 이미 수없이 많이 나온 사전식 고사성어 책으로는 고사성어의 본질적인 의미와 가치를 총체적으로 아우를 수 없기 때문이다. ‘고사故事’의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인지, 그 ‘고사故事’가 어떻게 ‘성어成語’, 마르틴 하이데거 식으로 표현하면 어떻게 ‘존재의 집’이 되었는지 따위를 입체적으로 설명할 길이 없다. 이 책은 기존 고사성어 단행본의 단점을 뛰어넘고자 고사성어의 출전과 뜻풀이, 49개의 고사성어가 지닌 시대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중국 고대 역사와 법가·유가·도가 등 각 학파의 철학적 주장을 동시에 아우를 수 있도록 꾸몄다. 

    인생과 철학을 관통하는 주제 49가지를 풀어쓴 이야기 고사성어 
    역사책처럼 흥미진진하고 철학서처럼 지적 즐거움을 주는 책 

    『고사성어 인문학 강의』는 기존의 고사성어 단행본과는 각 글의 제목이 조금 다르다. 다른 책들이 고사성어를 글의 제목으로 삼은 데 비해 이 책은 49개의 고사성어마다 각각의 주제어를 정하고 이 주제어를 글의 제목으로 삼았다. 고사성어의 단순한 뜻풀이보다는 각각의 고사성어가 내면에 품고 있는 가치와 의미를 드러내고, ‘지금 여기’에서 그 가치와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자는 뜻에서 이렇게 했다. 

    이를테면, 요순시대의 ‘선양’에서는 민주적인 정권 교체의 의미를 다루고, ‘다문궐의’에서는 공부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이야기한다. 춘추전국시대의 ‘서시효빈’에서는 창조의 중요성을, ‘과유불급’이라는 고사성어에서는 중용의 가치를, ‘모순’에서는 요즘 우리에게도 절실한 법치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따지고 묻는다. 또 한나라 시대의 ‘다다익선’에서는 많은 것은 정말 다 좋은 것인가를 사유하고, 주역의 ‘항룡유회’에서는 맨 밑바닥에 희망이 있음을, 장자의 ‘붕정만리’에서는 절대 자유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이야기 한다. 요약하면, 『고사성어 인문학 강의』는 우리가 평생 끌어안고 고민하는 49가지 삶의 주제를 입체적으로 풀어낸 인문 교양서이다. 

    『고사성어 인문학 강의』는 인생과 철학을 품고 있지만, 역사적인 사건과 그 사건에 얽힌 인물, 그리고 철학자들의 주장을 이야기 꾸미듯 기승전결로 구성하여 때로는 소설나 역사책처럼 흥미진진하고 또 때로는 철학서를 읽는 것처럼 지적 즐거움을 준다. 

    유가, 도가, 법가 등 각 학파의 철학적 주장 아울러 
    중국 문헌 뒤져 고사성어의 출전 오류 모두 바로 잡아 

    사실 현재 서점에 나와 있는 고사성어 책은 대부분 간단한 뜻풀이와 그 고사성어의 출전을 언급하는 ‘사전식 고사성어’에 머물러 있다. 게다가 간혹 ‘와신상담’이 『사기』에 나온다는 주장처럼 잘못된 이야기를 담은 경우도 종종 있다. 원전을 꼼꼼하게 살피지 않은 탓이다. 『사기』에는 ‘와신’에 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상담’ 이야기만 기록되어 있다. ‘와신’ 이야기는 13세기에 편찬된 『십팔사략』에 처음 등장한다. 

    『고사성어 인문학 강의』는 이런 오류를 바로잡고자 중국의 역사와 철학 문헌을 하나하나 뒤지며 고사성어의 출전부터 다시 확인했다. 『대한화사전大漢和辭典』과 전자판 『사고전서』 등을 참고하며 문헌의 정확성을 꾀한 다음, 고사성어 탄생의 배경과 전개 과정을 당시의 사건과 인물, 주장을 등장시켜 총체적으로 구성하였다. 마지막으로 지은이 윤지산은 각 고사성어의 의미를 오늘의 우리는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한 견해를 밝혀놓고 있다. 

    그리고 『고사성어 인문학 강의』는 부록으로 제목과 본문에 나오는 고사성어 130여 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다.

    상품후기 상품의 사용후기를 적어주세요.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 모두 보기



    붓다북 빠른메뉴

    팝업닫기
    팝업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