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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의 문 - 천국과 지옥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지각의 문 - 천국과 지옥
정가 20,000원
판매가 18,000원
저자/출판사 올더스헉슬리/권정기/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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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448
발행일 2017-12-22
ISBN 9788934979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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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각의 문을 열고 의식의 신세계를 경험한 헉슬리의 장엄한 기록

    전설의 록 그룹 ‘도어즈(The Doors)’란 이름을 탄생시킨 사이키델릭 문학의 명저 
    1,257개 주석과 명화 컬러 도판 110점을 수록한 세계 유례없는 역주서 

    "멋진 신세계"의 작가 올더스 헉슬리가 인간 의식의 탐사되지 않은 세계를 드러냈다. 세계적인 거장다운 도저한 지성과 문학적인 묘사를 통해 영적 · 철학적 · 사회적 측면에서 인간의 각성된 의식 상태를 더욱 깊고 생생하게 들여다보고, 회화 · 조각 · 조형물 · 음악 등 다양한 예술작품들에 담긴 예술가들의 의식세계를 파헤친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에겐 루브르 박물관과 테이트 미술관, 영국 국립미술관으로의 여행이 새롭게 바뀔 것이다. 
    약물에 대한 놀라운 관점을 제시한 헉슬리의 칼럼 〈인간의 정신을 형성하는 약물〉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올더스 헉슬리

    저자 올더스 헉슬리는 영국 태생의 문학가, 비평가, 사상가. 《멋진 신세계 Brave New World》의 저자이자 인간 의식의 다양한 탐구로도 유명하며, 과학문명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미래세계에 대한 디스토피아적 통찰, 다방면에 걸친 백과사전적 지식으로 당대의 천재로 인정받았다. 옥스포드 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언론계에서 사회평론과 문예비평을 담당하면서 영국 상류층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를 담은 《크롬 옐로 Crome Yellow》, 20세기 관념소설의 대표작인 《연애대위법 Point Counter Point》으로 명성을 얻었고, 이후 《멋진 신세계》 《시간은 멈추어야 한다 Time Must Have a Stop》 《원숭이와 본질 Ape and Essence》 《섬 Island》 등의 소설과 《영원의 철학 The Perennial Philosophy》 등 다양한 에세이, 시, 평론을 통해 20세기 작가 중 가장 넓고 독창적인 지적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역자 : 권정기

    역자 권정기는 우석대학교 교양대학 교수.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케임브리지 대학교 크라이스츠 컬리지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빅토리아 시대의 사회계급과 욕망》을 비롯한 저서와 〈니체의 기독교 비판과 세속적 신정론〉〈근대성과 르상티망의 정치학〉〈세계화의 현실과 민족주의의 미래〉 등의 논문을 썼다.

    목차

    서언 6 
    지각의 문 13 
    천국과 지옥 155 
    인간의 정신을 형성하는 약물 305 
    헉슬리 연보 338 
    헉슬리의 주요 저서 352 
    주요 참고문헌 355 
    색인 359 
    도록 377

    추천사

    에드윈 뮤어(스코틀랜드 출신의 시인)

    “헉슬리는 놀라운 실험을 아름답게 묘사한다.”

    가디언

    “헉슬리가 세상을 바꾸었다고 말해도 무방하다. 그가 없었다면 ‘turn on, tune in, drop out(60년대 미국의 반문화 운동을 이끈 슬로건)’도, 메리 프랑크스터 Merry Pranksters(작가 켄 키지가 ... 더보기

    뉴욕타임즈

    “헉슬리의 《지각의 문》은 엉뚱할 만큼 사려 깊고, 널리 읽히는 책이다.”

    데일리 텔레그래프

    “이 책은 수많은 히피들의 여정을 이끌었다.”

    책 속으로

    * 약을 삼키고 30분 후에 나는 금색 불빛들이 느리게 춤추고 있는 걸 깨닫게 되었다. 조금 후에는 줄곧 변화하며 일정한 패턴으로 진동하는 밝은 에너지의 마디로부터 화려한 붉은 표면들이 부풀어 오르며 확대되었다. 한번은 눈을 감으니 일군의 회색 구조물들이 보였는데, 그 안에서는 희미하게 푸르스름한 구球들이 연이어 나오더니 강고한 물체가 되었고, 일단 이렇게 나타난 다음에는 소리 없이 위로 미끄러지듯 올라 시야에서 사라졌다. (p. 32-33) 

    * 하나하나의 꽃잎 밑동이 온통 뜨겁고 타오르는 듯한 색조를 띤 연분홍으로 만개한 포르투갈 미녀 장미, 자홍색과 미색의 커다란 카네이션 그리고 잘린 줄기 끝 위에 문장에서처럼 또렷이 피어난 옅은 자줏빛의 붓꽃 … 우연하면서도 일시적인 이 작은 꽃다발은 전통적인 고상한 취향의 모든 법칙을 깨고 있었다. (p. 33-34) 

    * 장소와 거리는 더 이상 큰 관심사가 아니다. 정신은 존재의 강도, 의미의 심오성, 한 패턴 안에서의 관계를 중심으로 지각행위를 한다. 책들을 봐도 나는 그들의 공간상의 위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내가 주목한 것, 나의 정신에 인상을 남긴 것은 그들 모두가 살아있는 빛으로 불타고 있었고, 어떤 것들은 그 영화로움이 다른 것들보다 더 현저했다는 사실이다. (p. 42) 

    * 모든 개인은 자신이 태어나게 된 언어적 전승의 수혜자인 동시에 피해자이다. 언어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경험의 축적된 기록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혜자이나, 동시에 언어 때문에 축소된 자각이 유일한 자각이라는 믿음을 강화하게 되고 현실감각이 교란되어 너무도 쉽게 개념을 소여로, 말을 실제의 사물로 착각하게 된다는 점에서 피해자이다. (p. 49) 

    * 이것은 내가 언젠가 봤던 무엇이었다. 바로 그 아침에 꽃과 가구 사이에서, 우연히 내려다보곤 짐짓 계속하여 열정적으로 바라봤던 나 자신의 꼰 다리였다. 그 바지의 주름들, 얼마나 부절히도 심장하고 복잡한 미로였던가! 그리고 그 회색 플래늘의 질감 또한 얼마나 풍성하고, 얼마나 심원하고 신비로우면서도 화려했던가! 그런데 여기 보티첼리의 그림에 그것이 다시 나타났다. (p. 63) 

    * 누군가 내게 큰 밀짚모자에 붉은 뺨과 붉은 입술, 무성한 검은 구레나룻과 사나운 검은 눈을 한 남자의 머리와 어깨를 그린, 잘 알려진 세잔의 자화상의 커다란 원색 복제화를 건네주었다. 웅혼한 그림이건만 나는 이제 이것을 그림으로 보지 않았다. 그의 머리가 지체 없이 삼차원이 되더니 자그마한 도깨비 같은 남자로 살아나서 내 앞의 펼쳐진 책에 그려진 창문을 통해 밖을 내다보는 것이었다. (p. 75) 

    * 우리는 제수알도의 마드리갈로부터 3세기의 시차를 건너뛰어 알반 베르크와 ?서정조곡?으로 옮겨 갔다. 나는 미리 공표했다. “이건 지옥이 될 겁니다.” 그러나 나중에 보니 내가 틀렸다. 사실 그 음악은 좀 우스꽝스럽게 들렸다. 12음의 고뇌를 듣고 나니 개인적 잠재의식으로부터 건져 올린 고뇌가 찾아왔다. 그러나 나의 주의를 끈 것은 제수알도의 음악보다 훨씬 더 완전한 심리적 분열과 이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한 재능과 기법에서의 경이로운 자질 사이의 본질적인 불일치였다. (p. 105-106) 닫기

    출판사 서평

    지각의 문을 열고 의식의 신세계를 경험한 헉슬리의 장엄한 기록 

    《멋진 신세계》의 작가 올더스 헉슬리의 《지각의 문》 《천국과 지옥》 국내 최초 완역! 
    위험하지만 용기 있는 시도로 인간 의식의 새로운 세계를 찾아내다! 

    “나는 기꺼이 실험대상이 되어 그 자리에 있었다. 아니 이를 열망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화창한 어느 오월 아침, 나는 0.4그램의 메스칼린을 유리잔 반 잔의 물에 녹여 마시고 그 결과를 기다리며 앉아있게 되었다.” 

    1953년 5월 4일 오전 11시 올더스 헉슬리는 스스로 실험 대상자가 되어 험프리 오즈먼즈 박사와 그의 아내가 지켜보는 가운데, 페요테라는 선인장에서 추출한 향정신성 물질인 메스칼린을 복용한다. 그리고 잠시 후 인간 의식의 새로운 문이 열리며, 8시간에 걸친 신비적이고 초월적인 세계를 경험한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환상적인 경험의 본질과 인간 의식의 새로운 세계를 생생하면서도 심도 있게 다루는 책이 《지각의 문》이다. 《천국과 지옥》은 《지각의 문》에서 다룬 내용들을 더욱 심화하여 예술 감각의 궁극적 경지와 특별한 의식 상태를 다룬다. 

    전설의 록 그룹 ‘도어즈 The Doors’란 이름을 탄생시킨 사이키델릭 문학의 명저 

    “밴드를 결성할 당시 이 책을 읽었다. 헉슬리의 경험과 탐구에 깊이 공명했고, 우리 밴드는 울림이 크고 간결한 ‘도어즈 The Doors’란 이름을 정하게 되었다.” 
    _ 짐 모리슨(록 그룹 ‘도어즈’의 보컬) 

    비트 세대와 히피들의 경전으로 알려진 《지각의 문》은 사이키델릭 문학의 개념적 토대를 마련한 책으로, 이 분야의 상징적 저서로 알려져 있다. 이 책은 당대의 서구 사회 ? 문화, 나아가 약물체험, 신앙생활 등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문화?예술적으로 영감을 주었다. 국경과 세대를 넘나들며 인류 음악사의 화려한 페이지를 장식한 비틀즈, 시대를 대변하는 뮤지션이자 음악인으로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밥 딜런, 영국 전설의 록 스타이자 글램록의 선구자 데이비드 보위, 프랑스의 세계적인 영화감독 뤽 베송, 독특한 세계관과 상상력으로 SF 영화사에 방점을 찍은 미국의 영화감독 스탠리 큐브릭, 《길 위에서》라는 소설로 비트세대를 주도했던 소설가 잭 케루악, IT업계에 큰 획을 그은 애플의 창시자 스티븐 잡스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1,257개 주석과 명화 컬러 도판 110점을 수록한 세계 유례없는 역주서 
    넓고 독창적인 지적 스펙트럼을 선보인 작가답게 이 책에서도 그의 면모를 충분히 엿볼 수 있다. 특히 약물 실험을 철학 ? 문학 ? 예술적으로 다루다보니 그의 어떤 저서보다도 참고문헌들의 범위가 광범위해지고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사례로 제시되는데, 헉슬리는 이를 통해 개인 체험의 고백과 역사적 증거를 합리적으로 제시하며, 그 근거를 뒷받침해 나갔다. 한국어판에서는 원서의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독자의 이해를 최대한 돕기 위해 1,257개 각주와 명화 컬러 도판 110점을 함께 실었다. 

    의식의 조절 장치를 해제하다 
    헉슬리에 의하면, 인간의 뇌에는 우리의 생존에 필요 없는 정보를 걸러내는 ‘축소밸브’에 해당하는 장치가 있다. 이 때문에 인간은 현실의 압박에 짓눌려 압사당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지만, 그 대가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능력이 정지된다. 하지만 명상이나 기도, 신비체험, 절정체험, 종교예식, 약물 등은 일상의 모든 의식을 통제하던 ‘축소밸브’를 일시적으로 없애준다. 당시 동양사상과 의식의 변형상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헉슬리는 약물을 통해 이러한 상태를 직접 파악해 보고자 하였다. 

    “이제 나는 어떤 별난 꽃꽂이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아담이 자신이 창조된 그 아침에 보았던 그것, 매 순간마다의 적나라한 존재의 기적을 보고 있었다.” 

    메스칼린을 복용하고 30분이 지나자, 헉슬리는 주위의 사물을 있는 그대로, ‘그 자체’로서 보고, 동시에 신비한 감각을 느끼기 시작한다. 화병에 담긴 장미와 붓꽃, 카네이션에서 “스스로의 내면의 빛으로 빛나면서 품고 있는 의미의 중압을 못 견뎌 거의 전율하고 있는 한 다발의 꽃”을 보고,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그들의 실제 본질의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그의 시야에 들어오는 모든 것, 즉 방에 있는 식탁과 책상, 의자, 서재에 꽂혀있는 책들, 자신이 입은 주름 잡힌 바지 등을 천진난만하면서도 열정적으로 묘사한다. 그리고 순간적이면서도 영원한 생명의 존재인식, 순수한 존재의 영원한 소멸, 아주 세밀하고 특별한 존재들이 이율배반적으로 모든 존재의 성스러운 근원으로 파악되는 과정을 대문호답게 아름다우면서도 대담한 필치로 풀어낸다. 

    “와토를 살펴보라. … 이들의 막심한 애수와 작가의 살을 에는 듯한 고통스런 감성은 기록된 행동과 묘사된 몸짓이나 얼굴에서가 아니라, 저들이 입고 있는 호박단으로 만든 치마와 공단으로 만든 어깨망토와 더블릿의 입체감과 질감으로 표현되고 있다. … 색조에서 색조로, 한 불확정한 색에서 다른 불확정한 색으로 내내 변해가는, 어떤 대가의 손이 완전한 확신을 가지고 표현해 낸 내적 불확실성인, 헤아릴 수 없는 작은 주름과 구김이 새겨진 비단의 광야만이 있을 뿐이다.” 

    헉슬리에 의하면, 신비주의자나 예술가가 통찰력을 발휘하는 것은, 자기 마음속에 채워져 있는 의식 조절 장치를 해제하는 특별한 능력을 그들이 지녔기 때문에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예술가들은 돌이나 유화에서 옷이나 망토를 구성하는 피륙의 섬세한 디테일을 재창조하려고 애쓴다. 예술가들에게 “피륙은 순수한 존재의 가늠할 수 없는 신비를 나름의 표현방식으로 상징하는 살아있는 상형문자”이며, “자체성으로 충일”한 것이다. 

    단순한 흥미를 넘어 새로운 의식세계를 경험하다 
    《지각의 문》과 《천국과 지옥》은 인간 의식의 실질적인 특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자신의 즉각적인 경험에 대한 생생한 진술과 차후 그의 생각과 깨달음을 제공한다. 처음에는 엉뚱하고 천진난만한 헉슬리의 행동에 흥미를 느끼겠지만, 곧 그의 놀라운 지성과 문학적이고 진실된 묘사로 경험을 전하는 놀라운 능력, 그리고 행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와 겸손에 사로잡히게 된다. 헉슬리는 미국 작가 거트루드 스타인의 “장미는 장미이고 장미이다”라는 단순한 구절에 한층 더 깊고 넓은 의미를 부여하고, 블레이크, 스베덴보리, 마이스터 에카르트, 아퀴나스 등 실제 역사상의 인물들의 의식 양상을 심층적으로 살피며, 주요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독자적으로 해석하여 예술가들의 심오한 의식세계를 파헤친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에겐 루브르 박물관과 테이트 미술관, 영국 국립미술관으로의 여행이 새롭게 바뀔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 나는 메스칼린이나 제제되었거나 미래에 제제할 수 있는 어떤 다른 약물의 영향하에서 일어나는 일을 인간의 삶의 최종적이고 궁극적인 목적, 즉 지복직관인 개오와 동일시할 만큼 어리석지는 않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단지 메스칼린 체험은 가톨릭 신학자들이 ‘무상은총’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구원에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잠재적으로 도움이 되며, 받을 수 있다면 감사히 받아야 할 것이라는 점이다. (p. 143) 

    * ‘벽에 난 문’을 통해 다시 돌아온 사람은 그리로 나갔던 그 사람과 결코 똑같지 않을 것이다. 그는 더 현명해졌지만 덜 독단적이고, 더 기쁘지만 덜 자만하고, 더 겸손하게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지만 말과 사물의 관계와, 체계적 추론과 이를 통해 번번이 헛수고인 줄 알면서도 이해해 보려 하는 측량할 수 없는 ‘신비’의 관계를 더 잘 이해할 준비가 되어있을 것이다. (p. 154) 

    * 이것이 유일한 형태의 의식은 결코 아니며 모든 상황에서 최선의 의식도 아니다. 신비가는 자신의 평소 자아와 평소 자각양식을 초월하기만 하면 자신의 환상을 확대해서 측량할 수 없는 존재의 기적을 더욱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 이러한 신비체험은 이중으로 가치가 있다. 즉 이를 경험하는 사람이 자신과 세계를 더 잘 이해하게 하기 때문에 가치가 있으며, 덜 자기중심적이고 더 창조적인 삶을 살도록 도울 수도 있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 (p. 31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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