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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알차게 키우는 소규모 유기농을 위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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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작지만 알차게 키우는 소규모 유기농을 위한 안내서
정가 25,000원
판매가 22,500원
저자/출판사 장 마르탱 포르티에/목수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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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483
발행일 2018-01-10
ISBN 9791188806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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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퀘벡에서 농사짓는 장-마르탱 포르티에가 쓴 소규모 유기농 안내서다. 저자는 자신처럼 작은 땅에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친환경적인 방법을 사용해 채소를 길러 동네(지역) 사람들에게 판매해 높은 수익을 올리는 텃밭농부를 ‘마켓 가드너(market gardener)'라 정의한다. 그리고 ’소규모, 저비용, 저기술‘을 특징으로 하며 수익성과 생산성이 높으면서도 ’지속가능한 농업‘을 추구하는 집약적인 소규모 유기농업이 어떻게 가능한지, 경험을 통해 터득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들려준다. 책에는 이상적인 농지 고르기, 농기구 선택, 파종, 풀과 병충해 막는 법 등 소규모 땅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농사기술과 유용한 정보가 담겨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장 마르탱 포르티에

    저자 장-마르탱 포르티에는 대학에서 지속가능한 개발을 주제로 한 연구를 마친 뒤, 아내 모드엘렌 데로슈와 함께 생아르망에 ‘자르댕 드 라 그렐리네트’ 농장을 설립했다. 퀘벡에서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종종 대안농업의 귀감이 되고 있는 그들의 소규모 유기농 농장은 퀘벡 환경단체 에키테르가 후원하는 ‘공동체지원농업CSA’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다. 장-마르탱 포르티에는 전문농업인이자 농업서 저자로도 유명하다. 1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여러 언어로 번역된 《마켓 가드너(Market Gardener)》는 세계 도처에서 인간적 차원의 농업 제도를 다시금 구상하는 사람과 단체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 그는 지금도 더 많은 사람들이 농업의 길에 들어서고 농부의 삶을 시작하도록 영감과 용기를 불어넣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식을 전파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역자 : 박나리

    역자 박나리는 연세대학교 불문학과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에서 순차통역/번역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출판사에서 단행본 편집자로 일했으며,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세금 혁명》, 《제7대 죄악, 탐식》, 《멜라니: 구원의 소녀》, 《대재난》, 《경솔한 여행자》 등이 있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 번역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림 : 마리 빌로도


    목차

    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감사의 말 
    추천사 ‘단풍나무의 봄’ 이후 ‘경작의 봄’이 찾아올까? 

    1장 작은 것이 아름답다 
    1만 제곱미터도 안 되는 땅으로 먹고살 수 있을까?│잘 먹고살기, 무엇보다 ‘행복하게’ 먹고살기 

    2장 성공적으로 유기농 텃밭 경작하기 
    ‘유기집약적’ 방식│초기 최소 투자│최소 생산비용│생산자 직접 판매│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채소 경작│직업 연수 

    3장 좋은 땅 찾기 
    기후와 미기후│시장 접근성│경작할 수 있는 면적│토질│지형│배수│용수 접근성│인프라│오염 문제에 대처하기 

    4장 텃밭 구상하기 
    작업장 구성│경작 공간의 표준화│온실과 터널 위치 정하기│사슴 쫓아내기│바람막이 설치│밭에 물 대기 

    5장 토양의 최소 경작과 대체 기계 설비 
    영구 두둑 작업│관리기│브로드포크│방수포로 땅 덮어 주기│최소 경운의 미래 

    6장 유기적 비옥화 
    토양 분석의 중요성│작물에 필요한 영양소│비료요소│좋은 퇴비│천연비료를 사용하는 이유│윤작 계획 세우기│녹비와 퇴비 덮기│토양생태학 이해하기 

    7장 실내 파종 
    포트트레이 파종│부엽토의 중요성│포트 채우기│육묘장│육묘장의 난방과 환기│물 대기│재이식│밭에 이식하기 

    8장 직접 파종 
    정밀 파종기│파종 준비│기록하기 

    9장 제초 
    괭이 사용하기│제초매트│가묘상│화염제초│멀치│예방적 접근 

    10장 병충해 
    진단│예방│‘유기농 살충제’의 사용 

    11장 사계절 재배 
    이랑덮개와 미니터널│캐터필러 터널│영구 터널 

    12장 수확과 저장 
    효과적으로 수확하기│수확 도우미│저온저장고 

    13장 생산 계획하기 
    생산 목표 설정하기│생산 계획 세우기│무엇을 생산할 것인가│얼마나, 언제 생산할 것인가│경작 달력 만들기│텃밭 계획표 만들기│기록의 중요성 

    맺음말 미래로 회귀하라! - 다시 재래식 친환경 농업으로 

    부록 
    채소 경작 노트│농기구와 농장비 정보│ 텃밭 계획표│용어 해설│해설을 곁들인 참고문헌│유용한 웹사이트│찾아보기

    책 속으로

    농부라는 직업 덕분에 우리는 너무도 파괴적이며 세계화된 경제에 완전히 흡수되지 않고서도 사회에 참여할 수 있었다. 우리 농장에서 판매하는 채소는 씨앗부터 모종에 이르기까지 최소한의 화석연료만을 사용해 재배한다. 우리가 쓰는 농기구는 모두 중소기업 제품이며 우리 농작물을 재배하는데 필요한 생산요소는 산업 공정을 거치지 않은 것이다. 직거래 장터를 이용해 중간 유통과정을 생략할 수 있었고 덕분에 고객들과 좀 더 이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 ‘가족농’이라는 개념은 지역적 차원에서 ‘사업을 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해 보였으며 우리는 ‘가족농’으로 일하며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었다. 

    독자들은 유기농업을 하려면 땅속 생태계에 필요한 상호작용의 복합성을 잘 이해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유기농업이란 자연을 모방하려는 것이지 자연에 맞서 싸우려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흙에서 태어나고 흙으로 돌아가는 것들 간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장단기적으로 모두 생산적인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화학을 생물학으로 대체하려면 산업공정을 거쳐 생산된 ‘기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한 지식이 필요하다. 

    농장 규모와 상관없이 경작 방식을 잘 선택하고 그 영향을 제대로 파악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초기에만 ‘작게’ 시작해야 이득이 많은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 소규모 생산을 유지하면 다양한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우리 농장이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소규모 생산의 다양한 이점이 모이면 굉장히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우리가 경작할 수 있는 공간은 기계적 경작 고유의 전통적인 열列 형태가 아니라 우리가 ‘두둑’이라 부르는 올림텃밭 형태로 정비했다. 이 영구적 형태의 두둑에는 단기간에 풍요롭고 비옥한 토양을 만들기 위해 대량의 유기물질이 함유된 퇴비를 넣었다. 우리는 이런 식으로 토양을 문자 그대로 ‘만들어 낸’ 셈이었다. 이후 땅을 휘젓지 않고 브로드포크를 이용해 경작하기 쉽게 만들어 주면서 퇴비를 넣어 계속 땅을 비옥하게 만든다. 다양한 농기구와 기술 덕분에 토양이 최대한 타격을 받지 않도록 그 상태를 유지하며 경운하면 된다. 이런 경작 방식은 채소 뿌리가 옆이 아니라 아래로 자랄 수 있게 해 주는, 비옥하고 풍요로운 부식토 활성화가 목적이다. 그렇게 하면 뿌리 부분이 불편하게 자라지 않게 하면서도 밀식을 계획할 수 있다. 

    지역 생산품의 직접 판매는 인간적인 농업을 부흥시키기 위한 핵심 요소다. 바로 이러한 방식 덕분에 생산자는 농산물이 판매될 때 유통업자와 도매상에 통상 지급되는 이윤의 일부를 회수할 수 있다. … 농산물의 세계화가 성행하는 오늘날 농부들이 시민-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일의 이점은 매우 크다. 시민-소비자들은 생산자에게 직접 농산물을 사면서 자신이 소비하는 상품을 다시금 신뢰할 수 있게 되었다. 몇 년 전부터 ‘지역 농산물 공급망’이라 불리는 다양한 형태의 직접 판매가 존재해 왔다. CSA(공동체지원농업), 농부의 시장, 연대시장, 농가 가두판매점 등이 그 몇 가지 사례다. 이는 텃밭농부가 지속가능한 농사를 원한다면 고려해야 하는 틈새시장들이다. 텃밭농부라는 직업의 본질은 지역농업을 지원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으며 농업과 연결되고자 하는 사람들의 열망에 부응하는 것이다.

    출판사 서평

    농사 지어 먹고살 수 있을까? 
    ‘농사’ 하면 ‘허리가 휘도록 일해도 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먹고살기 어렵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유기농 좋은 거야 알지만 화학비료나 농약, 값비싼 기계설비 없이 농업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일은 어렵다고 믿는다. 하지만 이런 생각에 반기를 들며 수익성도 생산성도 높은 소규모 유기농이 가능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 주는 농부들도 있다. 이 책의 저자 장-마르탱 포르티에와 그의 아내 모드엘렌 데로슈가 대표적이다. 두 부부는 10여 년 농장 경험을 바탕으로 적절한 기술과 새로운 농업 방식에 기반을 둔 다양한 방법을 적용해 값비싼 인프라와 기계 설비를 대체할 대안을 제시한다. 퀘백 생아르망에 정착한 저자는 ‘자르댕 드 라 그렐리네트’(이하 그렐리네트농장)라는 작은 농장을 설립하고 농장에서 기른 다양한 채소를 팔아 먹고산다. 그냥 근근이 먹고사는 것이 아니라 풍족하게 잘 먹고산다. 그 비결이 어디에 있을까. 저자는 농부라는 멋진 직업을 더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고, 그래서 전 세계에 ‘인간적인’ 규모의 유기농 농장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초보 유기농 텃밭농부들이 농사 단계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노하우를 낱낱이 공개했다. 

    ‘크게’가 아니라 ‘잘’ 키운다(grow better not bigger) 
    유일한 수익원인 농사로 거의 50%에 육박하는 순수익을 올리는 그렐리네트농장의 성공 비결은 ‘소규모, 저비용, 저기술’ 그리고 ‘지역(공동체)’으로 요약할 수 있다. 소규모 농장을 경영하는 사람들은 소득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윤을 내려면 결국 지출이 적어야 한다. 즉, 최소한의 경작 비용으로 농장을 경영해야 한다는 의미다. 소규모 유기농 텃밭농부는 트랙터 같은 고가의 대형 농기계 대신 브로드포크(땅을 갈아엎지 않은 채 30센티미터 깊이로 경운할 수 있는 U자형 긴 갈퀴) 같은 무동력 농기구로 작업하며, 농약이나 화학비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아주 미량의 화석연료만 사용해 경작한다. 높은 생산성을 추구하기 위해 유기집약적 생산방식을 적용하며 사계절 재배 기술을 도입한다. 이 책에는 ‘마켓 가드너(market gardener)’라 부르는 소규모 유기농 텃밭농부가 저비용으로 도입할 수 있는 능률적인 농기구들은 물론, 집약적 경작 시스템의 근간을 이루는 요소인 영구 두둑 등 여러 가지 유용한 농사기술도 소개되어 있다. 
    대규모 공장식 농장이 아닌 ‘제대로 잘 키운 채소’가 목표인 소규모 유기농 텃밭농부가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가능하게 해 주는 지력(地力)이다. 그래서 지렁이가 땅속에서 알아서 자기 일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 주는 일, 지력 저하의 일등공신인 연작 피해를 막기 위한 윤작, 땅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한 사이짓기와 녹비 키우기 등 건강한 토양생태를 만들어 주는 집약적 생산방식에 최적화된 비료 전략 수립에 심혈을 기울인다. 

    또 하나의 성공 비결, 가족농 
    그렐리네트농장의 고수익률은 ‘가족농’ 방식 때문이기도 하다. 가족농은 퀘백의 환경단체 에키테르가 만들어 낸 개념으로 ‘공동체지원농업(CSA, Community Supported Agriculture)’의 후원을 받는 농업 네트워크에 참여하며 중간 유통과정 없이 고객들에게 수확물을 직접 판매하는 농업생산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렐리네트농장에서 난 산물은 CSA와 협력해 인근 150가구에 팔린다. CSA 파트너 고객들은 6~11월에 생산될 산물의 구입비를 미리 농가에 지불해 농부가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그 대가로 최상의 질을 자랑하는 신선한 유기농채소 바구니를 취향에 맞게 공급받는다. 고객과 환경에 미칠 영향까지 생각하며 농사를 짓는 그렐리네트농장 사례가 한국 현실에 딱 맞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렐리네트농장의 성공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결국 우리의 미래 먹을거리와 농업을 책임질 사람은 우리의 토양 구조와 그 안에 사는 생명체에 해를 입히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으로 경운 작업을 하게 해 주는 농기구와 기술을 찾아 적용하려는 미래의 대안적 농부들이다. 장-마르탱 포르티에가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 전부를 공개하는 이유도 소규모 유기농 텃밭농부들이 만들어 낼 문화가 우리의 먹을거리는 물론 공동체와 농업을 더욱 건강하게 만든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계획이란 곧 성공이다 
    이 책은 저자가 10여 년 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며 축적해 온 농사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채소를 기르고 판매하기 위한 좋은 농장 부지를 찾는 방법부터, 경작 공간을 구성하는 방법, 땅 관리하는 방법, 파종, 제초, 병충해, 사계절 재배, 수확과 저장에 이르기까지 농사의 각 단계마다 초보 유기농 텃밭농부가 참고해야 할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저자는 특히 시종일관 ‘계획과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 책을 참고하면 목표와 전략은 어떻게 세우며, 무엇을 어떻게 기록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저자가 10년 윤작 계획표에 포함시킨 채소들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키울 것인지 그 방법을 소개한 부록의 채소 경작 노트는 아주 유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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