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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세상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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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다시 세상 속으로
정가 13,000원
판매가 11,700원
저자/출판사 일파/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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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271
발행일 2014-09-30
ISBN 979118548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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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운의 터

    10,800원

목차

1 운명을 따르다 
여정의 시작 | 출렁이는 부산 앞바다 
꿈속의 아버지 | 지리산에서 스승님을 만나다 

2 지리산에서의 수도 
삶을 되돌아보며 | 노숙자가 되어 | 스승님의 영험한 능력 
스승님의 가르침 | 영혼시(靈魂視)를 체득하다 
유체이탈을 통해 영혼에게 다가가다 
정·재계 유명 인사들의 운명을 예언하다 

3 더 깊은 학문을 위해 
출가 | 원효대사의 광명진언 구명시식 천도 비법 
일파라는 법명을 받다 | 도관스님의 운명과 정치인 L씨의 운명 예언 
예언이 실현되다

책 속으로

*내 운명을 직접 확인하라 

지난 일을 다시 돌이켜 보아도 여기서 내 생을 마감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난간을 잡은 손에 더욱 힘을 주었다. 갑자기 두려움이 엄습해 오고 술이 확 깼다. 문득 영도다리 난간에 써 있는 낙서가 눈에 들어왔다. ‘자기야, 사랑해’, ‘넌 내꺼야’, ‘우리는 하나가 되었다’ 등등. ‘그래, 나에게도 저런 시절과 추억이 있었지.’ 주머니에서 동전 하나가 잡혔다. 저승 갈 노잣돈으로 주머니에 넣어둔 동전이었다. ‘그래, 이것마저 세상에 버리고 가자.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말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은 돈을 톡톡 털어 소주를 한 병 사 단숨에 들이켰다. 영도다리 아래 출렁이는 밤바다가 저승사자의 망토처럼 나를 덮쳤다. 나는 깊고 깊은 바닷속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냉기가 온몸으로 파고 들었다. 그리고 나는 마치 꿈꾸듯이 어디론가 빨려들어 갔다. 
나는 그가 공부하고 있다는 고시원 방에 들어가 보았다. 방에 들어서다 나도 모르게 뒤로 움칫 물러났다. 
무언가 불길한 기운이 방안에 가득했다. 온통 죽음의 냄새가 진동했다. 그런 곳에서 아직까지도 버티고 있는 그가 용했다. 그러나 이미 이 방에서 지내는 동안 그는 이 죽음의 기운에 얽혀 들어가 있었다. 
…중략… 
그날 밤, 나는 혼자 그 방에 앉아 불행하게 죽은 영혼을 맞을 준비를 했다. 초점 흐린 시선의 그 영혼은 아직 어린 얼굴이었다. 배를 움켜쥐고 있는 손이 가볍게 떨리고 있었다. 안타까웠다. 저렇게 젊은 나이에 출세라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다 결국 죽음의 세계로 도망치고 말았다니, 가엾은 생각이 내 가슴을 저몄다. 문득 영혼의 눈에서 눈물이 번지고 있었다. 
2001년 11월. 나라 경제는 다시 IMF가 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주가는 바닥으로 곤두박질치고, 서민들은 살기가 힘들다고 아우성이고, 다시 노숙자가 늘어난다는 보도가 나왔다. 나는 그해 
11월에 내년 1월 주식시장 개장과 때를 같이 해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S기술 주가 오를 것이니 1월 개장 시기에 사서 2월 초에 팔면 좋을 것이라는 예언을 한 예가 있다. 나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 중에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올바르게 사는 분들게 미력이나마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였다. 
내가 예언한 S기술 주는 1월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 행진을 계속해 2월 초 거의 4배 가까이 올랐다. 그로 인해 나를 믿고 따르는 많은 사람들은 큰 이득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내 예언의 능력은 다른 사람을 위해서 이타(利他)의 바른 정신에 입각한 올바른 쓰임에 한해서만 그 의미가 있다. 자신을 위해 또 하나의 아집을 만들 때 그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출판사 서평

예측할 수 없는 내 ‘운명’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듣는다 

글을 시작하며 

그 동안 부침의 세월을 돌아보면 마치 환몽을 앓은 것처럼 아득하다. 
세상을 살면서 누구에게나 부침의 세월은 있기 마련이지만 그 부침의 시간들이 나에게는 가혹한 수행의 시간이었던 것이다. 거듭되는 시련과 끝없이 엉키기만 했던 인연, 그리고 산 생활, 언제나 칼날 같았던 스승님의 학문과 대답들……. 주마등처럼 스쳐 가는 지난 일들을 지그시 누르고 앉아 오로지 단독자로 명멸하는 한 여름 밤하늘의 별들을 쳐다보며 나와 저 별의 까마득한 간극의 세계를 생각한다. 
우주는 원리의 세계인 ‘본체적 세계’와 이 본체에 의하여 현상된 ‘현상적 세계’의 양 세계로 구성이 된다. 본체적 세계라 하는 것은 소위 실상의 세계며, 현상계라 하는 것은 ‘연기의 세계’이다. 
이것은 현상계가 즉 본체적 세계요, 본체적 세계가 즉 현상계인 것이다. 현상적 세계는 모든 사람이 경험할 수 있는 가상의 세계이다. 
이 우주를 일러 세계 또는 세간이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유정세간’과 ‘기세간’을 말하는 것이며, 유정세간이라고 하는 것은 모든 동물들이 업을 지어 그 업력의 과보로 삶을 영위하는 것이다. 그것은 즉 유정의 육체와 정신을 말함이다. 또한 기세간이라 하는 것은 유정이 거주하여 생활할 거처를 말하는 것이며 이것은 곧 과보라는 의미이다. 이와 같이 생사의 이치는 인과를 따르지 않는 것이 없고, 우주의 이치를 벗어남이 없거늘 우리가 흔히 ‘찰나’라고 말하는 순간의 천지간에도 몸을 다투어 어찌 조심하여 살지 않겠는가. 
하늘과 땅. 
사람이 존재한다고 하는 것은 무수한 억겁의 세월을 돌아 오늘 이 자리에 내가 있는 것이니, 멀게는 수 없는 인과로 맺어진 여러 인연들로부터이고 가까이는 조상과 그 부모의 영과 육의 결정체로 존재하는 것이니, 부모의 실체가 없다하여 어찌 가볍게 여길 것인가. 
천지가 곧 부모요, 부모가 곧 천지니, 천지와 부모는 둘이 아니다. 부모의 유, 무형의 자리가 곧 천지의 자리이니 사람들은 다만 부모의 형체 있음의 이치만 알고 천지 근본의 이치와 기운은 알지 못하는구나. 
하늘과 땅이 이토록 나를 품고 해와 달이 비추어 나를 키우니 그 은덕이 온 우주를 차고 넘침이 아니고 무엇이며, 만물이 시절의 인연대로 생과 멸을 거듭하여 영속케 하니, 이 또한 천지 이치의 조화가 아니고 무엇인가. 
부모는 만상의 으뜸이요 정기이니 그러므로 성현이 이르기를 부모는 무극하여 천지와 같이 섬기는 것이라 하였다. 천지를 기려 모셔 잊지 않는 것은 하늘의 길이고, 부모를 지극한 효도로써 공경을 다하는 것이 사람 된 도리다. 그 자식 된 자들이 부모를 공경치 아니하고 홀대하거나 가볍게 한다면 부모와 천지는 둘이 아니니 천지가 그 자식의 앞날에 큰 짐을 지울 것이다. 그 자식된 자들은 마땅히 이점을 명심하여 경계하고 삼가야 할 일이다. 
내 부모 섬기는 이치를 어찌 천지의 진노를 불러 억지로 할 것인가. 도무지 이것은 그 자식된 자가 어리석고 미련하여 천지의 이치에 밝지 못한 까닭이요, 게으르고 부정하여 의롭지 못한 탓이니 실로 서글픈 일이다. 
사람이 곡식을 먹고 생명을 유지한다는 것은 곧 하늘과 땅의 기운을 먹는 것과 같고 하늘과 땅의 기운을 먹는다는 것은 곧 부모의 기운을 먹는 것이니 천지가 이러한 이치인 줄 모르고 사람들이 거역하니 이것이 안타까운 일이 아니고 무엇인가. 살아생전 이러한 이치를 깨닫지 못하고 불효하였다면 부모가 돌아가신 후인들 어찌 그 영혼이 편안히 가셨다고 믿을 수 있겠는가. 
사람의 마음이 동하고 정하는 것은 다 그 음양의 기운이 들고나는 것이 조화롭기 때문이며, 영과 혼이 둘이 아니라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그 부모가 돌아가신 후 잘 가시고 못 가신 이유는 바로 이러한 이치에 연유한 것이다. 
원래 모든 만상에는 영혼이 깃들지 않음이 없다. 영혼의 현현이 바로 형상 있는 것이며, 영혼의 형상 없는 것은 그 세력이 잠겨 있는 것이라, 형상이 있고 없음은 유리의 안 밖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과 같이 둘이 아니다. 이것을 보고 사람들은 생사를 구분지어 그 경계를 삼으려 한다. 천지 만물은 이러한 사실로 합하고 흩어진다. 그러나 사람들이 이를 깨닫고 깨닫지 못하는 것은 그 근본 이치를 수지하고 마음을 바로 일으키지 못함으로 말미암음이니 이것이 어찌 안타깝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로써 나는 사람들에게 천지 기운의 이치에 순응하고 생시나 사후나 부모님을 받들어 공경하며 효도를 다할 것을 바라니, 이러한 나의 기도가 작은 정성으로 모아져 도움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끝으로 이 글이 세상 속에서 여러 사람들에게 읽힐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모든 제가(齊家) 조상님들의 영혼들도 두루 평안히 가셔서 번뇌가 없는 맑은 세상이 되어지기를 발원하고 또 발원할 따름이다. 

계룡산에서 
일파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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