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중고상품
  2. 종교
공급사 바로가기
붓다북,불교용품,불교서적,불교사경

불교의 이해 [중고도서]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불교의 이해 [중고도서]
정가 12,000원
판매가 절판
저자/출판사 무우수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페이지수 415
ISBN 9788991334045
SNS 상품홍보
SNS 상품홍보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 선택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1개 이하)

사이즈 가이드

수량을 선택해주세요.

위 옵션선택 박스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상품이 추가됩니다.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불교의 이해 [중고도서] 수량증가 수량감소 절판 (  0)
총 상품금액(수량) : 0 (0개)
바로구매하기 장바구니 담기 SOLD OUT 관심상품등록
입춘첩

이벤트

바다와 같은 불교학을 시작함에 있어서, 그 전체의 윤곽을 그려 주고 대강의 교리를 설명해 주는 개론서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요구에 따라 특정한 지식의 전달에 치중하지 않고 불교에 대한 전반적이고도 포괄적인 설명을 목표로 출간된 『불교의 이해』는 불교가 발생한 인도를 비롯하여 중국·한국·일본, 그리고 티벳의 북방불교와 상좌부 전통을 이어 가고 있는 남방불교의 역사와 교리를 아우르고 있다. 더불어 초기부터 전해진 수행전통을 비롯하여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저자소개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권탄준 - 중국화엄 / 금강대 

김재성 - 초기불교, 팔리불교 / 서울불교대학원대학 

성 본 - 중국선불교 / 동국대 

안성두 - 인도불교, 유식학 / 금강대 

임승택 - 초기불교, 팔리불교 / 경북대 

최기표 - 중국천태학 / 금강대 

최연식 - 한국불교사 / 목포대 

최종석 - 종교학 / 금강대 

소남 겔젠 - 티벳 겔룩파 승려(게세) / 일본 티벳대표부사무소 



이상 저자명, 전공 / 소속 

목차

1 붓다의 생애와 승단의 성립 
붓다의 생애
초기교단의 형성

2 초기불교의 근본 교설과 수행론 
초기불교 개설
초기불교의 특징
근본 교설로서의 네 가지 고귀한 진리

3 대승불교의 성립과 중심 이념 
대승불교
보살사상과 대승불교의 실천

4 인도불교의 주요 학파와 교리 
아비다르마 불교
대승불교의 학파와 교리
대승불교의 수행체계
불교탄트라

5 동아시아 한문불교와 수행론 
중국불교
한국불교
일본불교
천태종의 수행론 
화엄의 수행법과 그 의의 
선의 수행 

6 티벳불교 
티벳의 불교 수용과 여러 학파
티벳불교의 명상법

7 남방불교의 이해 
남방불교
수행전통

8 현대사회와 불교 
현대사회의 모습 
미래사회와 불교의 수행 

참고 문헌
주요 경전 소개
찾아보기

책 속으로

붓다는 천신들과 인간을 포함한 모든 존재들의 유익과 행복을 위하여 자비심에 의해서 45년 동안 교화의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붓다의 제자들도 전도선언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이러한 교화활동에 전념하였다. 붓다의 구도에서 깨달음, 교화활동의 전 생애에서 볼 수 있는 계정혜(戒定慧)와 해탈, 그리고 자비심의 이타행 실천은 바로 붓다가 가르친 수행과 회향(回向)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이를 간단히 요약하면, 자신을 위한 수행(自利行)으로서 계정혜를 닦았으며, 타인을 위한 실천행(利他行)으로 자비를 실천한 것이었다. 
- 1장 붓다의 생애와 승단의 성립 中에서 


불교란 붓다의 가르침이며 말씀(佛說)이다. 그러므로 초기불교에서 말하는 불교를 간단히 요약하면 고집멸도(苦集滅道)의 네 가지 고귀한 진리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짐승들의 발자국은 코끼리의 발자국 안에 들어오듯이 붓다의 모든 가르침은 사성제(四聖諦)에 포함된다. 붓다는 간단하게 “내가 가르치는 것은 괴로움(苦)과 괴로움의 소멸(苦滅)이다.”라고 설했다. 따라서 괴로움과 괴로움의 원인,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이해가 곧 불교에 대한 이해이자 불교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 2장 초기불교의 근본 교설과 수행론 中에서 


보살의 행위가 이타적인 방식으로 규정되어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초기의 대승경전은 하나의 극단적인 경우를 상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대방편불보은경(大方便佛報恩經)』은 ‘대비(大悲)’라고 불리는 붓다의 전생보살 때의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다. 그는 배의 선장으로서 오백인의 상인을 운송하고 있었다. 어느 날 천신이 그에게 한 상인이 사실은 도둑으로, 다른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재물을 약탈하고자 한다는 것을 알려 주었다. 그는 도둑으로 하여금 살생을 저지르게 한다면, 도둑은 억겁 동안 지옥에서 고통을 받으리라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만일 그가 다른 상인들에게 그 사실을 알려준다면 그들은 도둑을 죽일 것이고, 따라서 살생의 죄 때문에 상인들이 지옥에 가게 되리라는 딜레마에 빠지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도둑과 상인들을 위해 자신이 살생죄를 저지르기로 결심하고 도둑을 죽였다. 그리고 비록 그 자신은 지옥의 고통을 받았지만 그의 대비심과 선교방편에 의해 도둑과 상인 모두를 고통으로부터 구할 수 있었다. 
- 3장 대승불교의 성립과 중심 이념 中에서 


이러한 여래장의 존재성은 대승의 두 학파에 의해서도 수용되었다. 유식학파에 의해서 여래장은 순수한 의타기성으로 해석되었고, 중관학파에 의해서는 공성과 동일시되었다. 왜냐하면 중생의 마음을 붓다의 마음으로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이야말로 자체적 본성이 없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래장계 경전에서 비록 여래장이 아트만으로 기술되어 있다고 해도 그것은 우파니샤드적 의미에서의 불변하고 내재적으로 존재하며, 존재론적으로 실재하는 아트만과는 다른 의미였다. 
- 4장 인도불교의 주요 학파와 교리 中에서 


화엄에서 모든 세계의 존재가 ‘상즉상입 융통무애(相卽相入 融通無碍)’한 관계에 있다고 설하는 것은 모든 개별적 존재들이 유기적인 전체로 결합되어 있으면서 끊임없이 상호작용하고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각각의 개체들은 자신의 고유한 모습과 기능을 가지고 상호 조건지어지고 조건지우면서 전체적 관련 속에서는 서로 대립적 관계를 맺지 않는다. 모든 개체들은 존재의 관계망 속에서 전체의 일부분으로서 조화로운 관계를 맺으면서 존재하고 있다. 
이것은 모든 존재의 총체적인 관계성의 진리를 나타낸 것으로서 흔히 인드라망에 비유된다. 이를 보여 주는 핵심적 개념이 모든 개별적 존재들의 상호중첩성 내지 상호관련성을 나타내는 ‘중중무진 법계연기(重重無盡 法界緣起)’라는 개념으로서 그 근거는 세계 내의 모든 존재자가 유기적인 상호 관계성 속에서 파악되기 때문이다. 
- 5장 동아시아 한문불교와 수행론 中에서 


『보리도차제론』에 있어서는 초기불교부터 밀교성전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것이 하나의 실천체계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명상실천의 내용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깨달음에의 길을 걷는 것, 붓다의 경지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일상생활과 명상의 상호침투에 의해 계정혜를 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 티벳불교의 실천론에 있어서는 일상생활과 명상의 밀접한 결합에 강조점이 놓여 있다. 여기서 소개했던 『보리도차제론』은 수행단계의 기초가 되는 동시에 그대로 전 불교의 도달점이며, 불교수행도의 전체적 상을 파악하는 데 불가결한 자료라고 생각된다. 

- 6장 티벳불교 中에서  각 시대, 각 종파별로 수행에 대해서 세워 놓은 이론체계를 장별로 별도 기술하였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불교의 윤곽을 그려 주고 대강의 교리를 설명해 주는 개론서로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첫 번째는 포괄하고 있는 지역이 한결 넓다는 것이다. 불교가 발생한 인도를 비롯하여 중국·한국·일본의 북방불교에 티벳의 불교를 포함시켜 기술하였고, 상좌부 전통을 이어 가고 있는 스리랑카·미얀마·태국 등의 남방불교도 서술의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는 근래 들어 우리나라에서도 팔리 경전에 나타난 수행론적 전통에 충실한 남방불교의 장점이 주목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또한 19세기 이래 근대 불교학의 성립과 더불어 급속히 불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서구의 불교 현황도 언급하고 있다는 점이 특색이다. 

두 번째로 수행론을 별도로 기술하고 있다. 불교를 연구하는 분야가 크게 역사와 교리로 나눠진다고 할 때, 교리는 다시 교학과 수행론으로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천태학에서는 이를 교상문敎相門과 관심문觀心門으로 부르고 있다). 이는 이론과 실천이라는 구분과는 조금 다른 것으로서 수행론이란 실천을 위한 이론이라는 점에서 역시 교리에 포함되는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불교는 수립된 교리체계를 신앙하고 그에 따라 생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선정(禪定)과 반야(般若)의 수행을 통해 교리체계의 근본을 스스로 깨닫는 지혜를 체득하는 데에 다른 종교와 구분되는 특징이 있다. 설사 이렇게 깊은 경지에 이르지는 못한다 할지라도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의 평화, 나아가 인류의 공존을 위한 온화한 심성을 기르기 위해서 불교적 수행의 실천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현대 사회에서 공감되는 부분이라 할 것이다. 또한 그간 출가자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수행이 일상생활 가운데에서도 실천됨에 따라 수행방법론과 단계별 지침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것이 참살이를 추구하는 현대인의 요구에도 부합하는 길일 것이다. 『불교의 이해』는 이러한 요구를 반영하여 초기부터 전해진 수행전통을 비롯하여 각 시대, 각 종파별로 수행에 대해서 세워 놓은 이론체계를 장별로 별도 기술하였다. 

세 번째 특징은 특정 분야에 대한 지식의 전달에 치중한 것이 아니라 불교 전체에 대한 이해를 목표로 서술하였다는 점이다. 즉, 역사를 다루는 장에서는 인물과 사건 중심으로 기술하지 않고 종파나 학풍이 형성되는 배경과 그 특징을 주로 서술하였고, 교리를 다루는 장에서는 전문 용어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서술하였다. 또한 수행론을 다루는 장에서는 실제 응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측면을 서술의 중심에 두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표현의 수위도 조절하였다. 불교학 서적에 제기되는 일반적인 불만은 용어나 서술방식에 있어서 너무 어렵지 않으면 너무 쉽게 기술하다보니 주관적으로 해석하거나 피상적 서술에 머물고 만다는, 즉 중도를 지키지 못하는 점에 있다고 생각한다. 본서는 그러한 비판을 의식하면서 불교학의 입문서는 대개 중등교육을 마친 대학 1, 2학년 수준에서 읽을 것이라는 전제 위에서 불교의 깊이와 역사적 다양성을 요령 있게 전달하고자 노력하였다.

상품후기 상품의 사용후기를 적어주세요.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문의하기 모두 보기



붓다북 빠른메뉴

팝업닫기
팝업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