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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게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 이겠지만 - 통계와 역사에 문학과 과학이 버무려진 생의 마지막 풍경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죽는게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 이겠지만 - 통계와 역사에 문학과 과학이 버무려진 생의 마지막 풍경
정가 18,000원
판매가 16,200원
저자/출판사 하이더 와라이치/부키
적립금 81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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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475
발행일 2018-11-27
ISBN 9788960516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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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수만 년간 거의 변하지 않았던 죽음의 가장 기본적인 측면들(죽는 이유, 장소, 시기, 방식)이 한 세기, 특히 지난 몇 십 년 만에 너무나 극적으로 달라졌다. 죽음의 생태학, 역학, 경제학을 넘어서서 죽음을 바라보는 정서 자체가 변했다.의학의 발달은 인간의 수명을 폭발적으로 연장시키고 치명적인 전염병들을 퇴치했으며, 심폐소생술과 뇌전도는 죽음에 대한 시각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았다. 바야흐로 현대 의학은 과학의 반열에 올라섰고 그에 힘입어 거대한 의료-산업 복합체를 탄생시키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런 반면에 이제 사람들은 병원과 요양원에서 죽음을 맞고, 만성질환을 안고 살아가고, 독립성과 존엄성을 상실한 채 연명치료에 의존하고, 막대한 의료비와 길고 힘겨운 병간호에 허덕이고 있다.저자는 세포에서부터 중환자실, 법정, 사회 제도, 인터넷 세상에 이르기까지 뻗어 있는 생사의 갈림길에 서서 무엇이 환자에게 정말 해로운지, 어떻게 하면 환자를 가장 잘 도울 수 있는지, 환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치료와 임종은 어떤 것인지 끊임없이 묻고 답한다. 그리하여 궁극적으로 '가장 바람직한 죽음'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게 한다.


저자소개

하이더 와라이치

의사, 작가, 임상 연구자. 2009년 파키스탄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10년 미국으로 가 하버드의학대학원 강사와 같은 대학교 부속 베스 이스라엘 디커니스 병원에서 내과 레지던트로 근무했다. 현재 듀크대학병원에서 심장학 전임의로 일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가디언》 《애틀랜틱》 《LA타임스》 《보스턴글로브등에 보건 정책에서부터 의사와 환자 간 일상 상호 작용에 이르기까지 의료 전반에 관한 칼럼을 활발히 기고하고 있다. CNN, PBS, FOX, BBC Radio, NPR 등 방송에도 출연했으며 임상 연구자로서 뉴잉글랜드의학저널》 《미국의사협회저널》 《랜싯등 의학 학술지에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해왔다.

홍지수(옮긴이)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국제학대학원, 하버드대학교 케네디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KBS 앵커, 미국 매사추세츠주 정부의 정보통신부 차장, 리인터내셔널 무역투자연구원 이사로 일했다. 옮긴 책으로 짝찾기 경제학》 《월든: 시민불복종》 《고령화 시대의 경제학》 《방황하는 개인들의 사회》 《뇌를 훔치는 사람들》 《오리지널스》 《원더랜드등이 있다.


목차

감사의 말

 

1장 죽음은 어디서 오는가

"우리 엄마 죽는 거예요?" | 세포에서 삶과 죽음은 어떤 모습일까 | 닭의 심장 조직에서 '영생'을 엿보다 | 세포 연구로 시작된 오늘날의 죽음

 

2장 이제 사람들은 쉽게 죽지 않는다

19세기 중반까지 원인 모를 질병이 넘쳤다 | 다섯 번의 심장마비에도 살아남은 딕 체니 | 현대인의 기대수명, 사회경제적 격차에 달렸다

 

3장 당신이 죽는 곳이 당신을 말한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응급차 | 병원과 요양원에서 사망하는 사람이 급증한다 | 임종 장소를 결정짓는 것은 무엇일까 | 이제는 부유한 사람들만 집에서 죽는다 | 마을이 애도할 때 죽음은 낯설지 않았다

 

4장 죽음보다 끔찍한 목숨이 나타나다

오늘날에는 갑작스러운 죽음이 드물다 | 처음으로 환자의 마지막 맥박을 짚다 | 멈춘 심장을 손으로 주무른 의사들 |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기의 개발 | 의사가 독단적으로 치료하던 관행 | 죽음의 지형을 바꾼 캐런의 혼수상태 | 환자의 '죽을 권리'가 법정에 오르다 |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으며 항소심으로 | 말기치료 판결의 기준이 된 캐런 사건 | 환자와 의사가 함께 치료를 결정한다 | "내 심장이 멈추면 그냥 보내주세요."

 

5장 죽음을 규정할 수 없는 시대

"이 사람 죽었나요?" "모르겠어요." | 아직 생명을 정의하지 못하는 과학 | 뇌전도계로도 사망을 진단하지 못한다 | '뇌사'라는 새로운 개념의 탄생 | 의사가 견뎌야 하는 침묵의 시간 | 1978년 사망확정표준법이 제정되다 | "이런 식으로 살고 싶지는 않을 겁니다."

 

6장 내 생명이 깃든 곳은 어디인가

생명은 어느 장기에 깃들어 있을까 | 세계 최초의 심장이식 수술 성공 | 뇌사 판정 기준이 장기기증을 제약한다 | 죽은 환자의 심장이 다시 뛰다 | 사람은 정확히 어느 순간에 죽을까 | 뇌사를 치료했다고 주장한 신경과 의사

 

7장 죽음 그 너머에 존재하는 것

"때가 되면 신이 그를 데려갈 겁니다." | 죽음이 없으면 종교도 없었을 것이다 | 현대인이 죽음을 더 두려워하는 까닭 | 신앙심이 깊을수록 더 공격적인 치료를 원한다 | 주요 종교는 연명치료를 어떻게 볼까 | 무신론자가 죽음을 맞이하는 방식 | 인간 내면이 지닌 강인함은 무한하다

 

8장 눈에 보이지 않는 환자 옆 환자

가족들의 병간호가 점점 힘들어진다 | 병간호에 지쳐 자살을 시도한 부인 | 건강관리체계에서 소외된 간호인 | 설마 내가, 설마 지금 죽을까 | "우리 딴 이야기 좀 하면 안 돼?"

 

9장 그 사람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진퇴양난에 빠지는 의료대리인 | 의료대리인이 내려야 하는 결정들 | 환자 마음속에 대리 판단의 답이 있다 | 누가 가장 적합한 의료대리인일까

 

10장 죽음 앞에서 마음은 온통 지뢰밭

중환자실은 가족들의 전쟁터 | 연명치료를 둘러싼 가족과 의료진의 갈등 | 홀로 치매를 앓던 노인의 마지막 | 환자 가족과 보낸 임종의 순간들

 

11장 당신은 나를 죽일 권리가 있다

"이제 다 끝났어, 데비." | 고대 사회는 자살을 어떻게 보았을까 | 히포크라테스에서 이마누엘 칸트까지 | 우생학이 일그러뜨린 안락사 이미지 | 안락사는 왜 여러 이름으로 불릴까 | 호주에서 시작한 의사 조력 사망

 

12장 무엇이 바람직한 죽음일까

"난 내가 원하는 대로 죽고 싶다." | 오리건주의 16년이 보여주는 진실 | 안락사에 가까운 말기 진정제 투여 | 치료 중단을 선택한 사람들 | 환자에게 정말 해로운 것은 무엇일까

 

13장 죽음은 침묵에서 힘을 얻는다

죽음이 인터넷에서 공론의 장을 얻다 | SNS로 바깥세상과 소통하는 환자들 | 의사들은 왜 소통에 나서지 않는가 | 이제는 죽음에 대해 말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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