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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북,불교용품,불교서적,불교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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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석서 상,하 2권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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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원형석서 상,하 2권 세트
정가 70,000원
판매가 63,000원
저자/출판사 코칸 시렌/정천구/씨아이알
적립금 3,15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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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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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일본 불교 역사 연구에 긴요한 사료, 『원형석서』

『원형석서』는 중세 일본의 선승인 코칸 시렌에 의해서 1322년에 저술된 책이다. 이 책은 불교문화사를 정리한 최초의 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따라서 일본 역사 및 일본 불교를 연구하는데 핵심이 되는 사료이다. 한국에는 아직 이 사료의 중요성이 덜 인지된 편이지만, 『원형석서』는 일본 불교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고 일본 토착 신앙과의 연관 관계도 파악할 수 있어 훌륭한 사료라고 할 수 있다.


저자소개

코칸 시렌
일본 중세의 임제종 승려. 시호는 혼가쿠국사(本覺國師)다. 어려서부터 제가(諸家)의 서적에서 일본의 신서(神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적들을 읽고 배워, 유교와 불교를 아울렀다. 역사서에 남다른 안목이 있었고, 특히 문장에서는 한유(韓愈)를 모범으로 삼아 그 고갱이를 얻었다. 그리하여 일본 한문학사에서 우뚝 선 고잔(五山)의 학승들 가운데 가장 해박하고 지조 있는 선승이면서 빼어난 작품들을 여럿 남겼다. 1299년, 송나라에서 건너 온 일산일녕(一山一寧)을 만나서 자극을 받고 자국의 불교사 내지는 불교문화사를 편찬하려는 뜻을 세웠다. 그 결과 45세 때인 1322년에 『원형석서』를 완성하였다. 또 운서(韻書)인 『취문운략(聚文韻略)』 5권을 저술하였고, 시문집인 『제북집(濟北集)』 20권도 남겼다.

 

정천구 역
1967년생.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부산대학교 한문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다. 『삼국유사』를 연구의 축으로 삼아서 동아시아 여러 나라의 문학과 사상을 비교하다가 유교와 불교, 도교, 일본의 신토(神道) 등을 두루 섭렵하였다. 동아시아의 문화 전반을 이해함으로써 한국의 문학과 사상의 특성을 더욱 분명하게 드러내고 또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다고 여겨서, 월남의 불교사서인 『선원집영(禪苑集英)』을 번역한 『베트남 선사들의 이야기』, 일본의 중세불교설화집인 『사석집(沙石集)』을 번역한 『모래와 돌』을 내놓았고, 서구에 동양문화를 알리기 위해 영문으로 쓰인 『차의 책』을 번역하였다. 또 동양의 고전들을 아름다운 우리말로 번역하고 새롭게 주석할 필요를 느껴 『논어, 그 일상의 정치』를 저술하였다.


목차

[상]

옮긴이 머리말 
『원형석서元亨釋書』를 올리는 표 

권1전지傳智 1-1
권2전지傳智 1-2
혜해慧解 2-1
권3혜해慧解 2-2
권4혜해慧解 2-3
권5혜해慧解 2-4
권6정선淨禪 3-1
권7정선淨禪 3-2
권8정선淨禪 3-3
권9감진感進 4-1
권10감진感進 4-2
권11감진感進 4-3
권12감진感進 4-4
인행忍行 5
권13명계明戒 6
권14단흥檀興 7
권15방응方應 8

절 이름 풀이 
일본 연호와 왕명


[하]

옮긴이 머리말 

『원형석서元亨釋書』를 올리는 표

권16역유力遊 9
원잡願雜 10-1
권17원잡願雜 10-2
권18원잡願雜 10-3
권19원잡願雜 10-4
권20자치표資治表 1
권21자치표資治表 2
권 22 자치표資治表 3
권 23 자치표資治表 4
권24자치표資治表 5
권25자치표資治表 6
권26자치표資治表 7
권27지志 1
권28지志 2
권29지志 3
권30 지志4

해제: 『원형석서元亨釋書』의 특성과 의의
절 이름 풀이
일본 연호와 왕명


출판사 리뷰

일본 고대의 가장 중요한 불교사이자 역사의 명저

『원형석서(겐코오샤쿠쇼)』는 일본 불교사를 연구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긴요한 자료임에도 아직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원형석서(겐코오샤쿠쇼)』는 중세 일본의 선승인 코칸 시렌(虎關師鍊, 1278-1346)에 의해서 1322년에 저술된, 일본 최초의 불교문화사로서 ‘일본 역사의 명저(名著)’로 평가받고 있다. 이 책을 지은 1322년이 일본 연호로 원형(元亨) 2년이었으므로 책이름에 ‘원형(元亨)’을 붙였고, 불교사 또는 불교문화사이기 때문에 ‘석서(釋書)’라 하였다.

『원형석서(겐코오샤쿠쇼)』는 일본의 대표적인 한문학 작품이다. 일본은 일찍부터 자국어(일본어) 문학이 발달하여 한문학에서는 뛰어난 작품이 드물었는데, 『원형석서』는 그 가운데서도 특히 높은 성취를 보여주었다. 또한 불교문학이면서 불교사서이기도 하여 문학사적으로도 역사 서술이라는 측면에서도 그 의의가 매우 높다. 앞서 전체 30권 중 15권을 먼저 번역하여 『원형석서(상)』으로 내놓았는데, 이제 나머지 15권을 번역한 『원형석서(하)』를 내놓는다. 하권은 『원형석서』가 왜 일본 불교사서로서 그렇게 높이 평가되고 있는지, 그리고 왜 『원형석서』를 중시할 수밖에 없는지를 잘 보여주는, ‘열전’과 ‘자치표’, ‘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2세기에서 14세기 사이에 동아시아는 정치ㆍ사회ㆍ문화 각 방면에서 큰 변화를 겪었다. 중국의 경우, 송나라가 금나라에 쫓겨 남쪽으로 내려와서 남송이 시작되더니, 성리학(性理學)이 남송의 주희에 의해서 집대성되었다. 이어 1206년에 칭기즈 칸이 세운 몽골 제국이 세력을 확장하여 금나라를 멸망시켰고, 곧 동아시아를 넘어 이슬람문명권과 기독교문명권까지 긴장시켰다.

고려는 12세기 말엽에 무신 세력이 무신의 난을 일으켜 집권하면서 지배층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고려 전기의 귀족들이 몰락하고 신흥 사대부가 등장하였고, 불교계에서도 교학 불교가 쇠퇴하고 선종이 대두하였다. 또 몽골 제국의 침략을 받으면서도 『고려대장경(팔만대장경)』이 새로 판각되었고, 일연에 의해서 설화집이면서 고승전이고 역사서인 『삼국유사』가 편찬되었다.

일본에서도 역시 12세기 말에 카마쿠라(鎌倉) 막부가 들어서면서 귀족들의 공가(公家)정치에서 무가(武家)정치로 커다란 변화를 겪는다. 불교계에서도 변화가 일어났는데, 바로 선종의 수용과 발전이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설화집으로는 『사석집(沙石集)』(1283)이, 고승전이면서 역사서로서는 『원형석서』가 나왔다.

『원형석서』는 그 이전의 불교사 서술과 판이한 경향을 보여주는데, 그것은 불교사의 시작을 백제나 고구려의 전래보다도 중국의 전래로 잡고 있으며 이 또한 중국보다 우월한 일본의 풍속에 있다고 주장한다는 사실이다. 이런 경향은 12세기부터 나타났는데, 종합적인 불교문화사를 지향하는 『원형석서』에서 더욱 구체적이고 명확해졌다. 이런 점은 『삼국유사』와 비교할 때, 더 뚜렷해진다. 그리고 오늘날 두 나라 문화나 성향의 같고 다른 점이 이미 이때에도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불교사서이면서 고승전이기도 한 까닭에 인물 중심의 이야기가 많아 일반인이 읽어도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일본 불교 및 문화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또 이해하고자 하는 이라면 하나의 지침으로 삼을 만하다. 또 일본의 불교사적 흐름과 그와 대비되는 보편적인 불교철학을 아울러 배울 수 있어서 우리의 불교사와 오늘날의 불교계를 이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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