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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동양종교와 서양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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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중고도서] 동양종교와 서양사상
정가 15,000원
판매가 29,000원
저자/출판사 라다크리슈난 지음 | 김형준 옮김 | 무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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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510
발행일 2004년 03월 10일
ISBN 9788995314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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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철학과 종교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인도신비주의가 세계의 종교와 사상에 어떻게 이바지하였는가를 면밀하게 분석한 책. 저자는 동양적 배경에서 발원하여 그리스-라틴 문화에 영입된 서양의 종교와 사상이, 동양과의 새로운 결연 속에서 재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더불어 인도철학이 삶을 부정하는 현실도피의 사상이 아니라는 것과, 서양철학이 고대 인도의 영적인 문화에 빚지고 있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2004 문화관광부 추천도서 - 학술부문 선정도서 **


서문 

1. 세상에 태어난 적이 없는 영혼 

2. 궁극의 정신적 이상 - 힌두적 관점 

3. 힌두사상의 신비주의와 윤리 

4. 인도와 서양의 종교 사상- 그리스 

5. 인도와 서양의 종교 사상- 기독교 I 

6. 인도와 서양의 종교 사상- 기독교 Ⅱ 

7. 그리스, 팔레스타인 그리고 인도 

8. 종교 간의 만남 

9. 힌두교에서의 개인과 사회질서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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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인간의 영혼들 안에는 피부색, 인종, 국가, 종교 등이 끊임없이 서로 충돌하고 있다. 그 같은 요소들은 상호적대주의, 신화들, 서로 대립하는 집단으로 인류를 가르는 망상 등을 만들어 낸다. 사람들 사이의 갈등은 인간 영혼 속에 내재한 분할의식에서 비롯된다. 일상적인 마음은 현재의 상태를 존중하며 지난날의 안전과 독립을 포기해야만 하는 커다란 모험을 내켜하지 않는다. 국가적 이기주의에 기초를 두고 있는 현 체제의 도덕적 붕괴는 상호 두려움과 망설임이나 국제재판소의 효력 없는 조약들과 쓸모없는 결의 등으로 억제되지 않는다. 
- 1장. 세상에 태어난 적이 없는 영혼 中

'만일 내 조국의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거짓과 폭력이 필요하다면 차라리 조국을 망하게 하자'고 말했던 간디(Gandhi)는 때로는 죽이는 것도 종교적 임무라고 말하는 소위 종교인들 보다 더 종교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어떠한 상황 아래서도 이웃을 살해하는 것이 종교적 의무일 수는 없다. 국가와 문화는 영속적이지 못하다. 그들은 태어나고 죽는다. 인간은 영혼, 진리, 선의 영속적인 가치를 위해 살아간다. 자유인은 진정한 영적 자유에 속한 것에 자발적으로 복종한다. 
- 2. 궁극의 정신적 이상 - 힌두적 관점 中

종교는 다시 태어나야만 한다. 현재의 종교는 이미 세계와 타협해 버렸다. 그 속에는 상당한 양의 세속에 대한 긍정이 포함되어 버렸다. 종교는 영혼의 구원을 다루고 정치는 사회의 보전을 취급한다는 가정 하에서 종교가 정치로부터 벗어남으로써 종교는 문명에 최악의 적으로 드러났다. 삶에서 비전에 대한 포기는 심각한 현상 가운데 하나이다. 우리와 매우 깊은 관계가 있는 낭만주의자들은 신을 자신을 개선하는 계획의 한 명칭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종교가 군국주의와 제국주의. 대량살상과 인류의 품위를 깨부수는 것과 투쟁하는 것으로 만족한다. 조직화된 종교는 우리의 군대를 축복하고 우리의 정치가 합당하고 필연적이라는 믿음으로 우리를 위로한다. 모든 시대에서 종교는 인간의 어리석음과 잔인함을 조정했다. 
- 3. 힌두사상의 신비주의와 윤리 中

오늘날 우리는 자연적인 죽음이 아니라 인간이 만든 죽음과 싸워야만 한다. 기근, 홍수, 지진 등의 거대한 재난을 맞이하고 있다. 그것들은 고통과 황폐화를 야기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Gibbon)이 ‘인간은 자연적인 요소들의 격변보다 같은 동료들의 열정을 더욱 두려워해야만 한다.’고 말한 것이 옳지 않은가? 기본은 이미 오래 전에 그와 같은 이야기를 하였지만 그 후 우리는 과연 그것을 개선하였는가? 우리는 과연 인간들 간의 투쟁을 포기하였는가? 비록 그보다는 덜 극적이고 덜 장엄할 지라도 전쟁만큼 인정머리 없는 경제적 경쟁이 있지 않는가? 천천히 고통을 주는 굶주림은 결과적으로 폭탄이나 총알만큼 두려운 것이다. 종교는 비록 그것이 소수의 개인들에게 주어지는 이익배당의 상실을 의미할 지라도 군사적이든 경제적이든 모든 전쟁에 맞서 싸워야만 한다. 
- 3. 힌두사상의 신비주의와 윤리 中

막스 뮬러는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만일 거의 대부분이 그리스와 로마 그리고 셈족과 유대의 사상을 교육받은 유럽에서 우리의 내적인 삶을 보다 완전하고, 보다 폭넓고, 보다 보편적으로 만들기 위하여 그리고 실제로 보다 참된 인간을 그리고 오직 현세의 삶만이 아니라 변화된 영원한 삶을 만들기 위하여 가장 원했던 개선책을 과연 어떤 문헌으로 이끌어 낼 수 있었는가를 내 자신에게 묻게 된다면 나는 그곳이 바로 인도라고 지적할 것이다."
- 7. 그리스, 팔레스타인 그리고 인도 中

현대문명은 문명의 몰락에 수반하는 징후들과 이상할 정도로 유사한 모든 특징들을 오늘날 드러내고 있다. 그러한 징후들이란 바로 인내와 정의의 소멸, 고통에 대한 무감각, 쉽고 편안 것을 좋아함, 개인과 집단의 이기심, 자신의 지적 능력을 사용하려하지 않고 인간의 어리석음을 착취하는 이상한 의식의 성행, 혈연과 지연에 근거한 집단주의 하에서 행해지는 인간에 대한 부당한 차별 등이다. ……이 모든 현상은 일반적 쇠락의 결정적인 증거이다. 상호협조적인 수단이 아니라 파괴적인 세력을 옹호하고, 힘과 이익이라는 이념에 충성함으로써 심지어 인내심이라는 재능을 세우려는 의도조차 전혀 없이 인간은 파멸을 준비하고 있다. 자비심의 발달 대신에 우리는 적개심만 증가시키고 있다. 우리는 오직 생존을 위해서 삶에 필요한 이성을 잃어 버렸다. 세계평화는 꿈일 뿐이며 만일 현재의 토대를 지속한다면 현대문명은 구할 가치조차 없다. 
- 7. 그리스, 팔레스타인 그리고 인도 中

출판사 서평

고전의 위대함은 모름지기 시대를 넘어서는 보편성에 있으며 그 속에 끊임없는 진리 추구의 열정에서 나온 원인의 진단과 해결방안이 담겨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것이 오늘날과 같이 전쟁과 테러, 탄핵 등과 같은 사회적 아노미 상태에서 고전이 요구되는 이유일 것이다.
동양인 최초로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교수를 지내고, 델리 대학 총장을 거쳐 인도의 대통령이 된 특이한 이력을 가진 대학자 S. 라다크리슈난의 '동양종교와 서양사상'은 그의 경력에서 보이는 탁월한 안목과 더불어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며, 고대 희랍에서 현대 사상에 이르기까지의 폭넓은 문헌을 섭렵하여 이루어진, 위대한 철학자의 시대의 흐름을 통찰하는 고전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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