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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죽음 또 하나의 세계 (근사체험을 통해 다시 생각하는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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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중고도서] 죽음 또 하나의 세계 (근사체험을 통해 다시 생각하는 죽음)
정가 15,000원
판매가 절판
저자/출판사 최준식 지음 | 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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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319
발행일 2006년 05월 01일
ISBN 978898816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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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근사체험을 통해 죽음을 다시 생각하는 <죽음, 또 하나의 세계>. 여러 전문가들과 '한국죽음학회'를 창립하여 한국의 종교와 문화를 중점적으로 연구해 온 최준식 교수가 그간 서구에서 활발하게 논의되어 온 죽음학, 특히 죽음 뒤의 세계를 다녀왔다고 알려진 근사체험자들에 대한 축적된 연구를 망라한 책이다. 여기에 우리 현실에 대한 적용을 덧붙여 풀어내었다. 

    이 책은 어떻게 죽음을 바라보아야 하는지, 왜 '잘 죽은 것'이 잘 먹고 잘 사는 것만큼 중요한지, 더 나아가 이 세상에서의 삶이 죽음에 대한 고찰을 통해 어떻게 고양될 수 있는지 제시한다. 근사체험 연구를 주도해온 대표적인 학자들의 연구를 종합하면서 실제 사례들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죽음학은 이론이 아닌 우리 생활에 필요한 실제적 학문이라고 주장하며, 이제 '웰다잉' 혹은 '웰엔딩'에 관심을 기울일 때라고 역설한다.

    목차

    들어가며 

    1. 왜 죽음인가? 

    죽음의 이미지
    - 죽음과 공포
    - 인간은 자신이 죽는다는 것을 ‘아는’ 유일한 동물
    - 죽음을 부정하는 인간
    - 인간의 죽음을 정의하는 대단히 복잡한 문제에 대하여

    2. 죽음 뒤의 세계 

    탯줄을 자르지 않은 죽음
    - 죽음 이후의 세계를 연구한 사람들
    - 근사체험이란 무엇인가
    - 근사체험의 내용과 단계들
    .. 체외 이탈 
    .. 어두운 공간 속으로(터널 체험) 
    .. 저승에서 빛의 존재를 만나다 
    .. 장벽 앞에 서다 
    .. 몸으로 돌아오다 

    3. 근사체험은 진실인가 

    근사체험을 둘러싼 논란
    - 근사체험을 인정하지 않는 설명들
    .. 물질적인 해석 
    .. 심리적인 해석 
    - 근사체험을 인정하는 설명들
    .. 오메가 포인트를 향하여 
    .. 인간은 복수(複數)의 몸을 가지고 있다 
    .. 신비가들이 말하는 영계 
    .. 사후 통신 
    .. 윤회의 문제 

    4. 근사체험 이후의 삶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삶 
    - 후영향의 여러 모습들
    .. 삶에 대한 인식의 고양 
    .. 자기 수용 
    ..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 
    .. 생명에 대한 존중 
    .. 반물질주의와 반경쟁주의 
    .. 영성의 심화 
    .. 지식에 대한 탐구 
    .. 삶에 대한 목적의식 
    .. 죽음의 극복과 사후생에 대한 확신 
    .. 신에 대한 믿음 
    .. 의식의 변화와 초능력의 발생 
    .. 생리적인 변화 
    - 근사체험자의 생생한 증언 

    근사체험의 종교적 의미 
    죽음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열다


    후기 
    참고문헌 
    찾아보기

    책 속으로

    현대인들은 죽음에 대해 무관심 혹은 부정이라는 두 가지 태도를 갖고 산다. 평소에는 죽음에 대해 무관심으로 일관하다 친지가 죽거나 하면 어쩔 수 없이 죽음에 대해 관심을 갖는 척한다. 그러나 곧 잊어버리고 다시 일상생활의 늪으로 빠져버린다. 이런 태도와 함께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는 부정의 태도가 주류를 이룬다.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영역에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이래저래 현대인들의 인식 체계 안에는 죽음이 설 자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극복하고 죽음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 직공법을 쓴 것이 바로 근사체험자들의 체험에 대한 연구였다. 근사체험 연구를 통해 인류 역사상 거의 최초로 죽음이라는 신비로운 세계가 그 베일을 벗기 시작했다. 물론 우리가 근사체험을 통해 알 수 있는 죽음 이후의 세계는 편린에 불과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계속적인 연구를 통해 그 이해의 지평을 더 넓혀갈 수 있다. 그것이 어떻게 확장되든 인류는 이런 과정을 통해 죽음에 대해 폭넓은 연구를 할 것이고 그 결과들을 삶 속으로 융합해 우리의 삶을 이전과 다른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다.

    -「죽음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열다」 중에서

    출판사 서평

    1. 한국죽음학회 회장, 근사체험에 관한 첫 국내서 발간!

    그동안 ‘죽음’은 의학계나 과학계에서만 부분적으로 논의돼온 주제였다. 그러나 죽음은 누구도 피할 수 없으며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맞닥뜨린다는 점에서 인문학적인 연구가 절실히 요구된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2005년 6월, 한국의 종교와 문화를 중점 연구해온 최준식 교수가 주축이 되어 종교학자와 신학자, 노인복지학 전문가, 호스피스, 장례전문가 등 20여 명과 함께 ‘한국죽음학회’를 창립했다. 

    『죽음, 또 하나의 세계』는 최준식 교수가 그간 서구에서 활발히 연구돼온 죽음학, 그중에서도 죽음 뒤의 세계를 다녀왔다고 알려진 근사체험(임사체험)자들에 관해 축적된 연구를 망라한 것으로, 여기에 우리 현실에 대한 적용을 더해 풀어냈다. 한국에서는 그저 신비체험의 하나로 치부돼 학술적으로나 과학적으로 연구가 미미한 ‘근사체험’은 사실 오랜 세월 동안 연구돼온 하나의 학문체계이다. 이를 통해 이 책은 어떻게 죽음을 바라보아야 하는지, 왜 ‘잘 죽는 것’이 ‘잘 먹고 잘 사는 것’에 못지않게 중요한지, 나아가 이 세상에서의 삶이 죽음에 대한 고찰을 통해 어떻게 고양될 수 있는지를 제시한다.
    이제 우리도 ‘웰빙(Well-Being)’에 대한 유행적 흐름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웰다잉(Well-Dying)’ 혹은 ‘웰엔딩(Well-Ending)’에 대해 관심을 기울일 때라고 이 책은 역설한다. 

    2. 죽음 … ‘당하지’ 않고 ‘맞이하기’ 위하여

    지금 인류는 죽음의 문제에 관한 한 새로운 전기에 접어들고 있다. 불과 수십 년 전까지만 해도 인류는 죽음 뒤의 세계에 대해 확실한 견해를 갖지 못했다. 수천 년 동안 죽음관 혹은 죽음 뒤의 세계에 대한 생각은 종교에 의해 짙게 윤색돼왔다. 예컨대 기독교(혹은 가톨릭)의 경우 죽음 뒤에는 천당과 지옥이 있어 현세에서의 삶의 공과에 따라 그 과보를 받는다고 주장했으며, 불교의 경우 더욱 다양한 지옥의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그러다 과학이 발전하고 이성 우월의 사고가 정착하면서 많은 지식인들이 죽음 뒤의 삶을 부정하기에 이른다.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기 때문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본 것이다.
    인류는 이러한 두 가지의 죽음관 사이에서 사후생(死後生)의 존재 여부에 대해 애매한 태도를 지니고 있었다. 그러다 1970년대가 되면서 사후생에 대해 획기적인 인식 전환을 한다. 이른바 근사체험을 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나오고 그 체험에 대해 체계적인 보고와 분석이 등장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죽음학 분야의 고전으로 일컬어지는 레이먼드 무디 2세의 『Life After Life』(1975)는 근사체험 연구사상 최초의 책으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죽음학의 세계적인 대가로 국내에도 알려진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는 『On Death and Dying』 등의 저서로 무디의 주장과 흡사한 견해를 밝혔다. 
    근사체험에 대한 연구는 죽음학 연구사로 볼 때 매우 획기적인 일이었다. 역사상 최초로 근사체험의 연구를 통해 사후생에 대해서 기존 종교의 시각이 아닌 객관적인 방법으로 조망했기 때문이다. 즉 인류는 근사체험을 통해 죽음을 ‘있는 그대로’ 보기 시작했다. 이러한 연구는 발전을 거듭해 이제는 많은 학자들이 사후생에 대해 과학적인 틀로 접근, 연구하고 있다. 
    반면 한국에서는 죽음 자체에 대한 연구는 물론이고 죽음 뒤의 삶에 대해서도 논문조차 별로 없는 실정이다. 그 원인으로는 한국인들이 내세관을 거의 갖고 있지 않은 유교나 샤머니즘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죽음 자체에 대해 종교적?철학적 성찰을 하지 못한 데서도 찾을 수 있다. 빈곤에서 벗어나 물질적인 부의 풍요의 추구에만 매진해온 사회 정세도 한몫했을 것이다. 따라서 한국인들은 죽음에 대한 제대로 된 가치관을 정립하지 못한 채, 임종을 앞두고 삶에만 집착하다 허망하게 죽음을 맞는 일이 많았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죽은 개가 산 정승만 못하다”는 속담이 대표하듯, 한국인은 이승에서의 삶에 대한 집착이 유난히 강하다. 또한 유교적 효(孝) 사상의 영향으로 장례나 제례는 호화롭게 치르면서 정작 임종을 앞둔 중환자들은 제대로 된 임종실(영면실) 하나 없는 병원에서 두려움 속에 ‘내팽개쳐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저자는 “죽음학은 단지 이론에 그치는 것이 아닌, 우리 생활에 화급하게 요청되는 실제적 학문”이라고 주장한다. 

    3. “죽음은 성장의 마지막 기회”: 근사체험을 통해 삶의 대안을 모색한다 

    분석심리학의 창시자 칼 융은 1944년 초 심근경색증에 걸려 갑자기 우주 높은 곳에 있는 듯한 체험을 했다고 고백했다. 거기서 그는 짙푸른 바다와 대륙, 지구 곳곳의 구체적인 모습까지 내려다보았으며 한 사원에 들어가 종교적인 체험을 했다고 한다. 우주선이 개발되기 전인 당시 상황을 고려할 때, 그가 묘사한 지구의 모습은 우리가 아는 실제 지구의 모습과 아주 흡사했다는 점이 놀랍다. 근사체험 연구자들은 그것을 근사체험의 첫 단계인 체외 이탈 체험이라고 말한다. 그 밖에도 퀴블러 로스나 앨버트 하임 등 여러 학자들에게서도 근사체험의 사례가 발견된다. 
    이 책은 근사체험 연구를 주도해온 대표적 학자들의 연구를 요약, 종합하면서 실제 사례들을 소개해 관심을 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종종 접해본 사람들의 체험담이 그것들과 어떻게 연관되는지도 알 수 있다.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왔다는 사람들이 언급하는 ‘조상의 모습이 나타나 손짓한다’거나 ‘아름다운 꽃밭을 본다’, ‘빛으로 둘러싸인 초월자의 존재를 만난다’ 등의 사실들이 근사체험 연구를 통해 보편적 단계로 정리돼 있어 흥미롭다.
    대표적으로 칼 베커가 밝힌 근사체험의 7단계는 ‘체외 이탈→터널로 들어감→저승에 도착→빛의 존재를 만남→지나간 삶을 회고함→장벽 앞에 다다름→몸으로 돌아옴’이다. 이 과정 전체를 거치든, 일부분을 체험하든 이런 체험을 한 뒤 사람들은 인격적으로 크게 변화해 이후 살아가는 태도가 180도 달라진다고 한다.
    우리가 근사체험의 과정과 이후 변화를 주목해야 하는 까닭은 그것이 우리 삶을 바라보는 태도에 큰 시사점을 던져주기 때문이다. 공통적으로 그들은 세계 종교에서 설파하는 ‘배움(지혜)’과 ‘사랑’이라는 덕목을 절실히 깨닫게 된다고 한다. 자신을 안온하게 감싸주는 빛의 존재 혹은 어떤 목소리에게서 가르침을 얻는 것이 그 결정적 계기다. 근사체험의 사후 영향은 다음과 같다. 1. 삶에 대한 인식의 고양 2. 자기 수용(자아존중감) 3. 반물질주의와 반경쟁주의 4. 영성의 심화. 근사체험 이후 그들은 모든 사람과 만물에 대한 사랑이 증폭되고 감수성이 확장되며, 죽음에 대한 공포가 사라지고 하루하루를 소중하고 즐겁게 살게 된다고 한다. 더욱이 물질에 대한 욕구가 줄어들고 삶의 큰 그림을 의식한다는 점 등은 세속적인 것보다 영적인 것에 몰두하는 성직자들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이런 점에서 죽음은 끝이 아니라 이 삶에서 마지막 도약을 하는 기회다. 애벌레가 고치에 갇혀 있다 나비로 자유롭게 날아오르듯 죽음 역시 육체라는 고치를 벗어나 영혼의 형태로 거듭 태어나는 것이다.

    4. 한국인의 ‘죽음관’ 확립을 위한 지침서

    근사체험자들의 사례와 연구를 소개하는 목적은 결코 별난 사람들의 에피소드에 초점을 맞추는 데에 있지 않다. 현재 미국에서는 근사체험자들의 체험을 비체험자들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 시행중이라고 한다. 그들이 깨달은 삶의 의미를 공감함으로써 많은 이들의 삶의 질을 고양시키기 위함이다. 한국에도 그런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그러나 누구보다 죽음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이 절실히 필요한 이들은 죽음을 가까이 둔 사람들이다. 중환자들을 돌보면서 정신적?경제적으로 허덕이는 가족들, 다른 이들의 죽음을 보면서 두려움에 떨다 사망에 이르거나 기계에 의존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삶을 연명하는 사람들, 그들 곁에 종교 경전 같은 것이 하나의 위안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죽음을 삶의 연장선상에서 바라보고 준비할 수 있는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 책은 그를 위해 첫 발을 뗀 죽음학의 성과물이자, 더할 나위 없이 긴요한 현실적 ‘죽음(삶) 지침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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