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선종은 육조혜능 이후 그 황금기를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각각의 독특한 기풍을 가진 위앙, 조동, 운문, 법안종의 오가가 등장하여 중국사상사를 풍미한다. 이 책은 이 다섯 종파의 특징적인 종풍, 대표적 선사들의 사상과 주요 법맥등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또한 양송 시대에 나타난 문자선과 그에 대한 비판으로 등장한 묵조선 및 간화선을 개괄적으로 논하고 있다. 즉 초불월조라는 보편적인 특징을 가지면서도 각각 독특한 종풍과 방편으로 깨달음을 추구하였던 오가 및 간화선에 대해 고찰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소개

김진무

경기도 일산 출생. 철학박사. 동국대학교 선학과, 동대학원 석사과정, 중국 남경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중국철학전공)을 졸업하였으며, 현재 동국대 선학과에서 Post Doctor(한국학술진흥재단지원)연수 중에 있다.

역서로『인간론ㆍ심리학』『선의 세계』『선학과 현학』, 공역으로『불교와 유학』『선과 노장』『조사선』등이 있고, 논문으로「동산법문과 그 선사상연구」(석사과정)「불교여현학계사연구」등이 있다.

목차

제1장 서론: 오조분등
일화개오엽
오가의 선사들

제2장 위앙종
위앙종풍
위산영우
앙산혜적
위앙법맥

제3장 임제종
임제종풍
임제법요
임제선설

제4장 조동종
조동종풍
오위지설
동산양개

제5장 운문종
운문종풍
운문삼구

제6장 법안종
법안종풍
『종문십규론』

제7장 결어: 양송의 선풍
문자선
간화선
묵조선